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잘 사시다가 어렵게 되신분들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각오 조회수 : 1,561
작성일 : 2008-10-19 21:32:40
뭐 아주 잘살다가 쫄딱 망한건 아니지만
어느정도 여유를 유지하다가(그래도 어려서부터 중산충으로 평범하게 커서 검소하게 살았어요..맘껏 써보기나 할것을...) 이번에  어려워져서 각오를 하고 많이 긴축하면서 살아요
참 소비가 위축된다는거, 있어서 안쓰는게 아니라 없어서 못쓰는거 저는 힘드네요.


IP : 59.9.xxx.13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0.19 11:13 PM (121.131.xxx.171)

    정말..갑갑하고 힘들었어요...처음...한두달이 더 힘들어요. 적응하느라구요. 그런데 막상 적응이 되면 눈높이가 낮아지면서 나름 적응하고 살았던 것 같아요. 저렴한 놀거리와 먹을거리를 찾아서 재미나게..나름 재미나게 살았죠. 자전거도 타고, 공원도 가구요.. 목욕탕도 가고 집에서 메추리알 까면서 티비보고...한때..빚 많이지고..몸도 아파서 너무 힘들때 소소하게 돈쓸거리를 찾아다녔어요.

    힘내세요...저도...너무너무 힘들었는데.(사실..지금도 힘들지만) 어느정도 적응하고 나니까
    괜찮아지더라구요.

  • 2. ,,,
    '08.10.19 11:40 PM (222.110.xxx.170)

    저도 알아요 그 심정..
    답답하고 힘드시죠 음 저렴한데 재래시장 같은데 다니세요
    전 마트도 잘 안가고 재래시장 가요
    재래시장 가면 힘도 생기고 마음도 추스려 진답니다
    마음 단단히 먹고 힘내세요

  • 3. 저기요
    '08.10.20 10:53 AM (211.40.xxx.58)

    전2년 정도를 진짜 어렵게 살았어요
    그런데 그 기간동안 아이들을 놓친거 같아요
    거의 방임 수준으로 전 거의 밤과 낮을 바꾸어 일을 해야 했기에
    어쩔수 없었지만 아이들은 갑자기 보호자를 친구를 잃어버린거죠

    정말 다시 돌아가도 어쩔수 없다 라고 생각되지만........

    한번씩 안아주셔요. 그리고 씩씩한 모습 보여 주세요
    제가 못해서 원글님께 부탁드려요
    살다보면 삶은 살아지는데
    아이들의 다친 마음은 치유가 힘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5705 집에 cj식빵믹스 있으시거든... 3 급해서^^;.. 2008/10/19 1,473
415704 봉하마을의 가을을 보며... (영남매일 이균성기자) 7 차카게살자 2008/10/19 880
415703 주식에 대해서... 2 귀곡사 2008/10/19 723
415702 고3 수시발표 황당.. 7 고3 2008/10/19 1,775
415701 꽃게장님 레시피 간장게장 정말 감동ㅠㅠ 3 게장 조아 2008/10/19 1,698
415700 플라스틱 5단 서랍장 2 초등맘 2008/10/19 685
415699 혹시 IMF전에 가입한 펀드 IMF 이후까지 갖고 계셨던 분 ~ 4 펀드 2008/10/19 1,023
415698 육아에 전혀 관심이 없는 남성분들은 나이대가.. 19 육아.. 2008/10/19 1,259
415697 육아에 너무 무관심한 남자...댓글 좀 주세요. 속 터집니다. 12 속이터져 2008/10/19 827
415696 주택청약예금 만기전에 다른 은행으로 옮길수 있는건가요? 궁금... 2008/10/19 253
415695 구름님~ 조언 부탁드려요 9 빌딩 2008/10/19 1,645
415694 어떻게 해서 먹나요? 3 인삼 2008/10/19 389
415693 홈플러스에서 산 오뎅에 곰팡이 있던데요 1 마니또 2008/10/19 286
415692 거론되는 두 은행과 좀 더 안전한 은행이 어딘가요? 22 ... 2008/10/19 7,165
415691 새아버지와 청첩장 관련 질문드려요. 18 새신부 2008/10/19 2,427
415690 무료문자 하루 10개면? 1 무료문자? 2008/10/19 413
415689 겨울에 하와이 어때요? 6 해수욕가능한.. 2008/10/19 832
415688 봉하오리쌀 당첨됐다고 연락왔네요.ㅎㅎ 14 봉하오리쌀 2008/10/19 1,447
415687 17cm면 신발 몇 치수? 1 아이 운동화.. 2008/10/19 361
415686 봉하 오리쌀 당첨되었어용; 5 노총각 2008/10/19 533
415685 우체국예금문의 3 우체국 2008/10/19 1,454
415684 이 와중에 주인이 전세값 올려달라고 하는데 12 으음.. 2008/10/19 1,861
415683 대상포진 환자 급증 16 조심조심 2008/10/19 5,074
415682 죄다 들고다니는 명품가방 73 간도쓸개도 2008/10/19 11,012
415681 혹시 <명다리>라고 아세요..? 5 단명팔자 2008/10/19 1,754
415680 이대유감 12 dd 2008/10/19 1,643
415679 정선희 음성메세지~돈 있는데 안 빌려준 거 아니잖아... 33 진실 2008/10/19 14,244
415678 아기옷 사이즈 때문에 고민이예요. 7 초보엄마 2008/10/19 492
415677 어디로 보낼까요??? 6 헌옷...^.. 2008/10/19 577
415676 남편의 욱하는 성격 어떻게 할까요? 9 무뚝뚝 2008/10/19 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