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수치를 유지해주는 건강 보조제

[당뇨]

아버님이 이번에 당 검사를 받으셨는데 수치가 조금 높게 나오셔서
앞으로 당뇨약을 드시면서 음식을 조절하셔야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아시는 분 중에 당뇨 걸리신 분 음식 가리지 않고 먹으면서도
당 수치를 일정하게 유지시켜 주는 건강 보조약? 이 있다고 해서요
식품의약청에서 승인한 보조약이라고 하고요

당뇨약을 드시면서  이 보조약을 추가로 먹으면
드시고 싶은 음식 마음대로 먹어도 되는건지요?


저는 아닌 것 같은데....
왜냐하면 소화제 있다고 과식하는게 좋은건 아닌 것처럼요

혹시 아시는 분 계시나요?

[암만..]

좋다는 건강 보조제도 약이 아닌 건강 보조제일 뿐입니다..
마라톤 같은 꾸준한 관리만이 최고의 보약입니다..
(* 참고로 전 16년째 당뇨로 약도 먹고 하루에 주사도 4번 맞아본 사람입니다..)

[바보]

cj에서 나온 콘트롤이라는게 있던데욧...그리고 정관장에서도 비슷한게 있는거같고요...암만님말씀처러 관리가 가장중요하지만...한번알아보세요...

[보통]

건강식품에 대해서 식약청 승인라는건
그 식품의 혈당 낮추는 작용에 대해서 인정해서 승인한게 아니라
그식품이 먹어도 사람에게 해가 없다는안전성에 대해서 승인한겁니다
만약 식약청 승인이 대단한것처럼 광고하다면
과장일뿐입니다
당뇨는 식이요법도 엄청 중요하니까 밑져야 본전이다 심정으로 드시진 마세요
추가로 세상의모든 당뇨약 ,,,약효가 가장 빠른 인슐린주사제도
먹는것 맘대로 먹게 만들어 주지못해요
당뇨치료의전제조건 기본중에 기본이 음식조절입니다
그정보전달하신분의 진실성에 의심이 가네요

[요즘]

그런 선전 많이 하는데
돈만 깨질 뿐...비싸거든요.

[당뇨]

에는 섬유질이 많이 들어있는 식품과 운동 ^^

알고 있는 검증되지 않은 설 중에
당뇨걸리신 분이 동남아에 이민가서
훌~훌~ 날리는 쌀 먹으니
당뇨에서 해방되었다는 검증되지 않은 사실도 있답니다.

[..]

울 아부지..당뇨로 15년 넘게 고생중인데 몸에 좋다는거 다 드셔봤지만 헛거입디다.
운동 꾸준이 하시고, 병원에서 처방해주는약 드시고, 본인관리 하시는게 최곱니다.
특히... 기적의 당뇨약 같은;;; 별 희안한것 많던데 드시지 않는게 좋아요

꾸준~이 장복하셨다 피해보신 1人 입니다.

p.s 시중에 당뇨 관련되서 판매되는 약 말고.. 건강보조 목적으로 집에서 끓여먹는 한약재나
기적의 야채수프 같은건.. [건강보조, 당뇨병의 완화] 라는 생각으로 먹는것 찬성합니다. 하지만
거기에 인생 전부가 걸린것처럼 신봉하는것은;;; 다른 피해를 불러와요

[과장광고]

인거 같습니다
그런거 있음 노벨상 받았게요 ^^;

일단 당뇨약을 기본으로 드시면서
운동,식이요법 병행하시고
셀레늄 아연 같은 항산화제가 많이 들어 있는 영양제를 장복하시는게
젤 좋아요

[지나가다]

저희 친정엄마도 저 위엣분 쓰신 그 제품 (콘**)을 복용하고 계세요.
저도 이런게 있는줄 몰랐었는데 신랑 사무실에 계신 분이 이걸 드신다하셔서 저도 알게 되었어요.
엄마는 당뇨약을 따로 드시기때문에 이건 그야말로 보조제 역활로만 드시는 경우구요.
이젠 습관처럼 외식을 하실때나 집에서 식가를 하실때도 국에다,반찬에다 그냥 아무런 거부감없이 뿌려서 드시구 계세요.
말씀으론 아마런 향도 맛도 없다하시니 그만큼 거부감이 없으신가 보더라구요.
참고로 저희 친정엄마는 당뇨 생기신지가 어언 20여년 되셨구요,
당뇨약,운동,보조제...등으로 혈당관리 아주 잘 하시고 계신 편이에요^^

[저의]

키우는 작물 중에 구아바라는 나무가 있는데요...혈당 수치를 내려준다는 실험 결과가 나와서 당뇨 환자 분께서 많이 찾으시는데요 보리차처럼 차로 마시는 데요...필요하시다면 그냥 선물로 한봉지 보내 드릴께요

[그런것]

너무 많아요.
저는 양파즙이나 칡즙, 뽕잎차...그런것 권해드리고 싶어요.
오늘 저에게 광고 전단지 왔는데
솔잎으로 만든거라며...
그런데 가격이 180정 (하루 3알 복용이니, 두달치)에 56만원이라네요.

[글쎄요.]

울 아버지도 당뇨로 고생중이신데, 처음에는 한약도, 양약도, 누에고치도, 바나바라고 하는것도 열심히 드시다가 요즘에는 그냥 영양제 네츄럴메이드에서 나온거 당뇨에 좋다고 하는거만 드십니다.
당뇨는 식사조절이 중요한데 그건 귀찮아서 못하시고 그냥 약만 좀 드셔주시는데 당수치 요즘 인슐린 맞지 않아도 될만큼 조절이 되었어요.
전 그냥 좋은 영양제 너무 비싸지 않은걸로 권해드리고 싶어요.

[당뇨는]

기본이 식사 조절이예요..
과식하지 말고, 항상 제 때 드시고, 간식은 식후 한 두 시간 지난 후에 소량, 단 음식이나 과한 야식 피하시고..
이런 기본을 안 지키고 약으로 조절하려 했다가는 반드시 탈이 납니다.
지금 그런데 솔깃하시겠지만 그런 만병 통치약이 있으면 병원에서 먼저 권했겠죠..
당뇨 합병증 매우 무섭고, 쉽게 조절할 수 있는 왕도가 없는 병입니다.
생활습관을 고쳐야 해서 어렵다면 정말 어려운 병이죠.
익숙해지면 쉽다면 쉽구요.
습관 안 고치고 약이나 인슐린 만으로 조절하겠다고 하면 백이면 백 당뇨 합병증으로 큰 고생 하십니다.

기본이 식사 조절, 규칙 적인 생활 습관, 적절한 운동을 제 시간에..
거기에 더해서 필요하면 당뇨약 빠뜨리지 말고 드시고..
인슐린 필요하면 제 때 용량 잘 맞고..
영양제는 이런 기본들에 비하면 하등 쓸모가 없답니다.

[식약청]

보통님께서는 건강보조식품에 대해서 너무 불신을 가지고 계신데요..
이전에 식약청 인증을 받았네하고 광고하는 것들이 식품 원료로 사용가능하다는 것을 마치 효능에 대해 인증받은 것처럼 허위광고하는 악덕 업자들이 많아서 그러신 것 같은데...

요즘에 식약청에서 건강기능식품이라고 되어 있는 것은
식약청에서 효능을 직접 심사합니다. 업체에 임상실험, 동물실험 등등의 데이터를 요구하고, 직접 효능이 있는건지 검사가 제대로 된것인지 심사하고서 인증을 해줍니다.
그러므로 실제로 효능은 있는 것이 맞습니다.

그런데, 당뇨에 대한 것을 보면, 물론 건강기능식품이 혈당을 낮춰주는 효능은 있지만 약이 아니고 식품이므로 약 만큼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지금 약을 드시고 계실 정도의 환자라면
건강식품이 아니고 약을 드셔야 합니다.
어차피 당뇨 환자이시라면 드시고 싶으신 것을 맘껏 드시는 것은 포기하셔야 합니다. 어쩔 수 없습니다. 의학이 획기적으로 발전하지 않는이상....
건강식품은 가격도 만만치 않습니다. 당뇨약은 의료보험 적용도 되고 가격이 훨씬 싸죠..
당뇨 건강식품도 혈당은 낮춰주는 것이지 치료해 주는 것은 아닙니다.
약으로 조절이 되는데, 왜 건강식품을 드시려고 하시는지?

건강기능식품 중에서 약의 개념이 아니고 건강증진의 개념... 예를 들면 건강기능식품 중의 하나인 피브로인 추출물 처럼 "기억력을 높여준다" 던지하는 것은 치료의 개념이 아니라 기능 향상의 개념이죠.. 이런 경우라면 건강기능식품의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기억력을 높여주는 것은 치료가 아니므로 약이 있는 것도 아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