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잘 사시다가 어렵게 되신분들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각오 조회수 : 1,558
작성일 : 2008-10-19 21:32:40
뭐 아주 잘살다가 쫄딱 망한건 아니지만
어느정도 여유를 유지하다가(그래도 어려서부터 중산충으로 평범하게 커서 검소하게 살았어요..맘껏 써보기나 할것을...) 이번에  어려워져서 각오를 하고 많이 긴축하면서 살아요
참 소비가 위축된다는거, 있어서 안쓰는게 아니라 없어서 못쓰는거 저는 힘드네요.


IP : 59.9.xxx.13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0.19 11:13 PM (121.131.xxx.171)

    정말..갑갑하고 힘들었어요...처음...한두달이 더 힘들어요. 적응하느라구요. 그런데 막상 적응이 되면 눈높이가 낮아지면서 나름 적응하고 살았던 것 같아요. 저렴한 놀거리와 먹을거리를 찾아서 재미나게..나름 재미나게 살았죠. 자전거도 타고, 공원도 가구요.. 목욕탕도 가고 집에서 메추리알 까면서 티비보고...한때..빚 많이지고..몸도 아파서 너무 힘들때 소소하게 돈쓸거리를 찾아다녔어요.

    힘내세요...저도...너무너무 힘들었는데.(사실..지금도 힘들지만) 어느정도 적응하고 나니까
    괜찮아지더라구요.

  • 2. ,,,
    '08.10.19 11:40 PM (222.110.xxx.170)

    저도 알아요 그 심정..
    답답하고 힘드시죠 음 저렴한데 재래시장 같은데 다니세요
    전 마트도 잘 안가고 재래시장 가요
    재래시장 가면 힘도 생기고 마음도 추스려 진답니다
    마음 단단히 먹고 힘내세요

  • 3. 저기요
    '08.10.20 10:53 AM (211.40.xxx.58)

    전2년 정도를 진짜 어렵게 살았어요
    그런데 그 기간동안 아이들을 놓친거 같아요
    거의 방임 수준으로 전 거의 밤과 낮을 바꾸어 일을 해야 했기에
    어쩔수 없었지만 아이들은 갑자기 보호자를 친구를 잃어버린거죠

    정말 다시 돌아가도 어쩔수 없다 라고 생각되지만........

    한번씩 안아주셔요. 그리고 씩씩한 모습 보여 주세요
    제가 못해서 원글님께 부탁드려요
    살다보면 삶은 살아지는데
    아이들의 다친 마음은 치유가 힘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2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7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4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3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9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1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0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1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4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