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를 바닥에서 재울때 어떻게 깔아주는게 좋을까요?

[아기맘]

쓰던 침대를 치우고
아기랑 바닥에서 잠을 자고 있는데요.

원래 생각에는
요깔고 그 위에 패드(더블용) 4등분 접어서 깔아주려고 했거든요.
오줌싸도 패드만 빨면 되게..
유아용 패드는 너무 작아서 안쓰게 된다고 하고
S.S 사이즈도 별로 쓸 일이 없을 것 같아서리.. -.-;;

근데 지금 패드가 없어서
침대 매트커버를 4등분 접어서 깔아 주고 있네요.

매트커버를 접었더니 매트 아래로 내려가는 부분(?) 뭐라고 설명해야 할지...
암튼 가장자리로 침대 매트 감싸게 덧대어진 부분때문에
높이가 비스듬해지고
아기 눕혀 놓으니 아기 누운 자리가 쏙 들어간 모양으로 되어 버렸어요.

패드를 구입하려고 보니
스프레드라는 것도 있던데

매트커버 위에 재워보니
땀을 너무 많이 흘리는게
시원한 여름용 줄패드를 사야하나.. 싶기도 하고
차라리 스프레드 사서 접어서 깔아줄까.. 싶기도 하구요..
앞으로 겨울되어서 추워지면
결국 따뜻한 패드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지만 난방하면 땀흘릴까봐 또 걱정되구요..

어떻게 구입하는게 좋을까요?

1. 여름용 줄패드
2. 스프레드
3. 극세사 패드 or 면패드

[면패드]

가 제일 무난하지 않나요?
아가 쓰다가 더 크면 엄마 요에 깔아도 되고요
스프레드는 침대를 치우셨다니 접어서 아가 까는 용도 외엔 안 쓰게될것 같구요
극세사는 비추에요
극세사 저는 좀 정전기 일어나는 느낌 들구요..위에다 면 하나 더 까니 좀 낫던데.
이것 저것 많이 깔면 아침에 침구 정리하는 거 힘들구요...
줄패드는 겨울엔 좀 차갑지 않을까요?

면 좋을걸로 (면도 좋고 나쁜게 있더군요) 깔아주세요

[..]

저희도 아이랑 이불깔고 자요. 요안에 솜대신 차렵이불 접어서 넣었어요. 싱글사이즈요에 차렵이불 반접으니까 딱 맞더라구요. 그위에 면패드 하나 깔구요..
친정엄마 아시는분이 손자들 오면 오줌쌀까봐 애들요를 이렇게 준비해놓으셨는다고 하더라구요.
혹시나 오줌싸도 그냥 다 빨아버리면 괜찮으니까 전 이게 좋더라구요.

[ㅎㅎㅎ]

얇은 면패드 있어요. 이거 가장자리가 올라오지도 않아요.
이걸로 어려서는 접어서 깔고 커서는 두겹으로 접어서 겨울에 덮어줘요. 제가 제일 유용하게 씁니다.
아기 이불세트 받은거 전혀 소용없어요. 두껍고 작아서...
애가 좀만 크면 온방을 돌아다니면서 자거든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