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임파선이 부은것때메 글올렸던 맘입니다.

작성일 : 2008-10-17 10:50:34
제 피검사 결과 염증수치가 많이 높게 나왔다고 하구요,
귀밑쪽에 첨엔 한쪽만 붓더니 시간이 가니 두쪽다 부었구요,
오늘 아침 초음파를 봤는데 농이 차있거나 그러진 않다고 하는데요,뭐때문인지 불안불안해 죽겠어요.

열도 안떨어지고요,가와사키인가 싶어 의심은 하는데
눈이 충혈되거나 그렇지도 않고 뚜렷한 병명이 안나왔어요.
그래서 치료를 더 적극적으로 하지 않고 있어요.

열이래두 좀 떨어졌으면 좋으련만...
결핵검사는 낼 한다 그러구요.

아이때메 눈물만 나요.
할아버지가 돌아가시는 바람에 아이가 저희 친정엄마랑
상중에 있었는데 엄마 아빠를 많이 찾았고 울며불며
목아프다고 했었어요.그래서 놀란나머지 아이한테 와서
새벽에 응급실도 가봤지만 별다른 이상증상이 보이지 않아서
그냥 감기정도로 치료하다 임파선이 붓길래
큰병원으로 갔는데 입원치료하자고 하네여.

검사 이것저것 하겠지만 뚜렷한 병명이 안나와서 지금 너무
겁도나고 어쩜 좋아요.
너무 힘드네여.

지금 병원엔 아이아빠가 있는데여,좀있다 제가 가봐야하는데
아이바라볼 자신이 없네여.자꾸 눈물이 나서요.

5살 밖에 안된게 올해 어린이집 보내자부터 입원을 자주 하네여.
별일 없는거 맞겠죠?
임파선이 부었다 그러니까 겁부터 나요...
혹시 안좋은 병일까봐요...
차라리 그냥 폐렴,천식이라면 이렇게 불안해 안할꺼 같은데여...

혹시 아이가 이런경우 있으신분 힘이되는 답글좀 부탁드려요...
IP : 221.157.xxx.8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임파선염
    '08.10.17 11:02 AM (59.22.xxx.149)

    저희 아이는 8세인데 운동회 연습하느라 많이 힘들었는지
    운동회 당일날 귀 뒷쪽부터 얼굴 한 쪽 볼까지 엄청나게 부었었어요.
    정말 얼굴이 터지는 줄 알았답니다. ㅠㅠ
    물론 열도 났구요. 병원에서 임파선염이라고 하더군요
    요즘은 볼거리 2차까지 접종하기 때문에 볼거리는 아니라고 의사샘한테 얘기 들엇어요.
    저희 애는 한 일주일 정도 서서히 가라 앉더니 괜찮아 졌습니다.
    특별히 혈액검사 같은건 하지 않았는데
    저도 걱정이 되네요. 다음에 또 이런 중세가 나타 날까봐서요.

  • 2. 아꼬
    '08.10.17 11:23 AM (125.177.xxx.145)

    가와사끼는 아닌 것 같아요. 저희애가 그걸로 입원했었거든요. 병원에 입원을 해도 증세에 따라 그때그때 처방이 다르기에 빠르게 회복되지는 않아요. 엄마가 담담해야 합니다.
    링겔 꼿는 순간부터 바로 환자모드가 되는 것이 보호자가 강한 맘으로 있어야 1주일쯤 입원해 있는동안 편하게 견딜 수 있을 겁니다. 저도 병명 나올때까지 증세가 일치하지 않아서 당시 유행햇던 홍역과 성홍열로 구분하기까지 헤매다가 큰병원으로 입원을 해서 답답하고 슬픈 마음 이해합니다.
    힘내세요.

  • 3. 재발이 더
    '08.10.17 2:36 PM (210.217.xxx.131)

    무서워요.
    저는 제가 면역력이 전혀 없어서 감기 초기 증상만 와도 임파선이 부어요. 더욱이 사타구니에.
    걷지도 앉지도 못할만큼 많이 아프고 고생하는데 치료 받아도 무서운건 재발되는 거예요.
    감기만 걸리면 임파선염까지 순식간에 재발됩니다.
    아이가 어릴때 체질개선 및 면역력 강화하는 방법을 빨리 알아보세요.
    전 30대 후반이라 면역력 강화할 수 있는 방법이 어렵다고 병원에서 얘기 들었어요.
    그냥 아프겠지 정도가 아닙니다. 애기까지 낳아본 제가 얘기하는 것이니 웬만큼 아픈게 아니라는건 아실거예요. 꼭 치료 받으시고 면역력 강화하시기 바래요.

  • 4. ...
    '08.10.17 3:41 PM (218.234.xxx.151)

    저희 아이 친구가 임파선이 잘 붓는데,똑같이 열이 나고 열이 떨어지지도 않고,검사를 이것저것 해도 정확한 병명이 나오지도 않고,가와사키도 의심했는데,그것도 아니고 해서 여의도 성모병원 열흘정도 입원만 하다가 그냥 나왔습니다. 임파선에 고름이 차면 수술해야한다고 검사했는데,고름 없고...등등 님 아이와 똑같네요. 별일 없을거에요. 엄마가 불안한 모습 보이면 애는 더 불안합니다. 병원에서 책 읽어주시고 맘 편안히 아이와 평안한 시간 보내세요. 금방 괜찮아지시길 빌께요.

  • 5. ....
    '08.10.17 3:42 PM (218.234.xxx.151)

    참고로 위 아이는 7살 여아입니다. 병문안 갔더니,엄마랑 즐겁게 풍선껌 불면서 놀고 있더군요. 아이 엄마도 크게 걱정하지 않는듯 하였습니다. 그 아이도 평소에 임파선 잘 붓고 하던 아이였습니다.

  • 6. 지난번
    '08.10.17 6:58 PM (116.37.xxx.48)

    지난번에 일주일 입원했었다고 글올린 맘인데요... 4살인가 5살때 입원했던 우리 아이.. 지금 초5인데 다시 재발한적 없어요.
    넘 걱정 마시고.. 제 기억에 힘들었던건... 아이여서 많이 움직이니 링거 니들이 많이 막혀서 다시 하고 다시하고.. 힘들었던것이 생각나요.
    그저 아이 평안하게 해주시고 엄마가 우는 모습 보이시면 안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4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7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5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5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4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0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2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3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2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2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7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