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어떤 태몽들을 꾸셨는지..
전 지금 초등2년 된 아들녀석 있는데
임신초기에 잡다하게 이사람 저사람 꾼 태몽말고
태어나기 며칠전 낮잠을 자는데 엄청 큰 호랑이 한마리가 어슬렁어슬렁 저한테 다가왔어요.
천천히 걸어오는데 하나도 안무서운거예요.
몸집이 커다라면서 배도 축 처진게 엄청 큰놈인데도 안무서웠어요.
나중에 시어머니한테 말씀드리니 원래 태몽은 무섭지 않다고 하더라구요.
무서우면 태몽이 아니라고...
님들은 어떤 꿈들을 꾸시고 보물들을 낳으셨나요?
1. 전
'08.10.16 1:46 PM (219.254.xxx.56)태몽을 시어머니가 다 꿔주셨네요...제가 직접 꿨던 꿈은 없어서..좀 서운해요...ㅋㅋ
큰아이 태몽은 저희 시어머니가 시댁근처 철길을 걷는데....
각종 짐승들이 쌍으로 나오더래요...근데 젤 기억에 남는게 호랑이 사자 코끼리...
뭐 그런 큰 짐승들이었다고...(아마 큰애가 나올꺼다...그러셨는데...우리큰애...엄청 작아요...
또래들보다 1~2살 적게 보는건 기본이거든요...^^;;;)
그리구 둘째때는 큰애랑 비슷하게 큰 짐승들 나왔는데...기린이랑 코끼리랑 나왔다고..
막 그러셨어요...
아!!이번 셋째껏두 꿔 주셨는데...아직 이야기 안해주셨어요...
애기 낳으면 이야기 해주신다고...ㅋㅋ (왜 그러시는지...^^;;)
참고로 저희 아이들은 다 꼬맹이녀석들이네요...남아...ㅋㅋㅋ2. 오븐사고파
'08.10.16 1:56 PM (121.184.xxx.142)저는 시누가 꿔주셨는데요, 큰구렁이가 집으로 들어오는 꿈이였다면서 둘째는 아들이라고
얘기해주셨어요. 정말로 아들을 낳았구요, 그아이가 지금은 초등2학년이랍니다. 엄마인
저는 태몽을 한번도 안 꿨어요.3. 저는
'08.10.16 2:12 PM (211.51.xxx.95)3번이나 꿨습니다. 평소에는 꿈이 전혀 안맞아 늘
개꿈만 꾸는데, 이건 확실히 태몽이구나 알 수 있을 정도로
선명하고 생생하더군요. 처음에는 맑은 시냇물위에
수석받침에 받쳐있는 돌꿈, 그 다음엔 예쁜 여자아이와
나타난 탐스런 금빛 털의 여우 (실제 여우는 털이 짧더만요),
세번째는 뱅골산 호랑이 (사실 벵골산 호랑이가 어떻게 생겼는지
모르는데 꿈에서는 그렇게 설정되더군요). 다들 너우 선명한
꿈이었는데, 한 아이를 두고 그렇게 3번이나 꾸다니, 그것도
생전 개꿈만 꾸고 꿈이라곤 전혀 안맞는 제가 이런 생생한
태몽을 꿀 수 있었다는게 지금도 꿈만같아요.4. 신심깊은시누님꿈..
'08.10.16 3:02 PM (119.193.xxx.200)대신 꿔 주셨는데요,수천마리의 흑마 가운데서 날개달린 백마가 솟아올랐다하네요.
신앙심이 깊으신데다 입까지 무거우셔 아이 태어나고 한참뒤에여 `잘키워라`하며
말씀해주셨어요.5. Nadia
'08.10.16 3:42 PM (69.156.xxx.196)남편과 전 CC커플이었는데, 교정에 있는 큰 고목나무아래 앉아있는 아기꽃사슴을 봤어요
예쁜 딸을 낳았지요, 17년전에...
날씬하고 예쁘게 자랐습니다6. Nadia
'08.10.16 3:44 PM (69.156.xxx.196)또한번은 TV화면에 클로즈업되는 것처럼 아기얼굴이 크게 보였어요
유난히 하얗고 포동한 아기였는데, 우리딸이 백일무렵되니까 딱 그모습니더군요
이 두가지 꿈이 지금도 선명히 기억납니다7. 보석.과일
'08.10.17 11:12 AM (222.120.xxx.195)처음엔 친정엄마께서 복숭아를 바구니에 담는 꿈을 꾸셨구요.두개를... 저는 맑은 시냇가에서 커다란 빛이나는 다이아몬드와 사파이어를 차례로 주워 주머니에 넣는꿈을 꾸었어요.아들만 둘 낳았구요.
첫아이때 꾸고 둘째는 태몽 안꿨네요..처음에 임신한지도 모르고 있을때인데 친정엄마가 꾸셔서
"너 내리 아들둘 낳을거 같다" 고 하셨는데 진짜 신기하게 그렇게 되었어요...보석꿈은 지금도 너무 선명합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0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92 |
682629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51 |
682628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32 |
682627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88 |
682626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84 |
682625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96 |
682624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28 |
682623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20 |
682622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817 |
682621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65 |
682620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7,005 |
682619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25 |
682618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209 |
682617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416 |
682616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20 |
682615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45 |
682614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117 |
682613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66 |
682612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34 |
682611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75 |
682610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403 |
682609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53 |
682608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58 |
682607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57 |
682606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69 |
682605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29 |
682604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19 |
682603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41 |
682602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107 |
682601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