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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 계신분들 돌 답례 어떻게 하셨나요?

작성일 : 2008-10-16 00:29:23
여긴 유럽이구요
이제 며칠 후면 아기 돌이예요
아기낳고 입원했을때 남편 회사 분(한국) 엄마들이 와주셨어요
옷선물도 해오시고...
아빠들도 선물을 주셨구요
돌잔치는 안하기로 했는데 선물을 드려야할 것 같아요 10집이 조금 넘어요
그런데 떡이 여긴 넘 비싸고 별로 성의도 없어보여서요...
수건이나 비누 같은거(여긴 이것도 비싸요) 이쁘게 포장해서 한국서 인편에 받아서 드릴까 하는데...
그런 선물 하나하고 떡 조금하고 같이 드리면 더 근사하지 않을까요
아님 그냥 여기서 떡만 맞출까요(그런데 터무늬없는 떡가격이라...ㅠㅠ)

받으신다면 뭐가 좋으시겠어요?

감사합니다^^
IP : 83.199.xxx.21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감사의 뜻
    '08.10.16 1:29 AM (61.105.xxx.177)

    외국 사는 사람들은 별 답례니 이런 것, 잘 신경 안쓰더라구요.
    잔치를 하는 것도 아니잖아요.
    그냥 감사의 표시로 쵸콜렛 상자 선물하시면 어때요?
    조금 고급스러운 것으로.
    떡은 돈만 많이 들고, 저 같은 경우는 외국에 오래 살다보니 떡 잘 안먹게 되더라구요.
    저 같은 경우는 내 돈 주고는 안사먹게 되는 고급 쵸콜렛 받게 되면 기분 좋더라구요.

  • 2. 감사 카드
    '08.10.16 6:44 AM (83.79.xxx.160)

    글쎄요...저도 유럽인데요...

    한국분들은 받으면 다시 돌려 주어야 하는 답례 예절이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여기 외국에선 그냥 받고 고맙다고 하고 그게 끝인데요. ㅎㅎㅎ

    외국에 사시는 한국분들은 선물을 원하실까요?

    제 경우는 아기 태어나고 탄생카드로 소식 알렸구요. 소식 받은 대부분의 분들이 (물론 외국분들이 거의 다지만 그중 몇몇 한국분들도 있음) 직접 또는 우편으로 선물을 보내 주시더군요.

    그 선물 받고 한 한달 정도 있다가 전 감사의 카드를 아기 사진 붙여서 선물하신 분들께 우편으로 보냈어요. 내용에 감사하고 울아기 덕분에 잘 자라고 있다...이런 내용을 적어서요.

    따로 무슨 선물을 돌리고 하지는 않았구요.
    제가 하는 방식은 여기 외국 사람들이 하는 보편적인 방식인데, 한국분들은 서운하시려나요?

  • 3. 저도
    '08.10.16 8:09 AM (121.98.xxx.45)

    외국...

    큰 아이 때는 떡집에서 해온 떡이랑 집에서 한 약식이라 예쁘게 담아서 드렸구요,
    둘째때는 거의 밤새구 직접 쿠키 구워서 드렸네요.
    받으시는 분들은 감동하시구 좋아하셨는데요, 넘 힘들었거든여...
    아이 더 않낳을거니 마지막이다 생각하구 했네요.

  • 4. ..
    '08.10.16 10:33 AM (125.138.xxx.220)

    유럽에서 답례품으로 예쁜 양초를 받은적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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