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그냥 그들의 삶이 공감되기도 부럽기도 해요.

위기의 주부들 팬 조회수 : 1,529
작성일 : 2008-10-17 15:59:23
얼마전 다시 시작한 위기의 주부들 보는 재미에 살아요.

시즌 1부터 보고 있는데 정말 다시봐도 또봐도 너무 재미있는거있죠.

거기 나오는 주부들 캐릭터를 보면 정말 어느순간 공감되기도 하고 같은 마을(?)에 그런 공감대를 가지고 있다는

친구들이 있는게 부럽기도 하고요.

전 르넷이 제일 좋아요. 제가 쌍둥이 아들을 키워서 그런가 왠지 이해가는 부분도 많고... 시즌 1인가에서 아이 키우기가 너무 힘들고 할일은 많아서 약을 먹고 나중에 축구대 앞에 앉아서 울고 있는 장면을 보고 정말 짠하더라구요.

그리고 브리... 완벽에 가까운 주부이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참 상처가 많은 사람이다 싶구요.
브리의 깔끔하고 세련된 인테리어 솜씨나 청소솜씨... 아 정말 본받고 싶어요.  일주일 요일별로 할일을 정해놓고
하는데 정말 깔끔하죠...

이 드라마 보고 나서는 정말 깨끗하게 청소를 하게 됩니다. ^^

IP : 222.238.xxx.13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08.10.17 4:08 PM (221.140.xxx.133)

    근데 거기 주부들 드라마니까 그렇지만 너무 파란만장해요 ㅎㅎㅎㅎㅎㅎㅎㅎ조용한 동네에 사건사고 너무 많고 그래서 재밌긴 하지만요

  • 2. ..
    '08.10.17 4:12 PM (222.64.xxx.180)

    개인적으론 수잔 같은 이웃 만날까 두려워요..^^;;;

    오지랍 넓고 제대로 하는 일 없는..

  • 3. 위주왕팬
    '08.10.17 4:16 PM (117.20.xxx.27)

    위주라면 죽고 못사는 1人 여기 있습니다.
    저도 수잔 싫어요! 앜앜!
    이디가 그러잖아요.
    넌 매일 어리버리 귀여운척 하고 실수하면
    사람들이 다 봐준다고.
    반면에 이디는 내숭 없잖아요.
    사악한 면도 많지만..사랑에 목숨걸줄 알고..
    전 이디 참 좋더라구요.

    수잔은 갈수록 밉상, 진상..

    그래도 남주인공은 마이크가 젤 좋아요..ㅋㅋ

    보면 공감가는 대사도 너무 많은거 같아요.

  • 4. 위주왕팬
    '08.10.17 4:18 PM (117.20.xxx.27)

    그리고 저는 하도 욜심히 봐서(많이 보는 날은
    하루에 5편!) 꿈에 제가 위주의 캐릭터로 나왔어요.
    주부들 다 내 친구고..ㅡ,.ㅡ;;;

    웃겼어요..ㅋㅋㅋㅋㅋㅋ

  • 5. 위기의 주부들 팬
    '08.10.17 4:20 PM (222.238.xxx.134)

    ㅋㅋ 위주왕팬님. ^^
    저도 애들 유치원 보내놓고 본거 또보고 또보고... 완전 재밌어요. 집꾸밈새도 봐도봐도 질리지 않고.
    다음편이 많이 기다려지네요.

    근데 5시즌에서 수잔 쫌 남성스러워보이지 않아요?

  • 6. 위주왕팬
    '08.10.17 4:22 PM (117.20.xxx.27)

    수잔 좀 늙었고 사나워보여요.

    보니까 화장을 스모키로 바꿨더군요.
    전편엔 청순한 이미지였는데 이젠 좀 섹시해졌어요.

    근데 위주 배우들 다 몸매는 킹왕짱이에요.

    특히 브리언니! 넘 멋져요.
    보톡스빨이 좀 심하지만..ㅋㅋㅋ

  • 7. 조중동끝
    '08.10.17 4:45 PM (123.248.xxx.174)

    저도 너무 잼있게 보는 미드에요.
    그 예쁜 동네랑 집, 부엌과 그릇장, 가구들... 그렇게 살면 좋겠어요. 파란만장한 사건들은 빼구요^^
    cis 마이애미를 보면서는 저런 해변과 도시풍경을 만끽하며 사는 사람들이 왜 흉악한 범죄를 저지르는지 이해할수 없구요 ㅋㅋ
    위기의 주부들에서 제일 부러운건,
    예쁜 집과 살림살이들보다,
    주부가 자기자신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주체적으로 행동하고 누구의 눈치를 보고 맞춰살지 않는것.
    브리도, 얼마나 시어머니한테 당당하던가요. 시짜랑 남성우월주의에 짓눌려 적당히 자기소리 죽이면서 살고있는 대한민국 여자로서의 괴로움을 대리만족시켜주는 드라마에요.

  • 8. **
    '08.10.17 4:53 PM (61.102.xxx.67)

    저도 위기의 주부들 광팬인데요.
    제일 부러운 건 거기 나오는 주부들 모두다 너무 날씬하다는 것!
    인터넷 뒤져서 나이 찾아 보니 가브리에만 빼고 거의 다 사십대 중후반-.-;
    또 하나 부러운 건 어디서 그렇게 다들 사짜 붙은 남편들을 만나는지 정말 부럽네요.

  • 9. ..
    '08.10.17 5:10 PM (125.7.xxx.202)

    저도 광팬2 .. 저도 르넷이 젤로 좋다는..

  • 10. 저도 재밌게
    '08.10.17 5:39 PM (121.131.xxx.127)

    르넷이 가장 마음에 들고
    수잔은
    만약 지인이라면
    심히 피곤할 듯한--;;

  • 11. 아마
    '08.10.17 5:47 PM (218.147.xxx.115)

    르넷이 우리네 일상과 가장 비슷해서 안쓰럽기도 하고 공감이 가기도
    하는거 같아요.
    저도 르넷이 가장 좋고 인간답고요.
    그 다음은 브리~ 브리는 참 힘들게 사는구나 싶어요. 그런 성격 있더라고요.
    가슴에 담고 살아서 외로운.
    정말 살림은 너무 잘하고.ㅎㅎ

    이디는 참 안쓰럽고. 되려 그런 사람들이 정 많고 한번 우정을 가지면 오래 가는데..

    젤 별로인건 가브리엘과 수잔..
    정말. 대.략.난.감. ㅎㅎㅎ

  • 12. 저도
    '08.10.17 6:47 PM (118.220.xxx.61)

    팬인데요. 전 나레이션할때 한국에서 하는 더빙판 목소리가 더 매력있는거 같아요.
    그게 모국어가 아니라서 그런지 배우들 대사는 별로 안그런데..
    나레이션은 더빙판 목소리가 더 맛갈스럽고 느낌이 팍팍 와 닿아요.

  • 13. 저도
    '08.10.17 6:48 PM (122.37.xxx.197)

    성우목소리가 더 좋아요..

  • 14. 저도
    '08.10.18 12:34 AM (210.205.xxx.182)

    더빙, 성우목소리가 좋아요 근데 한국드라마가 그렇듯이 다아 드라마속 픽션일뿐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3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6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6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9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4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8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7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10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02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3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5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8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8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4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6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5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90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8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8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5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4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8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4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7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1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3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0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5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91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7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