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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옷 같이 입는 아이
사이즈를 보면 같이 입을 수 있을 거 같은데요.
그래도 애들은 팔길이나 어깨에서 차이가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같이 입으시는 분들 있나요?
1. 제가
'08.10.14 11:00 AM (117.20.xxx.29)초딩때 엄마랑 옷 같이 입었어요.
어릴때부터 키가 컸거든요.
초딩 6학년때 키가 158인가 그랬을거에요.
엄마랑 거의 비슷해서..같이 입었습니다.
근데 전 싫었어요.
엄마 옷 스타일이 너무 고리타분해서..ㅜ..ㅜ2. .
'08.10.14 11:00 AM (61.66.xxx.98)애들옷과 어른옷을 보면
웃옷은 재단 자체가 틀려요.
가슴,허리부분 때문에 그렇겠죠.
바지는 엉덩이 넉넉하게 나오고,허리에 고무줄로 조절하게 되어 있는것은
어른이 입어도 상관 없더군요.3. .
'08.10.14 11:04 AM (61.66.xxx.98)어른 옷을 애에게 입히시겠다는 말씀인가요?
애가 좋다면야 상관 없겠지만...
아이의 생각이 중요한듯 하네요.4. 있나요?
'08.10.14 11:05 AM (58.229.xxx.27)글쿤요^^ 사이즈 작아진옷 처분할까?하다가
애가 크면 입을수 있을거 같기도 하고,
망설였거든요. 청바지나 파카 이런것들인데...
아무래도 애가 커서 직접 입어봐야 판단이 될거 같아요.5. ..
'08.10.14 11:06 AM (221.163.xxx.144)입으려면 입을 수는 있겠지만
애가 좋다고 할까요.. ㅎㅎ6. 있나요?
'08.10.14 11:06 AM (58.229.xxx.27)ㅠㅠ 웃기나요? 하긴 저 어릴 때 생각하면 .. 싫을거 같네요.
애 판단이 우선되야겠지요.7. 있나요?
'08.10.14 11:08 AM (58.229.xxx.27)(질문한 김에)
그렇다면.. 44사이즈 입는 이모옷들, 예를 들어
올리브데 올리브같은 디자인도 우스울까요?^^(센스꽝에 무식맘 질문드립니당)8. .
'08.10.14 11:11 AM (61.66.xxx.98)우선은 애한테 보여줘 보세요.
다 자기멋이니까요.
의외로 좋아할 수도 있지요.
사춘기때는 빨리 어른스런 흉내내고 싶쟎아요?
제아이는 제가 결혼전에 사놨던 공주풍 옷을 가끔 놀이 삼아 입었어요.
물론 외출때는 절대로 안입죠.9. 저는
'08.10.14 11:15 AM (123.111.xxx.22)엄마 옷이 입고 싶어서 부러 골라 입은 케이스입니다만....
(네, 저희 엄마 취향이 무지 젊으세요. 맨날 나는 21세기인데 넌 19세기! 라고 엄마가 뭐라 하실 정도로.... ㅎ)
엄마 맘으로 그냥 입히는 건 아닌 것 같아요..10. 55 싸이즈라도..
'08.10.14 11:16 AM (219.248.xxx.90)키가 160근처 되는 아이는 젊은 층이 좋아하는 브랜드 옷 잘 고르면 세련되게 잘 어울리고 좋아해요~ 이 시기 부터 멋을 좀 안다고 할까요? 엄마 취향이 젊으면.. 아이가 엄마 옷 탐내 한답니다^^
11. 있나요?
'08.10.14 11:18 AM (58.229.xxx.27)그리 심각한 질문은 아니었구요.^^ 평소 궁금했었어요.
엄마 취향이 젊다기보다는 엄마가 키가 작고 정장풍이 안어울려서요.
중저가 케쥬얼 종류 옷들을 주로 입구요,
이모들이 많아서 (그것도 사이즈별로 다양하게) , 남는 옷이 많아서요.
....
답변주신분들 감사합니다. ^^12. 초딩모녀
'08.10.14 11:22 AM (125.252.xxx.71)초등 저학년 아이랑 같이 입는 것도 있습니다.
남들이 초딩모녀라 합니다. ㅠ.ㅠ
부러워요...하지만, 실은 욕하는 소리겠죠.13. 예전
'08.10.14 11:34 AM (121.152.xxx.107)엄마 장농 뒤지다 예전 엄마 처녀 시절 혹은 결혼 초창기 입으셨던 겨울 주름치마 한벌..
맘에 들어서 들고 왔어요 (물론 엄마가 주셨음)
가끔 입는데 유행은 돌고 돈다고 했던가요? 이뻐요 히히..14. 소매가 길어요
'08.10.14 11:36 AM (211.109.xxx.246)초딩이라서 그런지 소매가 길던데요.전 바느질이 취미라서 소매만 짧게 잘라내어 주기도 한답니다 ^^
그외에 블라우스같은건 좀 불가능하죠.어른건 가슴때문에 다트가 있잖아요.
청바지같은건 제가 딸에게 주기도 하구요 ^^15. 있나요?
'08.10.14 11:40 AM (58.229.xxx.27)네~~ 저두 조카옷 입어 보니까 소매가 짧더라구요.
솟다리 저에게 얼마나 위안이 됐던지...
그래도 내가 팔은 너네보다 길구나! 싶어서요.^^16. 올리브데올리브
'08.10.14 11:43 AM (202.136.xxx.34)초등학생들 많이 사입는다고해요..
저 아이 학교가서 선생님인줄 알고 인사했는데요..6학년도 아닌 5학년 학생이라고하더라구요..
백화점 마네킹이 입은 그대로 입고있더라구요..머리도 셋팅펌에..
숙녀복 사입는 초등 많다고해요.17. 아이가...
'08.10.14 11:57 AM (58.73.xxx.180)입겠다고 고집하면 못입을것도 없겠지만.....
(어차피 엄마랑 체격이 비슷해질테니까요)
아이가 어른스러운 디자인을 좋아하는거하고
엄마옷을 같이입는거하곤 좀 차이가 있지않을까싶네요
반대로 엄마가 어린애들 브랜드를 사입을수도 있겠지만
애옷을 같이입는거하곤 좀 차이가 있겠구요
보통 젊은 감각이라는 엄마들이 모임에서 그런말을 가끔 하는데요
(자기딸이랑 옷같이 입는다고)
본인은 스스로 젊다고 그러는데 그래도 아이랑 2~30년 차이나는데
그건좀 아닌거같더라구요
결국 애는 좀 노숙해보이고 엄마는 철없어보이고...좀 그래요18. 아예
'08.10.14 12:11 PM (58.120.xxx.245)같이 입을 요량으로옷사다보면 둘다 망할것 같고
서로의옷장의들여다보다 이정도는입을만 할것 같다 그런게 몇개 잇겟지요
전 폴로걸즈 옷들은 잘 입거든요
지금은 애가 아직 어려서 같이는못입지만 디자인이 같은옷은 몇개있어요
근데 쑥스러워서 똑가티 입고다니지는 못해요
체형이 달라서 바지같은것도 같이못입고 치마나 원피스는 디자인이 안받을테고
기껏해야 가디건이나 티셔츠 정도겟죠
아니면 겨울철 겉옷 ...
일상적이고케쥬얼한옷이나 좀 입지
올리브데올리브같은데서 사도 같이 입는건 오바에요19. 있나요?
'08.10.14 12:55 PM (58.229.xxx.27)네~~ 둘이 아예 같이 입을 생각은 안해요^^
ㅎㅎ 제가 그렇게 멋쟁이도 아니구요. 젊지도 않아요.
그냥 옷장 정리하다가
인조 무스탕이랑 파카, 청바지 중에 무난한 옷들이 있어서요.
생각해보니 이모옷중 버리는 옷중 초등생 사이즈 옷들이 있어 질문해 봤습니다.
평소에도 궁금했거든요.20. ..
'08.10.14 1:04 PM (116.126.xxx.234)엄마랑 29살 차이나는 우리딸이나
자기 엄마와 28살 차이나는 동서네 딸은 같이 입는데요.
작년에 딸하고 둘이 홍콩가서 에스쁘리 아울렛, ZARA, MANGO 뒤져 한 보따리 사서
현재 자알~ 입고 다닙니다.21. 네 봤어요.
'08.10.14 1:40 PM (222.98.xxx.175)예전 회사다닐때 40대 아주머니한분 가끔 이상한 옷 입고 오셔요.
알고보면 딸이 사놓고 안 입으는 옷 아깝다고 입고 오시는거죠. 아주 갸냘프고 우아하신 분이라 따님 옷을 입어도 사이즈가 이상하거나 한건 아닌데 왜인지 어설퍼 보여요.22. 저..
'08.10.14 2:02 PM (115.138.xxx.199)같이 입는데...ㅠ.ㅠ.
전 주로 딸래미가 제걸 몰래입고 다닙니다..
제가 주로 청바지에 면티 점퍼 차림이고..
아동복 큰 사이즈 사서 같이 입기도 하고..
근데 아동복인거 사람들이 모르던대요...^^;;23. 약간은
'08.10.14 6:19 PM (116.33.xxx.17)경우는 다를지 모르겠는데
스누피 그려진 pk티셔츠 ~~~
울아들건데 아까워서 라고 하셨던분
40대중반을 넘어가신 분이셨어요.
좀 뜨아했는데...^^24. ㅋㅋ
'08.10.14 10:29 PM (211.243.xxx.194)전 5학년 아들넘 파커 입고 산에 한번 갔었어요. 제 거 보다도 비싼 거라(시어머니가 사주심)
한번 입어봤죠 ㅍ핫. 아무도 몰라서 제가 막 떠벌이고 다녔죠.
근데 여자애라면 엄마랑 같이 옷 입는 거 싫어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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