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호박고구마... 어떻게 드세요?

그리스 조회수 : 1,503
작성일 : 2008-10-17 22:45:35
남편이 출장갔다가 호박고구마를 한박스 사왔어요.
금방 캤는지 아직은 밤고구마 맛이여서 숙성중이죠.
처음 몇개 그냥 오븐에 구워봤는데... 급히 구워서 그런지  또 숙성이 안되어서 그런지 파는 군고구마 맛은 아니였구요..
또 문제는 우리 식구들이 한가지 방법으로 요리해서 계속주면 잘 안먹어요.
그래서 여러가지 방법이 있지 싶은데... 좀 가르쳐 주시와요..
참참.. 집에 휘슬러냄비가 있어요.
이거 그냥 물없이 고구마만 넣고 쩌도 될까요?
어디선가 들은거 같아서리... 가물가물...
또 오븐에서는 몇도에 몇분 구우면 좋을까요?
IP : 116.37.xxx.4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0.17 10:47 PM (118.217.xxx.48)

    저는 아미쿡 냄비에다가 물없이 고구마만 넣고 아주 약불로 조리해서 먹어요.
    한 3-40분 지나면 고구마 냄새가 나거든요.
    그 때 젓가락으로 찔러봐서 푹 들어가면 완성~~~~
    더 오래 두면 군고구마 맛도 난답니다...^^

  • 2. ...
    '08.10.17 10:49 PM (220.126.xxx.186)

    오븐 굽는 시간은 온도 제품명에 따라 틀립니다................
    컨벤스 오븐이나 미니오븐은 오래걸려요~~~~~~~~

  • 3. 음~
    '08.10.17 10:50 PM (121.55.xxx.132)

    좀 더 두었다가 먹어야 맛있지 싶네요.
    전 고구마 호일에 싸서 오븐210도에 30~40분 구우면 잘 익던데요
    물론 크기에 따라 다르겠지요.뭐 시간은 젖가락 찔러보고 다 익었으면 오븐 온도 줄여버리면 되니까..
    시간까지 딱 맞춰하진 않아요

  • 4. ..
    '08.10.17 10:50 PM (211.186.xxx.49)

    저도 집에 고구마가 많아서 고구마 퇴치용으로 샐러드 만드려고 재료 다 준비해놓고
    이러고 놀고 있네요.. ㅎㅎ

    고구마가 좀 큼직한거면 한 개나 하나 반 정도, 잘잘한건 3,4개 찜기에 계란 두 개랑 같이 쪄서
    좀 식으면 껍질까서 으깨놓구요.
    저는 양파랑 오이 잘개 썰어서 양파는 물에 좀 담궈놓고, 오이는 소금에 살짝 절여서 물 짜고,
    통조림 옥수수도 좀 넣고, 집에 있는데로 햄이나 건포도 같은 것도 넣고
    마요네즈랑 설탕 조금넣고 전부 섞어요.
    고구마가 달달해서 설탕은 안 넣어도 되긴 하구요.
    사과나 단감 같은거 섞어도 맛날거에요. ^^

  • 5. 곰국은 질려서
    '08.10.17 11:24 PM (124.49.xxx.22)

    휘슬러 있으시면 거기에 넣고 물없이 저수분해보세요 불은 약불에서 더 줄인 약불로..
    뚜껑 덮구요
    한40분이나 50분후에 열어보면 꿀같이 찐득하게 나와있는 맛난 호박고구마가 있을거에요
    물없이 만드는게 제일 달아요

  • 6. ...
    '08.10.17 11:27 PM (118.217.xxx.48)

    참 저수분요리할 때 고구마 씻지 말고 그냥 넣으셔야 해요.
    씻고 넣으면 씻을 때 상처난 부위에서 진이 나와서 익기도 전에 타버리거든요...

  • 7. 고구마
    '08.10.17 11:35 PM (125.143.xxx.200)

    고구마 삶아 먹을때 전기밥솥이 편합니다
    저는 겨울내내 호박 고구마 삶아 간식으로 먹는데
    냄비 태우면서 삶아 먹다가
    오래된 전기밭솥으로 물 조절하여 놓으면
    밥 처럼 물이 없으면 자동으로 보온으로 갑니다

    바닥에 노릇노릇 해 타지도 않고.

  • 8. 스프
    '08.10.18 12:17 AM (222.237.xxx.207)

    고구마스프 해 드세요...

    다른스프와 마찬가지로 버터에 양파볶다가 고구마 500g, 당근 75g,샐러리 50g (없으면 빼도됨) 를 넣고 살짝 볶다가 물 4 1/2C ,치킨스탁 1개 넣고 야채를 익힌후 월계수잎 제거-> 한김이 나가도록 식힌후 (뜨거울때하면 폭발해요>)믹서에 갈아서 우유나 생크림으로 농도 조절하면서 끓이다가 소금 후추로 간 하면되요.

    *저는 개인적으로 생크림 보다는 우유를 사용하구요. 양은 1컵에서 1 1/2 정도로 조절해서 해요.

  • 9. 겨우내
    '08.10.18 12:28 AM (222.238.xxx.229)

    군고구마~
    몇년을 오븐에 구워먹다가 시간이 넘 걸려서 요즘은 돌 후라이팬에 구워먹는데 왜 진즉에 돌팬 쓸거를 생각을 못했는지.....시간 40분쯤 굽네요.
    저 아는이는 버리는 팬 가스불 약하게해서 구워먹더라구요.

  • 10. 미적미적
    '08.10.18 12:51 AM (203.90.xxx.245)

    가스레인지에 생선그릴이 있으시면 거기에 넣어서 구워보세요
    오븐을 쓰기는 좀 아까운것 같고(그렇게 많이 한꺼번에 굽는건 아니니까)
    생선그릴이 위에서 불이 내려오니까 중간에 살짝 돌려주시면 잘 구워집니다

  • 11. 음..
    '08.10.18 3:02 AM (163.152.xxx.7)

    후라이팬 중 코팅 벗겨져 버릴 녀석 하나 군고구마용으로 상비하고 있습니다^^..
    전 고구마 껍질 깔 때 흙이 손에 묻는 게 싫어서
    고구마를 물에 잘 닦아서 물기 없게 키친타올이든 행주든으로 물기 제거하고,
    후라이팬에 얹어서 (뚜껑 덮고) 약불로 1시간~2시간 정도 구워 줍니다.
    중간에 한 번 뒤집구요.
    안에서 꿀이 나옵니다^^.
    약간 더 굽는다 싶게 구워주면 껍질과 알맹이가 분리되어서 까기도 쉬워요.
    너무너무 맛있습니다!!!

  • 12. 군고고마냄비
    '08.10.18 7:37 AM (121.124.xxx.177)

    호박고구마는 구워먹어야해요. 삶으면 너무 죽이고..
    그냥 양면팬도 괜찮구요. 오븐에 구워도 괜찮고...아님 마트에서 저렴한 군고구마냄비하나 사서 쓰세요. 산요 그릴도 괜찮고..

    전 지켜보면서 한번씩 뒤집을땐 군고구마냄비쓰구요. 귀찮으면 오븐에 넣어요.
    전 그냥 바락바락 씻어서, 그대로 넣거든요. 호일 안 싸구요.

    숙성 좀 시켜서 구우면 정말 꿀이 다로 없어요.

  • 13. 참..
    '08.10.18 7:39 AM (121.124.xxx.177)

    오븐에 할땐 사이즈따라 다르지만, 240정도에서 30분 이상 굽네요. 보통 40분 정도 맞춰놓고 중간에 상태봐서 꺼내기도 해요.

    냄비써도 오븐써도..좀 오래 익히는게 더 맛있어요. 약간 태운다 굽는다 싶게 만들어야 맛있어요. 물론 껍질에 붙은 속알맹이가 좀 아깝지만, 남은 속이 너무 맛있거든요.

  • 14. 후라이팬 편해요
    '08.10.18 7:41 AM (122.34.xxx.192)

    오래되서 안쓰는후라이팬 밑에 공기돌 크기 돌맹이 몇개 깔아두고
    위에다 고구마 언져 놓으면
    20분정도 되면 타지지않은 잘익은 군고구마완성
    씻을것도 없어요
    담에도 바로 구우면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5423 생물 오징어 냉동 보관해도 되나요? 6 어쩐다.. 2008/10/17 2,104
415422 호박고구마... 어떻게 드세요? 14 그리스 2008/10/17 1,503
415421 아발론영어학원어떤가요? 2 고민 2008/10/17 1,179
415420 홍시만 먹으면 설사를 해요..ㅠㅠ 3 설사.. 2008/10/17 1,510
415419 요즘도 결혼하는데 이렇게 큰아들, 작은 아들 서열이 중요하나요? 12 부담감 2008/10/17 1,419
415418 삶의 가장 아름다운 시간 1 늘청년 2008/10/17 288
415417 생협과 한살림 같이 이용하시는분 계세요? 14 ^^ 2008/10/17 1,405
415416 오늘 홈플러스에서 만난 아주머니.. 11 엄마생각 2008/10/17 3,832
415415 유모차 엄마들의 수난에 눈물이 흐르더라 4 하늘이 2008/10/17 561
415414 중학생딸이 검정고시를 보겠다는데요. 20 속이 탑니다.. 2008/10/17 3,416
415413 여행짐을 잃어버렸습니다. 1 아기엄마 2008/10/17 640
415412 침 맞다가 구안와사가 왔는데요 7 조언 절실 2008/10/17 923
415411 조그만가게 혼자 페인트칠 할려구요 4 페인트칠 2008/10/17 343
415410 일본의 부동산이 동경지역은 어느정도 무너졌었나요. 6 궁금해서요... 2008/10/17 1,251
415409 친정엄마랑 갈등 어떻게 하나요? 22 2008/10/17 2,047
415408 사당동이 그리워,,,, 10 사당동에살다.. 2008/10/17 1,783
415407 유가환급신청에 대해 알고 계세요 2 나빌레라 2008/10/17 705
415406 정말...불황인가보네요 7 dd 2008/10/17 1,686
415405 ♠♠ 오늘 채팅방을 엽니다,♠♠ 2 phua 2008/10/17 695
415404 사당동 유치원좀 알려주세요 3 이사가는이 2008/10/17 723
415403 도시락에 싸주기 적당한 요즘과일..어떤게 있을까요? 11 산후조리중 2008/10/17 1,170
415402 에르고 아기띠에 대해 질문좀요.. 두번째라 죄송^^ 14 잠오나공주 2008/10/17 857
415401 남편 생일이라서 요리를 몇가지 했는데.꽝이에요 3 뾰루퉁 2008/10/17 686
415400 제주도 홈스테이구해요~ 5 홈스테이 2008/10/17 765
415399 코스트코 정육코너,과일코너에 대한 분노 33 코스트코 2008/10/17 5,013
415398 외숙모? 애숭모? 6 찾아주세요~.. 2008/10/17 804
415397 이마트 완전히 불황이네요.... 35 불황 2008/10/17 8,512
415396 젓갈정보 공유 부탁드려요. 특히 한살림젓갈요.. 5 김치 2008/10/17 908
415395 가브리엘은 천년만년 섹시날씬할 줄 알았는데 7 위기의주부들.. 2008/10/17 1,859
415394 이명박 꿈을 꾸었는데...해몽 부탁합니다 6 꿈 해몽 2008/10/17 9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