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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좀 쉴 곳이요..

가을 지나기 전에.. 조회수 : 652
작성일 : 2008-10-17 20:27:02
가슴 허허로운 날들...
가족도 친구도 일도 다 소용없더라..
그저 하루 혹은 이틀 마음 비우고 올 데 없을까요?
차 가지고 가다가 늘 수면부족인 사람, 잠 오면 잠시 눈 붙이다가 다시 가고...
먹는 것도 필요없고 그저 번잡하지 않은 곳에서 절 좀 쓰다듬어주어야 할 것 같아서요.
서울에서 하루 이틀 만에 다녀올 수 있는 곳이요.
월요일엔 또 출근을 해야지요...
IP : 59.9.xxx.8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08.10.17 9:54 PM (61.98.xxx.206)

    운전하시면 그냥 발길닿는 대로 다녀오세요.
    저는 운전할 줄 몰라서 아무 버스나 타고 종점에서 내리고 또 다른 버스 타고 하다 보니 중간에 어디쯤으로 가야겠다 생각이 떠오르기도 하고 그렇던데요.
    피곤하시면 휴양림도 좋은데 예약을 해야할테고
    저라면 영주 부석사랑 소수서원(앞에 숙소)
    아니면 개심사, 해미읍성 정도로 가보고 싶어요.

  • 2. ...
    '08.10.17 11:00 PM (222.237.xxx.54)

    평창 펭션 추천해요. ebs맞수 검색해 보시면 , 두 여인이 하는 펜션이 각각 소개되는데....너무 좋아보였어요. 사연을 말하면 맞추어 준비해놓더라구요. 욕조에 물 받아 장미를 띠워 놓았는데....
    아니면 스파를 검색해보시면 경기도 가까운 곳 몇군데 있어요....스파도 하고 ,주무시고 좋을 것 같아요.

  • 3. 경북
    '08.10.17 11:14 PM (121.165.xxx.46)

    경북 안동이나 봉화 쪽에 고택들이 있어요. 손질 잘되어있고 숙박가능해요. 아침식사도 가능하구요.
    검색해보시면 나올텐데, 그런 기사 보면서 언젠가 조용히 혼자 쉬고싶을때 가면 좋겠다 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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