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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미* 의사가
저도 이름은 들어 알고 올케언니도 다니고 하더군요.
이번에 동생 애가 아파 친정엄마랑 갔어요.
감기로 목이 많이 붓고 다니던 병원에서 차도가 없으니 주위 분들이 권해서요.
역시 소문대로 어찌 사람이 많던지 3-4명 한꺼번에 불러 들어갑니다.
그 의사 까칠을 넘어 도가 지나치네요.
한 사람 끝나면 짜증을 홱~내며 "다음!'합니다.
두번이상 가 본 엄마들이 아이를 세우지 않으니
(무릎에 앉히니 막 성질을 내데요.)
"사상구는 수도물이 이상한가...여자들이 한번 말하면 말귀를 못알아듣네,
그러니까 남편한테 사흘들이 두드려맞지!" 합니다.
이 사람 또*라이 맞죠?
나오면서 저기를 왜 갈까,저 소리를 들으면서...
지가 암도 단번에 치료하는 명의도 아니고 기껏해야 약 쎄게 쓰고 매번 주사주니 잘 낫는건데...
엄마가 참으시길래 그냥 나왔는데
저한테 그랬으면 대판하겠는데...
(안그래도 싸우고 안 가는 사람 있다는데요, 그래도 잘되니 큰소리겠죠?)
나이는 60이 넘은 할아버진데...
정말 제 정신이 아니더군요.
1. 부산시
'08.10.15 4:26 PM (211.187.xxx.197)사상구...여러가지로 잼있는 동네요..
2. 존심
'08.10.15 5:10 PM (115.41.xxx.67)잘 낫는다는 병원은 좋은 병원이 아닙니다.
즉 강한약을 쓴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한번에 뚝 떨어진다는 병원은 나쁜 병원입니다.
그리고 약많이 지어주는 병원도 나쁜병원입니다...3. 저같음
'08.10.15 5:34 PM (117.20.xxx.27)명예훼손으로 고소합니다.
노친네가 노망났구만....4. 빨리 낫는거
'08.10.15 5:54 PM (61.253.xxx.168)절대로 좋은거 아닙니다.
다시는 가지 마세요.
그 의사도 장씨?5. 문득
'08.10.15 6:00 PM (218.153.xxx.229)울 아들 5살때 다니던 소아과가 생각나서 다시 부르르 ....
그 의사도 60세 가깝거나 넘거나 ......하여튼 연배가 있는 의사인데 저분처럼 평소에 매너가 나쁜건 아니고
아이가 감기로 시작한 기침이 소아과 두어달 다녀도 낫지를 않으니 그 의사가 나중에 결핵반응 검사를 해보자 해서 검사를 했더니
검사 결과 폐결핵이라고 .....
독한 약처방에 뭐에 ...가뜩이나 기침으로 암것도 못먹고 약해진 아이라 전 당연히 걱정이 되서 이렇게 말했죠 ...
" 정말 결핵이 맞나요 ? 혹시 폐렴 아닌가요 ? " ...
그 의사 왈 , " 폐렴이면 벌써 조치를 취했지 이러고 있겠냐고 ..." ....노발대발 화를 내는거에요
머쓱해진 저는 그냥 결핵약을 들고 병원을 나섰는데 며칠 있다가 아이가 밤새도록 이상한 기침을 해대서
서울역 뒤에 소화 아동병원으로 갔더니 폐렴이라고 .....이런 망할 @#$%)&*(ㅛㅅㄷㄳ배6. 저도
'08.10.15 8:41 PM (121.131.xxx.127)잘 낫는다는 건
독한 약을 쓰는 거라고 믿사옵니다.
예전 저희 아이들 봐주시던 선생님
아이들 면역도 자랍니다.
기다리세요
라며 약도 잘 안 주시던 분이신지라.7. ....
'08.10.16 12:14 AM (58.120.xxx.117)저희 동네에도 믿음가는 소아과가 있었지요.
약도 잘 안주고 항생제는 거의 안쓰고
집에 가서 엄마가 이렇게 해줘라. 보리차 많이 먹여라. 푹 쉬게 해줘라. 뭐 이런게 처방일 때가 많은...
그 분이 다른데로 가고 나니 갈 병원이 없더라구요.
그러던 차에 아이 감기가 심해서 잘한다고 소문난 소아과에 가니
제가 말한 아이 증상마다 약을 추가하더니.. 5살 아이 감기약에 8가지 들어갑디다.
처방전만 받고 약 안지어왔어요.
그 약 안먹고도 아이는 일주일만에 나았구요.8. 평범한 감기에
'08.10.16 11:22 AM (218.48.xxx.182)항생제 남용하는 거 막는다고
복지부에선가 얼마전에 항생제 처방 빈발하는 동네 의원들 명단 공개했던것 같은데
아직도 확인할 수 있나요?
아이들 감기 잘 낫게 한다고 엄마들 입소문 난 곳
정말 조심하셔야 해요
음식도 이렇게 조심하는 데 하물며 의약품은
의심하고 또 의심하고
죽을 정도가 아니라면 최대한 안 먹는게 좋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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