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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낭에 용종

걱정부인 조회수 : 599
작성일 : 2008-10-15 18:52:22
오늘 남편이 건강검진을 받았어요.
근데 담낭에 5~6mm짜리 용종이 있다는거에요.
담주에나 결과가 확실히 나오구요. 그때 의사샘하고 면담을 하긴 할껀데..
결과 나올동안 걱정할걸 생각하니..

이 담낭의 용종이 얼마나 안좋은건지 어떤건지 잘 몰라서요..
주위사람들은 용종이라면 큰 이상이 없고 떼어내기만 하면 된다는데..
정말 그런가요?

아시는 분께선 조언부탁드려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IP : 122.37.xxx.13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ocque
    '08.10.15 7:02 PM (221.155.xxx.250)

    담낭이나 담도에 용종이 생기는이유는....

    다른분 질문에 올렸던 답변입니다.

    #####

    담도나 담낭에 문제가 자주 생기는 이유는
    간에서 독성물질들을 배출하는 통로이기 때문입니다.

    혈관이 상수도이면 담도는 일종의 하수도기능.

    담즙은 소화액으로서의 역할도 하지만
    노폐물도 섞어서 버리기 때문에
    간해독능력이 약한 분들은
    독성담즙으로인한 문제가 많이 발생합니다.

    대표적인 것이 십이지장 궤양입니다.
    담즙이 분비되는 곳이죠.
    독성담즙으로 점막이 손상이 되면
    헬리코박터균이 침입하기 쉬워집니다.

    담즙으로 배출되는 성분들 중에
    콜레스테롤이나 독성물질들이 굳어져서
    담석이 만들어지기도 하고 일부가 배출중에 담도를 막아
    담즙배출을 방해하기도 합니다.
    막히는 부위에따라 췌장염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심하면 황달이 나타나지만 담즙분비장애로 인한
    만성적인 소화불량이나 위장병에 시달릴 수도 있습니다.

    만성적인 반복되는 염증은
    종양의 시작이 될 수도 있습니다.

    현재의 상황만 보지 마시고
    간대사능력/해독능력/담즙배출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신경쓰셔야 합니다.

  • 2. docque
    '08.10.15 7:14 PM (221.155.xxx.250)

    반복적인 독성담즙(toxic bile)의 자극이
    용종의 주된 원인이죠.

    이런분들은 만성피로/역류성위장질환/치질등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죠.

    독성담즙의 주된 원인은
    음주/흡연/약복용/과식/폭식/운동부족/과로....
    등이 있습니다.

    출처 http://cafe.daum.net/docque

  • 3. 윗님
    '08.10.16 1:55 AM (125.178.xxx.15)

    제가 감사드려요
    담과 십이지장과 췌장과의 관계...
    제 남편이 담용종인데 십이지장 용종이 의심된다고 하는데...
    걱정만 하고 있었어요
    음주가 거의 매일이라...
    그런데 제가슴알이를 남편은 모르고
    본인은 걱정도 않고...

  • 4.
    '08.10.16 10:48 AM (211.51.xxx.95)

    이 경우에도 해당되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얼마전에
    쓸개에 용종과 돌, 그리고 쓸개벽이 두꺼워서 문제가
    있었던 관계로 쓸개 제거 수술을 했는데요.
    사실 저는 아무 증상은 없었는데, 마지막 초음파 검사
    결과에 용종이 약간 변한거 같다고, 그래서 수술해버리자고
    한거였는데, 수술 후에 알고보니 그 용종이 용종이 아니고
    콜레스테롤 덩어리였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게 약간
    움직인 거였는데, 용종에 이상이 있는 걸로 받아들인거였어요.
    저는 언제부터 그 상태였는지는 모르겠으나 발견 후 5년 만에
    수술한거였거든요. 근데 정말 쓸개로 인한 고통이나 증상은
    전혀 없었구요. 아마 병원에서 용종만 있다면 계속 지켜보자고
    할거예요. 6개월마다 초음파해서 별 이상 없으면 그대로
    지켜보고 만약 이상이 발견되면 바로 수술하자고 하는데,
    요즘엔 복강경으로 수술하니까 아주 힘든 수술은 아니예요.
    또, 떼어내고 나면 아무 이상이 없다 하더라구요.
    저도 수술 후에 의사 말이, 워낙 쓸개 상태가 별로였어서
    수술후에도 아마 전혀 영향이 없을거라 했는데
    정말 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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