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파트에서 따당하는거 같아요ㅠㅠ

소심해요 조회수 : 6,124
작성일 : 2008-10-17 09:36:31
이사온지는 3년정도..
제가 직장다니다가 쉰지 1년넘었구요..

한 무리 지어서 다니는 엄마들이 저를 따 시키는거 같아 속상해요..
제 성격이 그렇게 살갑게 굴지도 않고, 낯가림있고, 인상이 안 웃으면 화많이 난사람 같아 보여요..

왕래하는 엄마들은 딱 2명이고..

성격상 몰려다니는거 싫어하고, 이집저집 다니면서 밥먹고 차마시고..그런게 넘 비생산적이라는 생각이구요.
무리지어 다니는 엄마들은 아이들이 같은 어린이집 다니고, 저만 다른 어린이집 보내요.
오며가면 인사만 하고 왕래는 없어요.
제가 느끼기엔 인사도 달가워하지않는듯 인상쓰면서...

며칠전 오후에

그 무리 엄마들(4명)있길래 (어린이집 하원시간이 비슷해서 그 무리들에서 비켜서서..)
인사를 했더니.. 눈도 안 마주치고 썰렁~~~~~~~~~~~~~~~~~~~~~~~~~
황당하고 그랬어요..

어제 오전에 한 엄마집에 갔는데(왕래하는 엄마 딱 2명중 1명)
무리에 대장(?)격인 엄마가
"제 인상이 화난사람처럼 보인다"고
했대요...

서로 서로 그렇게 보고 있네요 ㅠㅠ

전 어떻게 해야하죠..?
그냥 이대로 쭈욱~~~~~~~~~~~나가면 될까요?
그쪽 엄마들이랑 친하고 싶은 생각도 없지만,
지금 서로 안좋게 생각하고 지내는거 같아서..
어떻게 하는게 현명할까요?

함 불러서 차한잔 할까요???
IP : 114.200.xxx.133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상대랑
    '08.10.17 9:44 AM (121.161.xxx.32)

    눈도 마주치지 마세요.
    뭔가가 안맞으니 그러는거 아니겠어요.
    지내다 보면 새로 사귈수 있는 사람도 많은데..
    무관심하면 자연히 편해 집니다.

  • 2. .
    '08.10.17 9:46 AM (121.146.xxx.217)

    저희 아파트에 원글님 같은분 있어요. 화난표정. 저도 맨날 지나 다니다 보면 말 잘 안부쳐지더라고요.근데 계기가 돼서 밥먹고 차마신후로는 인사하고 지내요. 표정과 달리 참 야무지더라고요.
    사람들은 만나 부대껴 보기전에는 인상으로 많이 평가하게 돼요.우리 아파트 그 사람은 그런후에도 볼땐 그 표정이 화가 나 있는듯해서 보는 사람은 그런 좋은 기분은 아니죠.많이 웃는 연습을 해야 될것 같아요.

  • 3. ...
    '08.10.17 9:46 AM (122.32.xxx.89)

    본인이 따를 당한다고 생각치 마시고..
    내가 저 아짐들을 따 시킨다..생각 하셔요..
    맘편하게..
    원글님 성향 같은 분은 그분들 불러다 이야기 하고 어울리기 시작하면 그 순간 부터 스트레스 시작이구요..
    정말 하다 보면 나중에 빼도 박도 못하게 되요..
    이 동네는 살아야 되니 얼굴은 터야 할것 같은데 근데 보면 스트레스고..
    제가 딱.. 그꼴이라는...
    한동안 친하게 지내는 애 엄마랑 지내다가..
    진짜 지내면 지낼수록 스트레스 받아 죽겠더라구요...(그냥 저랑 너무 안 맞는 사람이였어요.. 이 엄마의 스타일이 민폐끼치면서 서로 친해지는 스타일 이더라구요..그냥 이 사람의 친해지는 방법이였어요.)
    근데 저는 10년지기 친구를 만나도 지킬컨 지키면서 친분쌓는 스타일이구요..

    근데 또 동네 엄마들 만나보니 대부분의 스타일이 민폐 끼치면서 친해 지는 스타일이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저는 다 정리하고..
    혼자 놉니다..
    더이상 동네 아기엄마들 모임에 미련이 없어요..
    맨날 모여서 하는 이야기..
    시댁요..
    남편 자랑 아님 험담...
    애 자랑...
    남들 뒷담화...

    저요..
    이 동네서 저는 우울증 환자로 소문 나 있는데도..
    그냥 둡니다..
    하나 하나 붙잡고 이야기하는 것도 웃기고..
    그냥 니들끼리 그렇게 살아라..하고 그냥 둬요..
    저도 다른 엄마들이 제 뒷담화 엄청 한다거는 저도 알지만 그냥 둡니다..
    어쩌겠어요..
    딱 생각이 거기까지인 사람들인데요..

  • 4. 부르세요.
    '08.10.17 9:50 AM (121.150.xxx.86)

    여긴 워낙 은둔자들이 많아서 그래도 된다하시지만..물런 혼자가 편합니다.
    그런데..그럼 내아이까지 피곤해요.
    일단 얼굴도 좀 바꾸시고..어쩌겠어요..
    인간은 사회적인 동물이고..그 동네에 살것을..82에 살껀아니니깐요.

  • 5. ..
    '08.10.17 9:50 AM (220.78.xxx.82)

    어울리면 더 피곤하고 짜증나던데요 전.좀 심심할때 어쩌다 있어도..패거리로 몰려다니는 것 보다
    혼자 여유부리고 시간 보내기가 훨씬 더 좋더군요.첨에 심심하다고 멋도 모르고 어울려보면 어찌나
    몸만 바쁘고 얻는거 없이 시간만 축나고 돈도 축나고 그러는지 아무 미련 없어지더라구요.

  • 6. ..
    '08.10.17 9:52 AM (220.78.xxx.82)

    그리고 궂이 엄마가 어울려 다니지 않아도 아이는 아이대로 친구들 잘 사귀고 오고 가고 잘 하던데요.
    순수한 나이라 그런지..엄마가 혼자 시간 많이 보내도 아이는 별개로 여러 친구들과 잘 지내요.

  • 7. ***
    '08.10.17 9:53 AM (116.36.xxx.151)

    몰려다녀봐야...
    시간낭비 ...
    윗글님 지적대로입니다
    차라리 그시간에 운동이나 취미생활하는게 건전한 생활입니다
    그냥 마주치면 눈인사정도 하시고 운동다니세요 ㅡ,.ㅡ

  • 8. 소심해요
    '08.10.17 9:54 AM (114.200.xxx.133)

    제가 웃으면 환~~하게 이쁘게 잘 웃는단 소리 들어요.
    그렇다고 별 친하지 않은 사람들한테 굳이 과한 미소 날릴 필요있을까요?

    전 혼자 하는게 편하더라구요..
    혼자 쇼핑하고 조조영화보고 잘하는데..

    젤 걸리는게 울애들이네요..

  • 9. 마주칠 때면
    '08.10.17 9:54 AM (119.69.xxx.105)

    일부러라도 미소를 지으세요.
    가볍게 인사하는 정도까지는 지내야 원글님이 스트레스를 안받을 것 같네요.

  • 10. 좀 친하다
    '08.10.17 9:55 AM (222.109.xxx.143)

    싶으면 시도 때도 없이 전화도 하고 집으로 오고... 좀 피곤한 감이 있어요...저도 혼자 보냅니다..

  • 11. 최고엄마
    '08.10.17 9:57 AM (125.184.xxx.188)

    친해질려면 먼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이 같아야 되죠.

  • 12. 근데
    '08.10.17 10:05 AM (211.244.xxx.111)

    전 참 궁금합니다.
    전 지금 사는 아파트에 거의 10년 정도 살고 있는데
    그렇게 왕래를 하는 사람도 없고 무리지어 다니는 사람들도 별로 못봤어요.
    그리고 그렇게 다니는 사람들 보면 다들 끝에는 누군가 싸우고
    이사가고 그런 일들이 많더라구요.
    정말 평생 보고 살아야 하는 사람들 아니라면 뭐 그리 남의 눈을
    의식하고 사시나요.
    그냥 저 사람들은 친한가보다 이렇게 생각하고
    심드렁한 마음으로 사세요.

  • 13. 저랑
    '08.10.17 10:08 AM (125.252.xxx.71)

    비슷한, 아니 똑같은 분들 참 많이 계시네요.
    전 만나면 인사는 친절히 하지만, 일절 교류 안 하거든요.

    다행인지 저와는 별개로 우리 아이는 동네에서 인기만발이라 별 걱정은 안 합니다만...
    뭐 또 동네에 아이 친구 많이 없으면 또 어때요, 한둘하고만 친해도 충분하지요.

    정말 동네 친구들 실속 없잖아요?
    간혹 가다 나와 코드 맞는 괜찮은 사람도 만나게 됩니다.
    선을 아는 그런 사람 만나면 간혹 왕래하면 되지, 애들도 아니고, 꼭 우루루 몰려다녀야 하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조바심으로 사람들과 교류 트게 되면, 나중에 남는 건 상처뿐입니다.
    너무 조급하게 생각마세요.

  • 14. 굳세어라
    '08.10.17 10:14 AM (124.49.xxx.38)

    저도 왕따라면 왕따일듯 싶네요. 전 아이가 쌍둥이라 아이들이 어릴땐 다른 엄마들보단 아이들 보느라고 다른 사람과 말할 여유가 없었죠. 그때는 아이들이 눈에 띄어서인지 형들이 잘 놀아주더군요.
    그리 지내다 이젠 아파트내 유치원에 다닙니다. 그때부터 왕따아닌 왕따가 됐어요. 안면은 있고 같은 유치원이지만 인사는 않하게되는... 뭐 어정쩡한 상태가 되었죠. 그렇다고 제가 먼저 인사하는 스타일도 못 되고요.
    그리고 전 놀이터가면 이런저런 말 옮기고 싶지도 않고.. 친구들한테 들은말도 있고 인터넷에서 읽은 글도 있고해서 말 섞기가 싫어 그냥 신문이나 책보고 있어요. 그래서 말걸기가 쉽지 않을수도 있고 그런데 이곳 아파트 동네아줌마들 거의 하루종일 붙어다니더군요. 아무래도 첫째도 나이가 같고 둘째도 고만고만한 나이인지라
    문제는 아이들이 친한엄마들끼리 친구가 되는데 있더라고요. 울 아이들이 잘 어울리긴 하지만 놀다가도 그 엄마들 가버리면 아이들도 따라서 가버리니 울 애들이 심심하다고 저 친구들 따라간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싸움나면 지들끼리 붙어서 울 애들에게 뭐라하고
    그때 정말 애들에게 미안해요. 나때문에 울 애들 피해보는것 같고..
    그래서 일부러 자주 붙어다닐 수 없는 타 아파트 내 아줌마들과 거리를 두면서 이주일에 한번쯤 그 친구집에 가긴하는데 애들은 매일 놀고 싶어하니... 그게 저에겐 고민이예요.
    그리고 궁금한게 울 시어머니가 제게 하신 말씀중에 니가 놀이터에서 책이나 신문보고 있으면 아줌마들이 지가 뭐 잘났다고 티내냐 재수없게 본다는데 그게 정말인가요? 정말 그리 재수가 없나..

    님도 아이때문이라면 친해지도록 노력하시는게 낫지 않을까 싶어요. 어느정도 거리를 두고.. 그게 쉽지가 않아서..
    만약 본인을 위해서라면.. 꼭 그렇게까지 해야하나 싶어요.

  • 15. 신경쓰지마세요
    '08.10.17 10:23 AM (119.207.xxx.10)

    저렇게 몰려다니면 언젠간 꼭 탈이 나더라구요. 저 오래전에 아픈 경험이...
    동네아짐들이 울집이 편하다고 자꾸 차마시러오니 저는 좋다고 대접하고, 울집에 모여서 점심도 많이 먹고 쇼핑도 같이다니고 1년이상 잘 지냈었는데 이상한 아짐 한둘이가 오해를하고 말을 만들고 사람 이상하게 만들어버리더군요. 정말 황당하고 어이가 없었죠. 너무 분해서 한동안 추스르기 힘들었어요.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고 싶을정도였어요. 그후.. 전 사람들 사귀는게 겁이나서 이젠 동네아짐들 안사겨요. 그냥 인사하고 잠깐 말 나누는 정도입니다.
    그게 좋은거같아요.
    그 친한사람들끼리는 이말저말 다 하겠지만, 신경쓰지말아요. 뒷말많이하는 사람들과 어울렸다간 나중에 큰코다칩니다.
    그냥 자연스럽게 인사만하고 지내시고, 그쪽 반응을 크게 신경쓰지 마세요. 그러려니생각하고...

  • 16. 음.
    '08.10.17 10:33 AM (122.35.xxx.18)

    저는 아파트안에서 유치원 보내는데 다들 등하원 시간에 만나도
    인사하면 그뿐이고 아이들이 하원 시간에 같이 놀고싶다해도 그냥 돌아가며
    각자의 집에서 오늘은 그집에 저희 아이 데리고 가고 내일은 우리집에 그 아이
    데리고 와서 놀다 데려다주고 그게 다인데

    몰려다니기도 하나봐요?
    전 그럼 싫을거 같아요.안 어울려도 될텐데 굳이 신경쓰지 마세요.

  • 17. 저도
    '08.10.17 10:34 AM (117.20.xxx.27)

    그런거 싫어요.

    특히 아파트..우루루 몰려다니면서 누구집에 들어가서 밥먹고
    차 마시고 과자 먹으면서...누구네 남편은 어떻더라, 누구네
    애가 어쩌고 저쩌고...시댁 뒷담화, 신랑 뒷담화 혹은 자랑..

    그러다가 한명을 꼭 왕따로 만들어서 씹죠..
    겉으로는 챙겨 주는척 하다가..하나를 희생양으로 만들어서
    씹어야 생활에 활기가 되는 무뇌들이 있습디다.

    그래서 전 아예 단체생활 안 해요.

    우리 신랑이 동네 새댁들이랑 친하게 지내라, 문화센터 나가서
    친구 사겨라. 그러면 전 딱 일언지하에 거절합니다.

    "미안하지만 그런 여편네들은 내 수준에 안 맞아"
    재수 없는 말이지만..전 뒷담화하는 여편네들 정말 수준 이하라고 봅니다.

    다 그렇단건 아니지만 대부분은 그런 성향을 90%씩 가지고 있더군요.
    전 그 시간에 차라리 제 여가활동하고 공부 하는게 훨 좋습니다.

  • 18.
    '08.10.17 10:49 AM (118.45.xxx.65)

    우루루 몰려 다닌다. 왕따 만든다~
    말들을 참~
    제가 보기에 그 엄마들이 원글님이나 댓글 다신님들을 이렇게 부를겁니다.
    잘난척~ 우아한척~ ㅋ
    예전에 우리 옆집 아줌마가 저리 불렸었죠.

    사람이 살면서 서로 정도 주고 받고 그러는거지 뭘 그리 까칠히 그러시나?

  • 19. 저도님동감
    '08.10.17 10:53 AM (122.35.xxx.18)

    위에 글 달았지만 저도님 글보니 동감 백만번입니다.
    꼭 희생양 하나씩 만들죠.저도 그 희생양 한번 해본 사람인데
    남의 도마위에 올라 회 만들 생선거리 해주는거 알고있지만 모른척했습니다.
    나중엔 그냥 연락안하죠.
    다 알고보면 뒷담화 여인들 모두 사랑 못받고 그 분풀이 딴 사람한테
    해대는겁니다.원글님 다시 한번 그런데 마음 쓰지 마세요.

  • 20. ㅋㅋㅋ
    '08.10.17 10:55 AM (117.20.xxx.27)

    위에 헐님이 혹시 우루루 몰려다니는 무리인가요? ㅋㅋ

    안 어울리면 잘난척? 우아한척?
    혼자 있는게 더 좋고 자기에게 맞아서
    그런다고는 생각 못 하시나요?

    ㅉㅉ

  • 21. ...
    '08.10.17 11:08 AM (211.210.xxx.30)

    전 단독 주택 살아서 아파트 분위기는 잘 모르겠고요,
    동서나 친구들 말 들어보면
    아무래도 아이가 초등학교 가서 공부를 좀 잘하면 알아서 전화오고 찾아오고 하더라구요.
    정보 많고 책 많고 문화생활 자주하고
    거기에 기동성까지 갖추면
    오는 전화 피하기에 바뻐진다는. ^^;;;; 너무 걱정 마세요.
    어차피 집이란게 나의 가족 편히 쉴 수 있는 곳이면 일차적인 목적은 완수되는거쟎아요.

  • 22. 경우에따라
    '08.10.17 11:13 AM (118.217.xxx.167)

    많이 다르죠
    어떤 스타일들인지 잘 살펴보시고 코드가 맞으면 친하게 지내시고 아니면 기냥 아는 사이에 친절한 이웃 그정도로 지내면 그만인거죠
    어울려서 건설적인 사람들도 있지만 애들 데리고 이집저집 술판 벌리는 무리도 있고 애들만 놔두고 나이트 돌아다니는 무리도 있고 어떤분은 주말부부인데 어쩌다 보니 자기 집이 하우스(뭔지 아시죠^^:)가 되버려 이사가는 경우도 있고...
    다 사람나름이죠...

  • 23. ...
    '08.10.17 11:17 AM (116.120.xxx.169)

    그러니까 친절한 이웃 그거마저도 거부하는게 문제요.
    많이들 삭막한거 사실이예요.
    저희는 아파트단지내 셔틀버스운행중인데..그 안에서 날마다 보는 주민인거 아는데도 그 근처마트서 만나도 생판남인듯 표정짓는 사람도 많아요.
    전 좀 머쓱하던데,,,

  • 24. 제 생각엔
    '08.10.17 1:21 PM (123.98.xxx.201)

    굳이 화난 인상이다~~라는 생각을 갖도록 하는것은 바꾸어야 할 거 같은데요.
    그냥 남하고 안어울리는것은 괜찬지만 안좋은 생각을 하도록 하는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요.

    한번씩 왕래하는 2명과 사이좋게는 아니라도 나 이런 사람이다~~~
    인상은 좀 화난인상이지만 마음씨는 곱다~~싹싹하다~~~이런걸 보여주는건 어떨까요?
    그럼 그 2명이 다른 분들에게 아마도 생각보다 원글님이 괜찬은 여자다~~라고 말할꺼 같거든요.

  • 25. zz
    '08.10.17 1:44 PM (211.222.xxx.205)

    표정을 조금 바꿔보세요..
    그분들과 사귀든 안사귀든 얼굴표정은 좋은표정으로
    나타내는게 좋을것 같아요.. 첨에는 내가 왜이래야하지
    싶지만 그게 몸에 베이다보면 자연히 마음도
    너그러워지는것같아요... 내얼굴이 웃고있으면
    마음도 웃고있겠지요...

  • 26. //
    '08.10.17 1:51 PM (58.229.xxx.121)

    근데요. 그인상이란게 타고난부분이 많아서 바꾸기가 쉽지않아요 웃는연습?을 많이 하면 좀 나아진다지만 그것도 열과성을 다해서 해야하는거라서.저도 좀 차가운인상인데 남들 첫인상가지고 맘대로 생각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아이엄마들...이미 무리가 지어지거나 친한엄마가 많거나 하면 새로운 친구를 사귀지않으려 하더군요.
    저도 좀 친해져볼까 하는 엄마가 있었는데 자기가 친한 엄마가 셋쯤 있던 상태라 그런가 저하고는 어느정도의 선을 긋고 더이상 친해지지않으려 했어요. 저 그때 좀 상처받았거든요
    아줌마들도 좀더 상대에게 개방적이고 쿨하면 어떨까..그런생각했어요..

  • 27. 전 일부러
    '08.10.17 4:27 PM (61.38.xxx.69)

    섬에 산다고 생각해요.
    유익한 인간관계 드물답니다.
    원글님 좋은대로 사세요.

    혼자 즐기는 사람들이 눈에 뜨이지 않을뿐
    많답니다.

    무리지어 다니는 사람들이
    각각 우리집에 와서 상대방 욕을 하고 간 경우도 있었어요.
    결혼 이십년차 전업주부니 아파트 생활 할 만큼 했지요.

    별로 무리생활 안 권하고 싶어요.
    아이 때문에 갖는 인간관계와는 별개로 봅니다.

  • 28. 윗님
    '08.10.17 7:44 PM (121.167.xxx.201)

    말씀 맞아요. 같이들 흉보고 또 따로 저한테 와서는 상대방들 헐뜯느라 정신없고.. 인간 관계가 참 싫어지죠. 그리고 다 같이 모이면 어떤 액션을 취할지 몰라 어색해하는것도 봤네요.
    전 글쎄요.. 본의 아니게 제 얘기를 너무 안한게 오해를 불렀나 싶어 요즘은 제 얘기를 좀 하려고 노력중이에요..

  • 29. 캔다
    '08.10.17 10:19 PM (222.101.xxx.145)

    저도 많이 어울리지 못하는 사람입니다만...
    어울려봐야 득될거 없고 어울리고싶지도 않다는 표정.... 바로 읽혀지는거 아닐까요..
    본인이 화난 표정이라시면 먼저 말걸기 싫어지는건 당연하지요.
    원글님께서 그리 생각하시는지... 바보 아닌이상 다 느껴 질것 같습니다.

  • 30. 으하하
    '08.10.17 10:33 PM (58.226.xxx.210)

    저도 안웃으면 화난사람처럼 보여요..
    저도 좀 먼곳으로 유치원을 보내는지라.. 3년넘게 살고 있지만.. 유치원같이보내는 엄마 두명하고만 친하답니다...
    그래두뭐.. 너~무 몰려다니면 다들 수근거리더라구요..
    저희3명도 다른 엄마들은 너무 똘똘 뭉쳐서 끼기 어렵다구 하더라구요..
    저희는 같이 밥먹은적 딱 한번 있구요.. 나머지는 그냥 집에서 차한잔 하는정도요..

  • 31. 둥이맘
    '08.10.17 11:12 PM (211.110.xxx.237)

    저두 둥이라 윗글에 쌍둥이엄마 제글인줄알았어요..^^
    이사온지 일년넘었는데 저두 친구가 별루없어요..
    소심하기도 하고..몰려다니는 엄마들 꼭 있는데...뭐..백프로 다 뒷담화하는거아니에요..
    원글님 꼭 지금 그4명과 사귀어야하나요?? 다른 무리(?)도 있을거에요..
    원글님이 골라서 사귀세요..중고등학생때 친구사귀는것도 아니구..
    친구없음안된다 난 왕따다 생각절대하지마시구..
    혼자계실땐 여유를 혼자 즐겨보시고..
    다른맘사귈때 애인사귀듯..요모조모 따져서 진정한 친구 몇명만 사귀시길바래요
    한두번만나봐서 피곤하면 멀리하시구요..
    너무 친구가 없다는것에 고민하지마시길바래요
    일주일에 한두번 정도만 골라가며 만나시는게 몸도 정신도 덜 피곤하고 좋아요 ^^
    몰려다니다보면...진짜 매일붙어있고..피곤하고 그래요
    얘들한테도 미안하고..일주일에 한번정도가 정말 좋은거같아요..

  • 32. 그저
    '08.10.17 11:20 PM (125.186.xxx.114)

    딱 차한두잔 마실 정도의 시간만 이야기나누셔보세요.
    서로 사생활 존중하고,예의를 갗추고,헤어진 뒤 보고싶은 아쉬움이 남는답니다.
    그래야 서로에게 쓸데없는 폐도 안끼치구요, 도를 넘는 이야기도 참게 됩니다.
    우리나라사람들은 처음부터 너무 속속들이 알고싶어하고 호기심이 끝나면
    그 다음은 흉보기시작합니다.
    흉은 상대방을 애끼는 마음이 생기지 않으면 보게 됩니다.
    애끼게 되려면 오래오래 천천히 조금씩 알아가야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 33. eunji
    '08.10.18 12:39 AM (116.34.xxx.123)

    그런거 일일이 다 눈치보지 마세요.
    어차피 이사가면 끝인데...
    참고로 전 아직 미혼이라 완전히 와닿진 않지만
    저희 엄마 여태까지 사신거 보면...
    주위에 한 두분 알고 지내고 그냥 되게 조용히 사셨어요...
    요즘 엄마들은 어떻게 하시는지 잘 모르겠지만 뭐 신경쓸거 있나요~?
    이웃사촌이라는거 옛말된지 오래잖아요.
    자주 이사가고 또 새로운 사람 들어오고 이런 일도 비일비재한데...
    게다가 어린이집도 다른 곳이라면 같은 아파트 사는거 말곤 별로 공통요소가 없잖아요.
    차라리 같은 어린이집 다니는 학부형과 친하게 지내는게 더 낫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4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7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5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5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4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0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2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3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2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2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7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