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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체류했던 기록만으로
저는 현재 일본에 살고있어요
주변에 아는 분이 집안일 도와 주시는 한국인 도우미 아주머님을 몇 년 전에
2년 간 채용했었어요
2년 간 그 분 집에서 일 하시다가 아주머님이 8년 동안 불법 체류도 했고 허리 디스크 수술을 하기 위해
일본 입국 관리 사무소에 한국으로 돌아 가겠다고 자진 신고하고 한국으로 가셨습니다
그 후 1년이 지나서 그 아주머님이 다시 일본으로 오셨는데
나리타 공항 입국 심사하는 곳에서 지난 8년 동안 불법 체류했다는 이유로
입국 거부와 함께 공항에서 그대로 한국으로 돌아 보내려고
그때가 오후 6시라 한국행 비행기가 없다며
공항 안에 있는 조그만한 호텔로 데려간 후
다음 날 아침 9시 비행기로 돌아 가라고 하며 혹시 도망갈 것을 대비해서
감시하는 경비원 한 사람을 옆에 두고 호텔에 묵게 했습니다
그런데 호텔 숙박비 35,000 엔과 경비원 임금 15,000 엔 을 합한 50,000만 엔을
아침에 아주머님에게 지불하고 돌아 가라고 했답니다
현재 일본에서 불법체류 하다가 체포된 상황이라면 이해가 가지만
1년 전에 이미 한국으로 돌아 갔고
지금은 관광으로 자기 나라에 온 사람을
자기네 들이 입국을 거부 시켜 놓고
왜 호텔비와 경비원 임금을 아주머님께 부과 시킬 수 있는지요
너무 한것 아닌가요?
1. 흠,
'08.10.20 1:00 AM (121.173.xxx.186)제 생각엔 당연한것 같은데요...
불법체류는 일본이 아니라 미국이건 우리나라건, 불법체류했던 기록있으면 다시는 그땅을 못 밟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관광객으로 왔다가 다시 불법체류할 가능성이 충분한 사람들이거든요~
그리고 그런 전과가 있기 때문에 들어온것 자체가 잘못된거여서, 경비원 임금은 모르겟지만, 호텔비 물고 돌아가셔야되는거 맞는듯.
근데 한번 불법체류하면 그 나라 입국 못하는거 아실텐데, 왜 다시 가셨을까요 --;;2. -_-
'08.10.20 1:02 AM (210.205.xxx.161)관광비자로 건너가신거죠? 당연히 안된다는걸 모르셨나봐요
3. 글쎄요
'08.10.20 1:05 AM (122.29.xxx.101)일본의 횡포라고하긴 좀 그렇네요.
어느 국가가 잠깐도 아니고 8년이나 불법 체류했던 사람의 입국을 받아줄까요?
불법체류하면서 내내 돈 벌고 세금 한푼 안 낸 사람 아닌가요
불법취업이 의심된다고 특별한 근거도 없이 입국 금지된 게 아니잖아요.
체류비를 청구한다는 얘기는 첨 듣지만 괘씸죄가 적용된다고해도 할 말없늠 케이스아닌지요.
이번엔 관광으로 가셨다고해도 또 눌러앉아 불법취업할지 알게 뭐에요.
전 그 분이 1년만에 관광으로 가신 게 신기하네요. 백프로 입국거부로 보이는데요.4. .
'08.10.20 1:09 AM (121.116.xxx.252)횡포....라고까지야....
자진신고하고 출국해도 5년간은 입국거부당합니다.
강제출국일 경우에는 10년동안 입국거부구요.
그 아주머니께서 이 사실을 모를리가 없을텐데요? 혹시 1년만에
입국가능한지 테스트하려고? 들어오신거 아닐까요?
자진신고하고 5년이 경과했어도 재입국 할 때
심사관에 따라서는 거부당할수도 있답니다.
제가 아는 사람은 불법체류자도 아니고 단지
일본에 3개월 머물렀다가 한달뒤에 재입국하려고
오다가 심사관이 묻는말에 대답 잘 못하고(일본어 거의 못함)
일본내 연락처 안쓰고, 체류목적이 불분명하다는 이유로,
입국심사대 옆에 있는 방으로 끌려가서?취조당했는데(통역있음)
결국은 원글의 아주머니처럼 나리타에 있는 호텔에서 하룻밤
자고(경비원이 감시)호텔비용 본인이 다 부담하고 한국으로 갔답니다.
일본입국심사가 까다롭기는하지만 규정대로 적었다면 그런 불이익은
안 당했겠죠.우선은 본인책임이 제일 커요.
제가 말한 사람은, 그뒤에 약2주만에 다시 입국했답니다.
입국목적을 명확하게 밝히고, 필요한 서류등을 사전에 철저히 준비해서
아무 문제없이 입국했어요.
일본에서 비자받는 문제도 마찬가지지만(입국관리국) 그들이 필요한
서류를 전부 구비해서 제출하면 됩니다. 어차피 면접을 하는것도 아니고(위 경우는 제외지만)
단지 서류로만 판단하기 때문이죠.
아주머니는 너무 안되셨지만 어쩔수가 없어보여요.5. .
'08.10.20 1:15 AM (121.116.xxx.252)그리고,
공항내에 호텔이 있는 것이 아니고 공항주변인 나리타에 있는 호텔을 이용합니다.6. 우리나라같으면
'08.10.20 1:25 AM (211.192.xxx.23)수용소같이 철창잇고 그런데다 넣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지난번 화재사건 난거 보니 정말 뭐라 할말이 없던데요,...
물건도 세ㅐ관걸리면 검사비에 창고보관료까지 다 내고 찾아오는데요 ㅠㅠㅠ7. 호텔비
'08.10.20 1:56 AM (121.169.xxx.94)아주머님 안 되셨지만, 호텔비는 너무 비싼 것 같아요. 셔틀 타고 갈 수 있는 거리에 더 저렴한 요금도 있었을 텐데...
8. ,,
'08.10.20 6:53 AM (121.131.xxx.162)입국은 당연히 안 되는 것 맞고요... 호텔비가 허거덕이네요... 쩝...
9. 일본 살던 아짐
'08.10.20 7:55 AM (121.161.xxx.145)일본 호텔비 비쌉니다 ㅠ
그리고 8년이나 불법 체류하다 돌아가셨는 데
어찌 1년만에 입국 시도를 하셨는 지...
불법 체류에 관한한 관대한 나라 별로 없습니다.10. ...
'08.10.20 8:37 AM (118.221.xxx.57)당연한 일을 가지고 무슨...
11. ..
'08.10.20 8:39 AM (121.162.xxx.143)호주도 관대 하다지만...불법 취업으로 체류하면 추방뒤 3년간 못들거 갑니다.
12. ///
'08.10.20 8:44 AM (220.116.xxx.12)8년 불법체류하고 생각없이 다시 입국시도한 그 아주머니가 더 황당한데요....
13. 그건
'08.10.20 8:49 AM (119.67.xxx.157)당연한건걸요,,,,,그리고,,,몇년전인가,,,불법체류에 관한법이 엄청 강화됐어요,,,,
그리고,,강화되기전에도 이건 당연하게이루어진 처사같은데요,,,14. 인정
'08.10.20 9:02 AM (218.103.xxx.165)형편도 안좋은 분이실텐데 인정상 안되었지만
사실 당연한 것입니다.
법을 어겼으니 다시 어길수도 있는 사람이라고 분류 관리해야하는게
그쪽 정부입장 아니겠어요?
미국의 경우
제가 아는 사람이 대학때 연수 갔다가 교통법규 어겨 받은 티켓(딱지)을
안내고 왔어요.
그후 본인도 잊고 있었겠죠.
나중에 졸업후 승무원(남자)이 되었는데
신입연수중 미국비자 회사차원에서 일괄적으로 수속 밟다가 그 사실이 통보되었어요.
승무원 비자 발급도 불가하다고요.
회사에서 보증해도 그건 안된다고요.
결국 미국 비자 없이 승무원 생활하기에 무리가 따르므로 그 사람 퇴사했습니다.
엄청난 결과죠.
엄청난 경쟁후 스무명 남짓 뽑았던 공채였는데 거길 들어와서 짤렸어요.
법이란게 그런겁니다.
에구 거의 20년 다된 제 입사동기 이야기인데 그 사람 어디 다시 취직이나 했는지 모르겠네요.15. 그래서
'08.10.20 12:23 PM (211.192.xxx.23)아이들 불법유학이나 체류 시키면 절대 안되구요..
어른들도 벌금같은건 깨끗이 해결하시는게 훗날 이런변을 막을수 있습니다...16. 맞아요
'08.10.20 1:44 PM (220.3.xxx.185)당연한거 같은데요 8년동안 세금도 안내고 돈만 벌어오신거잖아요 일본 아니어도 그랬을 거 같아요...횡포 ...는 아닌거 같습니다
17. 진짜..
'08.10.20 1:46 PM (121.165.xxx.105)횡포가 아니라.. 당연한거 아닌가요... -_-;;;;;;;
어느 나라나 다 마찬가지입니다...
당근 바로 돌아가는 비행기 없어서 호텔이용해야한다면..
호텔비... 돌아가는 비행기 값 당근 내가 다 물어야 하고...
경비원붙이는거 당연한 거랍니다...
특히 미국.. 일본 쪽에서 관광비자로 들어가서... 불법체류 한 사람들이.. 한두명이어야죠.. -_-;;;
8년간이나 불법체류 했었다면...
앞으로 계속 쭉 못들어오게 할 수도 있지 않나요... -_-;;;;
다시 입국 시도하신 그 아주머니가 너무 무모하신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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