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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크족들끼리 부부모임하면 좋을 것 같아요......
저도 딩크족을 꿈꾸는데...
딩크족들이 아이낳고 사는 친구들 만나면 스트레스받는 거 같아요.
남이사 애를 낳던 말던 내버려뒀음 좋겠는데...
꼭 왈가왈부 ㅡㅡ 아래 글처럼... 애를 안낳으면 남편이 바람핀다는둥
늙어서 외롭다는 둥.... 어쩌구 저쩌구;;;
스스로의 삶에 매우 만족해도 그런 친구들 만나
의도치 않은 '동정과 걱정의 시선' 을 받고 나면 스트레스받을 것 같다는;;
전 결혼하면 딩크족들 모임 적극적으로 참가하고
같이 여행다니고 친구만들고 그랬으면 좋겠어요...
재밌지 않을까요? 인생의 가치관 맞는 사람들끼리... ㅠㅠ
아.. 정말..
남한테 애는 낳아야 한다는 둥
안 낳으면 이기적인 거라는 둥..
그런 말은 제발 좀 안했음 좋겠어요.
내버려두라고요, 좀! ㅠㅠ
1. 본인들
'08.10.17 6:05 PM (121.152.xxx.107)본인들이 원해서 딩크족이라면 당당하기라도 하죠...
어쩔 수 없이 딩크족이 되어가는 사람에게 그런 말들은 정말..
그래서 인간관계 끊고 외톨이가 되어가고 있는 중입니다... ㅡ.ㅡ2. ..
'08.10.17 6:10 PM (211.212.xxx.61)전 딩크족은 아니지만 외둥이 키우고 있는데 엄마 생각만 하냐? 애를 위해서 동생 낳아야지 하는 말도 제발 안했음 좋겠어요.
3. ...
'08.10.17 6:13 PM (203.229.xxx.253)저는 딩크족이었으면 좋겠는데.... 손 귀한 맏며느리라서 양가 부모님이 엄청 바라세요. 저는 아이 없었으면 하지만 희생해야해요... 그 마음 가지고 있다보니 스트레스받아서 아이가 안 생기네요. 제 아이가 생기면 배우자 데려왔을때 그럴거에요. 아이 낳든지 말든지 관여 안하겠다고.....
4. 카페있어요.
'08.10.17 7:02 PM (220.78.xxx.95)다음카페 있어요. 정모도 가끔하고 그래요^^
5. 근데요
'08.10.17 8:05 PM (221.153.xxx.84)딩크족이라고 해서 다 가치관이 같을까요?
마음이 맞는다가 아니라 처지가 같다....가 맞을 듯 합니다.
아이없다는 사실만으로 뭉쳐지기는 어렵다고 봐요.6. 저도...
'08.10.17 9:42 PM (116.34.xxx.177)딩크족 13년차 입니다. 지금은 더 이상 제가 회사를 다니지 않으니... 엄격한 의미의 딩크족은 아니군요. 남들이 이러쿵 저러쿵 하는거...어느정도 지나면 다 한귀로 듣고 그냥 흘려버리게 되요.
원글님의 의지나 입장도 남에게 이래저래 이야기 할필요 없습니다. 원글님이 어떻게 설명하든 듣는사람은 않낳는게 아니라 못낳아서 저러구 있는거라고 속으로 생각하니깐요...
글고 세상 이치가 얻는게 있으면 반드시 잃는것도 있구요...7. 저는
'08.10.18 12:29 AM (221.149.xxx.67)타의반..자의반 딩크족이랍니다. 신랑의 문제로 인해 섹스리스거든요.. 게다가 요새 돌아가는 상황보니 애는 갖고 싶지만 자신이 없어서 이래저래 애가 없죠.
저랑 친분이 없는 사람들조차도 저한테 애 없냐고 물어보고..피임을 오래해서 애가 없다는둥 그런소리하면 엄청 스트레스 받습니다..친정부모님은 둘이서 잘 살면 그걸로 됐다고 이젠 제 맘 편하게 해 주시고요...이젠 누가 뭐라고 해도 별 충격도 안 받을만큼 적응됐구요.
애가 없다고 여행도 잘 다니고 돈도 여유있게 쓰고 하는 삶이 지배적일텐데 저흰 그렇지도 않거든요.
맞벌이이긴 하지만 신랑과 공유하는 시간도 많지 않아 여행은 거의 못 가봤구요...그래도 이사람이다 싶어서 열심히 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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