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근섬유증후군

... 조회수 : 603
작성일 : 2008-10-14 00:08:00
혹시 님들중에 근섬유증후군이라는 병을 앓으신적 있으신가요?
제가 지금  이 병때문에 무척 고통스러운데요.
지금 제가 외국에 살아서 이번달 말경 한국에 들어가 치료를 받으려고 하는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작년에 류마치스 검사를 했는데 류마치스는 아니라고 결과가 나왔었거든요.
근섬유증후군인거 같다는 결과가 나왔었어요.
요즘 갑자기 너무 아파서 문의드려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IP : 221.126.xxx.15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퍼왔습니다
    '08.10.14 1:14 AM (220.86.xxx.177)

    근섬유 증후근



    근섬유 증후군이란 ?

    근섬유 증후군이란 근육, 관절, 인대와 건에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써 수면장애, 두통, 근육통이나 경련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통증은 신체의 특징부위에 발생하고, 그 부분을 "압통점"이라고 합니다. 흔한 압통점은 무릎의 앞부분, 팔꿈치, 고관절과 목 주변입니다.

    남성보다 여성이 더 많고 매우 흔하며 전 인구의 5%까지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생명을 위협하거나 영구적인 손상을 야기하지는 안습니다.

    이 질환은 유전적인 경향이 있어 여러 가족들이 유사한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근섬유 증후군의 증상은 ?

    통증: 주 증상은 통증에 대한 감수성의 증가입니다. 여러 다른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러한 증상은 나타났다 사라질 수 있습니다. 어느 정도의 지속적인 통증을 느낄 수 있으나, 통증의 강도는 신체활동, 스트레스, 날씨의 변화와 다른 요인들에 의해 변할 수 있습니다. 통증은 깊은 부위에서 느껴질 수 있고, 타는 듯이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또한 근육의 강직이나 경련<쥐가 난다고 표현하지요>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통증은 대개 이리저리 움직이는 유동성 통증입니다. 두통과 턱관절의 통증이 흔히 동반됩니다.



    정신, 신경계 증상: 근섬유 증후군 환자들은 피곤함, 무력감, 우울, 불안을 느끼게 됩니다. 이러한 피로는 경도에서 심한 정도까지 다양합니다. 수면장애가 올 수도 있으며, 이로 인해 더욱 피로해질 수 있습니다. 어지러움, 흉통, 심계항진<가슴이 두근거림>, 호흡곤란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또한 신체 어떤 부분에 감각이상이나 저린 느낌이 들 수 있으며, 피가 잘 돌지 않는다는 느낌이 들 수도 있습니다. 많은 환자들은 냄새, 밝은 빛, 소음과 심지어는 약에도 민감히 반응하게 됩니다. 눈이 마른다든가 가까운 물체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힘들게 될 수도 있습니다.



    소화기 증상: 연하장애<음식을 삼키는 곤란함>, 가슴앓이, 배에 가스가 참, 꼬이는 듯한 복통, 설사와 변비의 교대와 같은 소화기 증상이 흔하게 나타납니다.

    비뇨기계 증상: 어떤 환자는 빈뇨, 소변을 참지못함이나 방광부분의 통증과 같은 비뇨기계 증상을 호소할 수도 있습니다.



    부인과 증상: 여성들은 골반통, 생리통과 성교통과 같은 부인과증상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근섬유 증후군은 영원한 손상을 일으키는가 ?

    아닙니다. 근섬유 증후군이 매우 불쾌한 증상을 유발할지라도 근육과 내부장기에는 손상을 주지는 않습니다. 이 병은 만성이며, 증상이 좋아졌다 나빠졌다 하지만 생명에 위협을 주지는 않습니다. 완치는 되지 않을지라도 증상개선을 위한 여러 가지 일들을 할 수 있습니다



    어떤 치료를 할 수 있는가 ?

    몇 가지 약들이 당신의 증상 개선을 위해 사용될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 약들을 취침 전에 복용하여 수면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들은 통증이나 다른 증상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당신은 6주 혹은 8주가 지난 후 증상이 개선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처음 이 약을 복용할 경우 다음날 아침 매우 지친다는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다른 부작용으로는 눈이나 입이 마르거나, 악몽, 변비와 식욕의 증가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부작용은 처음 약을 사용하기 시작할 때 심하며 시간이 흐를수록 좋아집니다.

    근섬유 증후군의 증상은 스트레스나 수면장애로 악화될 수 있으므로, 스트레스를 차단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술과 커피는 불면을 야기하므로 취침 전에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생활습관의 간단한 변화로 증상의 개선을 유도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매일 매일 적절한 활동 수준을 유지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근섬유 증후군 많은 환자들은 좋은날을 유지하려고 하지만 결국은 나쁜 날이 되고 맙니다. 만약 당신이 같은 활동 수준을 유지한다면, 많은 나쁜 날을 경험하지 않게 될 것입니다.



    근섬유 증후군에 대한 운동처방

    증상을 개선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운동을 하는 것입니다. 스트레칭과 가벼운 달리기나 자전거 타기 같은 힘들지 않고 충격을 덜 받는 운동을 시작합니다. 운동 시 통증이 더 악화될 수 있으므로 계획을 짜서 천천히 시행하도록 합니다. 어느 정도의 근육통은 운동시작 시 정상반응이지만, 더 심한 통증은 근육을 너무 무리하게 쓰고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운동을 계속하게됨에 따라 편안함을 느껴야 됩니다.

    운동형태에 대한 선택은 여러분에게 달려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운동을 시작해서 계속하는 것입니다. 운동을 함으로써 통증이 완화되고 때로는 완전히 없어지기도 합니다. 여러분이 건강을 유지하고 자기 몸을 잘 다스린다면 훨씬 더 나아질 것입니다.

    몇 가지 해볼만한 운동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구보

    첫날 5분 정도 천천히 걷습니다. 둘째날 1~2분 정도 더 걷도록 합니다. 그래서 하루 60분이 될 때까지 1~2분씩 더해나가도록 합니다.

    이 시점이 되었을 때 적어도 일주일에 3~4번은 한시간 동안 걷습니다. 60분까지 걸었을 때 지친다면 편안해질 때까지 시간을 단축하고 이렇게 수일동안 계속합니다. 시간을 줄인 후에 다시 60분이 될 때까지 몇 분씩 증가시키면서 여러 번 반복합니다. 이런 방법으로 일주일에 3~4번 60분 동안 걷기 위해 노력합니다.



    구보와 조깅

    일주일에 3 4번 걸어서 편하게 느껴진 후에 천천히 조깅하면서 구보를 대체할 수 있습니다.

    두 구획은 걷고 한 구획은 달리고, 이런 식으로 하다가 편해지면 더 오랫동안 운동을 합니다.



    자전거 타기

    실내에서 하는 페달 밟기 운동기도 효과적입니다. 이것도 달리기처럼 60분 정도 운동이 되도록 합니다.





    내용출처 : 대한가정의학과 의사회
    이 포스트를..
    덧글 2개 엮인글 쓰기 공감

    bien33님의 블로그 근섬유 증후근
    bien33님의 블로그 근섬유 증후근


    [출처] 근섬유 증후근 |작성자 bien33

  • 2. 애궁
    '08.10.14 2:55 AM (61.99.xxx.223)

    저도 파이브로마이앨지아...

    이게 류마티스 같은데 관절염도 아니고 뭐도 아니고 하여간 애매한 거 같아요.

    자가 면역 질환이라 특별한 치료법도 없고..
    충분한 수면과 저 강도의 운동... 무리 안하기.. 이렇게 버티고 있어요.

    저도 미국에서 이거 진단받았는데... 당시 류마티스 클리닉 가면 샘플 약 (현재 심장 질환 유발로 판매 금지된 유명한 진통제) 주고 지켜보자.. 이게 전부...

    한국에 목동엔가 여성 전문 클리닉에 이거 잘하는 분이 계신 거 같아요. (인터넷에서 검색해보니까 나왔는데 기억이 안나네요..)

    전 임신하니까 호르몬 때문이었는지 많이 개선되어서 출산 후에도 예전 보단 살만 하네요. 그래도 맨날 피곤하고 힘들고.. 아프고 그렇지만요.

  • 3. 애궁
    '08.10.14 2:56 AM (61.99.xxx.223)

    아시겠지만...
    이 질환? 신드롬?의 가장 큰 문제가 우울증이 올 수 있다는 거니까~ 몸 관리 잘하시고 행복하려 노력해야 해요.

  • 4. 저도
    '08.10.14 9:11 AM (114.200.xxx.74)

    저도 병원에서 치료받았는데
    스트레스가 가장 큰 원인이라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5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2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1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5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1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0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2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8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0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78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5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0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1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0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8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1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