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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조리사실기 떨어진것 같아요..

한식 조회수 : 1,069
작성일 : 2008-10-17 07:54:21
며칠전에 한식조리사 실기 시험치고 아직도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정말 너무 열심히 연습했거든요..

레시피, 순서 달달 외우고 집에서도 하루에 4시간씩 연습했는데..

특히 못하는게 채써는거였는데 하필이면 무생채랑 칠전판이 나왔네요..

무랑 칠전판 야채는 그래도 신경써서 했는데 문제는 칠전판의 밀전병을 정말 너무

엉망으로 만들었네요.. 밀가루 반죽이 완전히 물이 되어서 제대로 모양을 못 냈어요..

다 제출하고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

정말 열심히 했는데..

아직 발표는 안나왔지만, 감독감들이 제가 밀전병 만들때 다 보시고 자꾸 체크하시더라구요..

거의 불합격이라 생각은 하고 있는데..

너무 속상하고 다시 시작 할려고 하니 정말 잘 할수 있을지..

그래도 다시 해야되겠지요??
IP : 116.126.xxx.20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0.17 8:04 AM (122.36.xxx.216)

    시험 끝나고 나면 불안한 마음은 모두가 마찬가지예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기다려보세요.
    다음주 수요일 자정 지나면 합격자 발표하죠? 제가 선배네요^^
    꼭 합격 하실 거예요^^ 칠절판과 무생채 굉장히 어려운 메뉴예요.
    님에게만 어려운 것이 아니랍니다. 제 느낌엔 합격 하실 것 같은데...
    시간 안에 내신 것만으로도 50%는 합격이십니다.
    힘든 시험 보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짝짝짝

  • 2. 저도
    '08.10.17 8:40 AM (125.139.xxx.27)

    두번만에 합격했어요. 처음에 북어찜이 나왔는데 냉동코다리를 줘서 이걸 우째야 하나 고민하다가 간장양념인지 고추장양념인지 헷갈려 하다가 고추장양념해놓고 나왔어요. 너무 억울한게 1점 모자라서 떨어졌어요. 어찌나 억울하던지... 걱정하지 마시고 기다려보세요.

  • 3. 진짜
    '08.10.17 9:23 AM (61.253.xxx.222)

    메뉴의 난이도 따라 채점관들의 점수평가도 좀 달라지는 것 같더라구요.

    전 제빵기능사 시험볼때, 거의 안나온다는 크로아상이 나와서 기겁했는데..
    버터층 다 깨지고 난리도 아니었는데 어찌어찌 완성해서 제출했어요.. 중간에 나가버리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는데..--;;; 시험감독관 님들도 제 주변에서 계속 서성대고.. 당연히 떨어졌다고 생각했는데 합격했더라구요 (거의 턱걸이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만.^^)

    발표 나올때까지는 잊고 계세요- 그리고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 4. ^^
    '08.10.17 9:25 AM (121.171.xxx.170)

    저요~~ 3번째 합격했어요. 그것도 하늘이 도우사.....ㅎㅎㅎ
    첫번째 두번째 어찌 똑같이 만두국이 나왔는지요... 정말 주먹만하게 만들었구요.
    두번재는 만두국과 수란이 나와서 만두 이쁘게 만들었는데 수란을.... 펄펄 끓고 있는 물에 풍~덩 집어 넣어 계란탕 만들었다지요.
    드뎌..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시험봤는데 잡채와 무숙 짱아찌 만들었는데요,
    여기에 공개하기 그렇지만.... 잡채......ㅋㅋㅋ 누가 먹어봤을까? 궁금해요~
    근데... 아주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했답니다.
    시간내에 제출하신것만으로도 아주 훌륭하시구요.... 합격하실껍니다.
    떨어지면 또 어때요? 돈이 쫌 들지만..... 또 하면 되지요!! 화이팅!!!!

  • 5. ..
    '08.10.17 11:50 AM (59.10.xxx.27)

    저도 실기는 두번만에 합격햇어요..
    칼국수랑 홍합초 나왔는데..
    어찌나 정신 없이 만들엇는지..칼국수 국물에 소금간도 안했어요..ㅎㅎ
    그래도 합격했네요...ㅋㅋ
    윗님처럼 저도 그거 누가 먹어봣을까..?궁금하긴해요..ㅎㅎ
    무생채랑 칠전판이면 어려웠겟어요..
    고생하셧어요..합격하실겁니다..^^

  • 6. 아...
    '08.10.17 12:37 PM (221.153.xxx.84)

    여기 선배님들이 많이 계시네요.
    저는 다음주에 실기를 처음 치룰 예정인데요~

    올해부터는 수란이 실기에 포함되지 않아요.
    54가지 에서 51가지로 줄었답니다 ㅎㅎ

    칠절판이랑 무생채.....ㅋㅋㅋ
    그거 고수들이나 척!!!하고 해 내는 거잖아요?

    실기시험
    합격률이16% 밖에 안된다고 합니다.

    두번 세번 가는게 이젠 당연하다고 하네요.
    선생님 말씀이 올해 부터 많이 까다로와 졌다고 해요.
    떨어져도 너무 심려 마세요.
    저는 아직 다 배우지도 않았는데 분위기 파악하기 위해서 다녀 오려구요~
    (그러니까 떨어지기 위해서 간다고...?!!!)

    평균점수만 되면 그래도 합격은 합격이니까
    다시 글 올려 주세요
    궁금해요

    윗님들은
    간을 안해도 다른것은 다 잘하셨던가 봐요.
    그러니 합격하신거겠지요?

    왜 벌써부터 떨리는지 ....달달달

  • 7. ..
    '08.10.17 1:23 PM (61.78.xxx.181)

    잘해도 시험은 경험이 중요한것같아요..
    첨에 무지 떨었는데 두번째가니 그냥 그렇고
    세번째가니 놀이터로 놀러간것같더라구요....
    네번째는 안갔어요 ^^;;;;
    그게 실기는 상대평가가 좀 되니
    다른분들이 못하셨으면 합격할수도 있을거예요....
    화이팅!!

  • 8.
    '08.10.17 2:39 PM (210.98.xxx.135)

    그거 운 입니다.ㅎㅎ
    저는 한식 요리 선생님이 구제불능이라고 할 정도로 엉망인 실력이었는데
    다행히 쉬운 메뉴가 시험에 나오는 바람에 생각지도 않게 한번에 합격했습니다.
    섭산적이랑 그거 이름도 잊었네.....북어 긁어 보푸라기 만들이 양념 세가지로 하는거요.ㅎㅎ
    그런데 저도 시험 치고 분명히 떨어졌다고 생각했는데 합격이더라구요.
    그러니까 발표 나봐야 압니다.ㅎㅎ

    그러니까 그날 쉬운 메뉴 나와주는게 도움이 됩니다.

  • 9. 저두요~
    '08.10.17 4:08 PM (218.234.xxx.10)

    만두 엄청 짜게 엉터리로 했었는데 합격했어요.
    오십대인데 세번만에 겨우~~

    첫번째 두번째 다 합격했는줄 알았는데 불합격 되구요
    만두는 떨어질줄 알았는데 합격

    떨어지면 다시 도전하면 되구요
    제 생각에는 합격 하실거 같아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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