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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한 택배기사

어이구야 조회수 : 1,065
작성일 : 2008-10-17 15:45:45
로* 택배로 좀전에 물건하나를 받았습니다
약간의 무게감이있는 허나 무겁진 않은
작은 라면 상자만해요

기사왈
아줌마 이제부텀 이런 무거운거 시키지마세요

........................

새로 이사온집 동네의  로*택배기사가
정말정말 불친절합니다
이사와서 이케아 조립식 가구를
몇번 구입했는데
로*택배로 배송을 받았거든여
싫은티내면서 색상상판을 카트에서
떨어트려 뒤로 넘어뜨렸는데도
사과한마디안하고
씨씨 거리고 가도 이해했습니다
근데 오늘 물건 주고가면서 이러고가네요

제가 물었습니다
아저씨 생각하는 무거운거 기준이
뭐냐했더니
가구, 쌀 그런거 시키지 말랍니다

배송방법과 판매자가 이용하는 택배회사니
제가 골라 받을수도 없는 문제고
그렇다면 택배기사를 하지 않아야 옳은것일텐데

로*택배 기사 무서워
물건도 가려가며 사야겠네요
허,,참,,,


얼마전 티브이에서 명절대목에 택배기사님 동행취재
하는것보고 고생하시는 분들땜에
우리가 편해진다 생각해서 참 감동적으로 봤는데요

고객센타에 전화해서
클레임을 걸어야할까 생각해보다가
야쿠자 같은 외모에 사납기까지 하니
집도 알고있는데
헤꼬지 할까봐
열내면서 망설이는 중입니다

오전엔 우체* 택배기사님
친절히도 20킬로 쌀푸대
배달해주시고 가셨는데
.................................





IP : 123.212.xxx.17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08.10.17 3:49 PM (150.150.xxx.43)

    물건판 사람/사이트 쪽에 항의하세요..

  • 2. .
    '08.10.17 4:02 PM (118.37.xxx.198)

    자기가 뭔데 무거운것 사라마라 합니까,정신줄 놓은 인간인가봐요.
    동네마다 불친절한 택배 기사가 있더라구요.저희 동네는 c*가 그래요.
    물건 판 사이트에서 배송하는 곳 택배기사한테 뭐라고 하기는 힘들구요,
    로젠택배 홈페이지에 올리세요.

  • 3. 황당...
    '08.10.17 4:04 PM (221.148.xxx.180)

    저두 친정엄마가 한약을 보내셨는데 박스가 약박스인데 던졌는지 약박스가 터져서 엉망이더라구요..
    넘 황당한건 저희집이 5층인데 1층에서 불러서 내려갔더만 온차에 약냄새땜에 신경질 나고, 자기옷 버린다고 저보고 가지고 올라가라고... 어이가 없어... 신고했는데 그냥 넘어갔나봐요.
    그후론 "로젠 택배" 이용안합니다.

  • 4. 저도 황당
    '08.10.17 4:28 PM (210.103.xxx.29)

    집에 사람 없다고 쌀 40kg를 근처 가게에 맡겼다는 전화를 밤 9시가 넘어 해주네요.
    그 가게에 너무 미안해 부리나케 갔더니 문 닫혀있고
    그 다음날 찾으러 가 그 무거운 걸 집에 가져온다고.. 정말 화났어요
    00택배..

  • 5. 에혀
    '08.10.17 4:49 PM (220.78.xxx.95)

    전 어떤 택배회사건 제 돈 한푼 보태주기 싫은 아줌마입니다.
    물론 친절한 택배기사님들도 있지만.. 이상한 택배기사들이 천지에 널린거 같더군요.
    아무리 이름있는 회사라도 배달오는 기사들은 그런거랑 전혀 상관 없는거 같아요.
    어쩌다 홈쇼핑이나 인터넷쇼핑 이용해도 무료배송만 이용하구요. 택배보내거나 받는거 안 한지 오래됐네요.

  • 6. 노총각
    '08.10.17 5:18 PM (147.6.xxx.241)

    택배가 보통 본사직영제가 아니라 본사에서는 관리만 하고
    기사분들이 자기 트럭을 갖고 영업을 하고 일정액을 받는
    지입차주제인가 (용어가 맞는지 모르겠네요)
    그런 방식이라서 그래요;
    본사에 크레임을 거시고 어떻게 처리되었는지 알려달라고 하세요

  • 7. 역시
    '08.10.17 5:24 PM (125.187.xxx.238)

    우체국 택배가 가장 낫군요. 전 택배를 포워딩도 시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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