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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후에 제왕절개해요..조언부탁드려요

막달임산부 조회수 : 524
작성일 : 2008-10-15 11:32:51
다음주에 날 잡았어요..드디어 우리아가를 만나게 되네요..
선택의 여지가 없어 수술날짜잡았어요.
제왕절개후 꼭 필요한 지침이라던지
출산후 제가 조심해야할부분..지켜야 할부분..
나중에야 깨닫게되신 부분이라던지..
여러 조언부탁드릴께요..수술기다리는 이시간도 참 고문이네요..
IP : 119.70.xxx.14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 경우는
    '08.10.15 11:51 AM (59.10.xxx.194)

    자연분만하러 들어갔다가 제왕절개를 했는데
    6인 병실이 너무 끔찍하더군요.
    여건이 되시면 꼭 일인실 쓰세요.
    그리고 수유가 잘 된다는 설도 있는데
    절대 아니니 꼭 수유시도하세요.

  • 2. ..
    '08.10.15 12:02 PM (218.209.xxx.166)

    저도 수술했는데요, 수술하면 자연분만 한 사람보다 배가 덜 꺼진다고 하더라구요,
    복대 꼭 준비하셔서 수술후부터 복대 꼭 차고 계세요. 도움되요.
    수술 후 하루 정도만 누워있으면 배가 좀 아프긴 해도 담날부턴 움직일 수 있어요.
    전 수술담날부터 수시로 신생아실 다니면서 모유수유 하고 유축해서 먹이고 했어요

  • 3. 잠오나공주
    '08.10.15 12:19 PM (118.32.xxx.239)

    저는 좀 다른 팁인데..
    제왕절개하면 안아파 주사라고 무통주사 맞거든요?? 주사이름이 anapa입니다.. 안아파.. 웃기죠?
    다른 병원에서도 놓아준다고 하더라구요..
    그 주사병이 무슨 필통같은데 싸여있어요.. 저 있던 병원은 그거 주면서 필통으로 쓰라고 하더라구요..
    다른 병원은 안준대요.. 그 필통 나름 유용했어요. 전..

  • 4. ^*^
    '08.10.15 12:20 PM (121.165.xxx.39)

    대학병원에서 애들 낳았는데 무통으로 하면 아프지 않고 복대는 병원에서 줬어요, 저는 6인실에 있었는데 일주일 입원하며 지루하지 않고 재미 있었어요 . 걱정하지 마세요

  • 5. ^^
    '08.10.15 12:34 PM (211.255.xxx.38)

    저도 4일째까지 무통 달고 다니다가 하나도 안아파서 억지로 우겨 5일째 퇴원했어요..
    당연 무통 빼고 나왔죠.. 집에와서 한참 고생했네요..ㅠㅠ 아파서
    그리고 저도1인실 추전이요..
    운동한다고 6인실근처로 어슬렁 거리면서 봤는데 보호자분들은 병실에 들어가시지도 못하고 있더군요.
    제왕절개하면 퇴원할때까지 일어날때마다 보호자가 잡아줘야 해요. 보호자가 편할실려면 1인실이좋아요.

  • 6. 너무
    '08.10.15 12:34 PM (118.219.xxx.47)

    걱정하지마세요..
    수술이 무조건 나쁘지는 않답니다..
    저는 첫애 수술후 빨리 움직이려고 노력했어요...빨리 움직여야 아기 보러 갈수 있으니까요..
    수술하고 첫주는 젖이 잘 돌지 않아서 못먹였는데 그 다음주부터 가슴마사지도 받고 해서
    모유수유도 성공했어요...
    아..그리고 수술부위에 잘 아물고 상처 안나게 수입흉터연고(콘트라튜빅스?)도 담당선생님께
    물어보고 바르세요..전 몰라서 안발랐는데 5년 지난 지금은 많이 작아졌더라구요...
    이쁜 아가 잘 만나세요^^

  • 7. 돈샌각말고
    '08.10.15 1:00 PM (59.7.xxx.56)

    하루 이틀은 1인실 쓰세요

  • 8. 잠오나공주
    '08.10.15 2:34 PM (118.32.xxx.239)

    5인실 하루 8천원짜리에 있었는데..
    괜찮았어요.. 전 제일병원에서 낳았는데요. 1인실이 33만원..

    5인실에서 꾹참고.. 130만원으로 맛난거 사먹자고 들어갔는데.. 전 있을만 했어요..
    모자동실인데.. 밤에 아기가 울면.. 다른 사람 눈치가 좀 보여서.. 아기한테 좀 미안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잘했다 싶어요.. 차라리 그 돈으로 책이라도 한세트 사주는게 낫다 생각하거든요..

    근데.. 저는 진통하는데 힘들지 않았고.. 수술하고도 멀쩡해서 그런데.. 몸이 힘들었더라면 1인실이 좋았을거예요..

  • 9. .
    '08.10.15 3:50 PM (124.56.xxx.56)

    전.. 복대를 쓰지말라고 들었어요.
    산후조리원에서도 의사선생님도 웬만하면 쓰지말라고, 써도 한두달 뒤에 쓰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런가.. 배는 아직도 출산전.. ㅡ.,ㅡ;;;;;

    제 경우는 수술하고 회복실에서 병실에 올라오자마자 시댁식구들 (작은아버님이나 시동생..)이 마구 오셔서 참 불편했어요.
    남편분과 잘 말씀하셔서 웬만하면 출산한날이나 그다음날은 피해서 오시도록 하세요..

  • 10. 저도
    '08.10.15 9:24 PM (116.126.xxx.216)

    분당 서울대병원에서 낳았는데요. 복대도 병원에서 해줬구요.
    무통주사도 놔줬는데..하루맞고나더니 맞지말라 하더라구요.
    그 주사가 혈압을 많이 떨어지게했었고(평소혈압이 높은편이라 130-90정도였는데,
    그주사맞을땐 100에 70인가까지 떨어졌습니다.) 오래맞으면
    좋은주사는 아니라더군요.

    그리고, 당일날 아이옆에 데려다놓고 젖물렸었구요. 누워있는 병실로 아이데려다줬었어요.
    다음날부터는 무통주사도 떼고 바로 걸으라했었고..
    빨리 움직일수록 상처도 더 빨리아문답니다. 또, 젖도 자주 먹이러가야..
    운동도 되고, 젖도 잘나오고요. 둘째는 13개월까지 모유수유했어요.

    첫째때도 수술했었는데 강남차병원이었고, 그땐 삼일후부터 아이도보고
    일어나기도 하고해서 더 힘들었고, 젖도안나와서 분유먹였었구요.

    둘째때 2인실썼더니 바깥쪽은 불편하기만해서 다음날
    그냥 5인실 가장 안쪽으로 들어갔더니 오히려 더 편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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