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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상황에서 진료를 계속하는게 좋은가요?
선생님이 설명을 전혀 안해주세요.첫애 낳았던 선생님인데...
피가 보였다 안보인다고 첫 진료때 이야기를 했는데
어제 진료에서는 아직도 피가 나오냐고 물어보시고 ㅠ.ㅠ
질염약을 넣어준다고 하고 진료를 맞쳤는데 물혹얘기는 전혀 언급을 안하시네요.
물혹인데 왜 염증약을 넣어주시는지도 모르겠고 자꾸 서두르고
뭘 물어보려고 해도 수납하라고 종이 주면서 내보내시는데....
첫애 낳았던 예의 때문에 다른병원간다고 이야기도 못하겠고...ㅠ.ㅠ
같은 병원에서 다른선생님으로 바꾸면 좀 그럴까요??
믿음이 넘 안가는데.....
극소심A형이라서 그런지 넘 소심하네요..이런상황에서 병원을 옮기는게 좋은가요??
조언좀 부탁드립니다...꾸벅.
물혹이 별거 아니니 별로 신경을 안써주시는건지...
넘 답답합니다...
1. 선생이
'08.10.14 11:46 AM (121.183.xxx.96)잘 모르는거 아닐까요?
2. 설마
'08.10.14 11:49 AM (119.198.xxx.124)의사가 잘 모를수도 있나요? -_-;;
3. 의사도
'08.10.14 12:24 PM (220.85.xxx.166)넓은 의미에선 서비스업이라고 생각합니다.
환자가 신뢰할 수 없고 만족스러운 진료를 받고있지 못하다면
당연히 다른 의사분에게 가봐야 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같은 산부인과라도 세부적인 전공분야가 다를 수 있으니
걱정되시는 증상에 대해 전문의를 잘 수소문하시어 찾아가보세요.
잘못하면 병을 키울 수도 있답니다.
저도 자궁근종으로 절제수술을 받았는데요
담당 의사선생님께서 처음부터 끝까지 신뢰와 전문성으로 많은 의지가 되었거든요~^^4. 밉상밥상
'08.10.14 12:41 PM (122.128.xxx.29)같은 병원내에서 다른 의사선생님으로 바꾸는건 별로 안 좋은 방법같아요.
울 아이 소아과 다닐때 같은병원이라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엄청 자존심 상해 하시는것 같더라구요... 자기환자..이런게 있나봐요^^;;5. ..
'08.10.14 1:15 PM (211.226.xxx.210)의사도 모를 수 있습니다.
제가 아는분이 작년에 물혹으로 수술을 하셨어요..
10면이 넘게 다니던 동네 산부인과에서 수술 바로 얼마전까지 진료(암검진등)를 했는데도, 물혹을 찾지 못했데요..
근데 본인이 느끼기에 아무래도 이상해서 내과에 위 내시경을 하러 갔다가 초음파 한번 해달라고 하니 내과 의사가 자기가 산부인과 의사가 아니라서 정확히는 얘길할 수 없으나 자궁에 뭔가 있다..그러니 검사를 다시 해보라고 했데요..
그래서 다음에 다시 그 산부인과에 가서 초음파를 했는데, 그때도 아무 이상없다고 했다더군요..
참 병원도 잘 알아보고 아니다 싶으면 얼른 다른병원으로 옮겨야 해요.
내 몸인데, 의사와의 예의가 문제입니까? 얼른 병원 옮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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