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이야깁니다
아이 학원에 원비를 내려고 갔습니다
근데 원장이 원비를 한달 안 냈다고 그러는 거예요
저는 항상 25일 기준으로 다른 학원비도 같이 내고 있어서 한 달을 안냈다는 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장부를 뒤지면서 9월분을 내지 안은것 같다고 계속 그러는 겁니다
저는 당당하게 그럴리는 없다고 했죠
집으로 단박에 달려 왔어요
영수증을 찾아 보려고요
어쩜 수첩에도 기록을 해 놓았나 싶어서 찾아 보았지만 기록은 안해 놓았더군요
그치만 버리지 않은 영수증 2개를 찾았답니다
바로 9월분과 8월분 이렇게 ..
아이 수업 끝나는 시간에 맞춰서 학원에 갔어요
영수증을 보였더니 아무 소리 안 하더군요
근데 문제는 그 학원에서 25일에 학원비는 안받는다는 거에요
매달 10일이 마감날이랍니다
25일에는 몇명의 아이들 사정으로 받지만 울 아이는 10일날 첫 수강료를 낸 거에요
그러니 당연히 10일까지 내는 것인 게지요
그런데 집으로 오는 수강료 통지서엔 항상 25일이라는 숫자가 써 있어서 저는 내심 좀 일찍 내라고 그러나보다
그렇게 생각 했었나 봐요
아뭏튼 원장은 11월 10일날 내라면서 마무리를 졌습니다
미안하단 말 한마디 못 들었습니다
기분이 아주 나빴어요
집으로 오면서 생각하니 첫달에 그럼 수강료를 두 번 낸것 아니가? 생각이 들더군요
10일날 내고 25일 지나서 한 번 더 냈었던것 같아요
전 좀 일찍내면 냈지 안 낸 적은 이제껏 아이 학원을 보내면서 그런적은 결코 없거든요
어제 아이가 학원을 가기 싫다고 하는 거에요
저번에 제가 학원 갔다온 후 그 담에 원장이 아이한테 "너 다닐려면 빠지지 말고 제대로 다니고 안 그러면 학원에 오지 말라고" 그랬단는 거에요
정말 머릿속이 폭탄 맞은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사정상 학원에 못 가기도 했었거든요
일이 생겨서 못 가기도 하구요
그치만 자기가 가르키는 것두 아니고 선생님이 따로 계신데 더더구나 아이한테 그렇게 말해도 되는 겁니까?
글구 얼마나 빠졌다구 그렇게 말하는 건지..이 이상 야릇한 감정..
학원에서 온 아이한테 가지 말라고 했어요
속이 상해서요
수강료 낸지 몇일 안 된건 아깝지만..
돌려 받기도 애매해요
그 원장 하는걸 봐서는 결코 돌려 주지 않을 것 같아요
이런 경우 어케 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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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가 없어요
cake 조회수 : 832
작성일 : 2008-10-15 18:25:42
IP : 222.239.xxx.10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학원비는
'08.10.15 6:36 PM (218.153.xxx.229)그렇다치고 원장 하는 행동이 매너가 없네요
날짜 계산해서 수강료 돌려 받으시고 따질건 따지고 그만두세요2. 왜
'08.10.15 6:39 PM (119.69.xxx.105)아이한테 그런 말 하셨냐고 따져야 하는 것 아닌가요?
저같음 그거 확실히 따지고 그만 둘 겁니다.3. ...
'08.10.15 7:14 PM (211.245.xxx.134)적반하장입니다. 내일 원장 만나서 사과도 받고 환불도 받으세요
법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며칠치 계산해서 나머지 받아오세요4. 사과와환불
'08.10.15 9:30 PM (222.238.xxx.229)받으셔야해요.나쁜넘
날짜계산해서 받으셔요. 안받는다고 고마워할 넘도 아니네요.
저는 그런 인간일수록 꼭 챙겨받아요. 받아서 아드님 하고 맛난거 먹어요.5. cake
'08.10.16 4:27 PM (222.239.xxx.109)님들 덕분에 용기 내서 가서 받아 왔어용..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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