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궁금한게 있는데요(남편 성격? 친구?)

궁금이 조회수 : 500
작성일 : 2008-10-13 21:50:48
남편분들 성격이 어떤게 좋으세요??

저는 아직 미혼인데요, 며칠전에 소개팅 나갔다가 좀 황당한게 있어서요...

만났던 분은 저한테 친구가 몇명인지 묻더라구요...@@;;

저는 친구가 많거든요, 그냥 성격상 많아요, 따르는 동생들도 많고.

그래서 속으로 좀 황당했어요, 친구가 2-3명 밖에 없나부지? 이러고 말앗는데

사실 친구라는 정의를 좁히고 좁혀보면 2,3명이 될수도 있지만(정말 아~무~나~에게 친구라고 안그러는 사람도 있잖아요~)

그 분 말씀하시는것 들어보면, 친구랑도 거의 전화통화도 없고, 술도 회식때만 마시고, 가족들과의 왕래도 거의 없고(집은 지방인데, 형제들이랑도 거진 통화가 없나봐요), 혼자 노는걸 좋아하시는듯?

저는 친구관계를 매우 중요시하다고 생각했거든요, 친구들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고 하잖아요~

뭐 그분을 다시 만날 생각은 없지만, 그냥 인생 선배님들 이야기가 듣고싶어서요.

저는 결혼은 무조건 친구관계 좋고, 친구들에게 인기 많은 사람과 하고 싶다고 생각해왔거든요, 왜인지는 모르지만, 조건중에 하나였어요 ...^^

그래서 그냥 친구가 많은 사람하고 살아보니 피곤하다던가, 친구가 없는 사람이 꼭 나쁜건 아니라던가 그런 의견을 듣고싶어요...^^(횡설 수설 죄송합니다.ㅎㅎ)
IP : 121.173.xxx.18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달라요
    '08.10.13 9:57 PM (121.140.xxx.90)

    사람마다 다른것 같아요
    사람좋아하고 친구많아서 모임도 많아 인간관계가 좋은면도 있지만, 가정보다는 친구관계를 더 중요시 여겨서 마눌을 힘들게 하는 사람도 있고,
    친구가 없어도 우리식구 잘 챙기고 아무 문제없이 알콩달콩 사는 사람도 있고
    둘이 얼마나 잘 맞느냐가 문제죠^^

  • 2. 지나다가..
    '08.10.13 10:02 PM (122.34.xxx.188)

    님이 친구관계를 매우 중시하고.. 만약 결혼후에도 그렇다고 가정하면.. 남편이 만약 그런걸 전혀 이해못한다면.. 좀 문제가 될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저도 결혼전엔 친구들 하고 죽고 못살았는데..
    결혼하고 아이 생기면서 친구들과 점점 연락이 뜸해지구요.. 그래도 절친한 친구들은 가끔 통화만 해도 어제 만난듯 어색하지 않구요.. 진짜 가끔이나 만나게되요..
    더군다나.. 남편이 친구를 좋아한다면.. 전 싫은데요.. 퇴근하고 애도 봐줘야하고.. 나랑 놀아줘야쥐.. 맨날 친구들이랑 술푸고.. 놀다 늦게 온다면.. 아마.. 매일싸울듯..
    친정 아버지 친구 완전 좋아하는 분이신데.. 70넘으신 지금도 변함없음.. 집안 식구들은 피곤합니당..
    울남편 절친친구들 몇명5~6명.. 연락은 종종하는듯 하지만.. 일년에 몇번 안만납니다.. 다들 가정이 있는지라.. 자주 만나지 못하지요..
    님이 결혼후에도 친구들과의 만남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면.. 남편분도 그런 정서인 분이 나쁘진 않겠네요.. 둘다 나가놀면 그걸로 다투지는 않겠지만.. 아무래도 가정에 몰입은 덜 될듯합니다..
    제생각 마무리.. 전 결혼후엔 가정에 충실한 남자가 좋습니다.. 만인의 연인보다 울식구의 연인...
    이상.. 사견입니다..

  • 3. 음~
    '08.10.13 10:59 PM (59.27.xxx.133)

    친구가 별로 없는 남편은 피곤한게 사실인가보던데요...
    성격에도 문제가 있으니 친구가 없는거 아닐런지요...
    게다가 퇴직 후에도 친구가 없다보니 마눌이 다 챙겨줘야하공...
    아예 밭 3천평을 사서 농사지으며 마눌을 잡고 있더라구요...
    너무 술친구가 많아서리 가정을 등한시 하는것도 문제이지만...
    성격상 어울리질 못하는것도 문제에요. 뭐든 평범한 것이 최고라는 게 제 생각입니다.

  • 4. 친구
    '08.10.14 4:49 PM (125.178.xxx.15)

    많이 없어도 직급이 올라 갈수록 맬 술이고 늦답니다
    그러니 남편이라고 아침에 잠깐 말붙이는게 다예요
    주말에는 골프다 뭐다해서 아이들이랑 말한마디 나눌 시간도 없는데
    거기다 친구들 까정 만난다고 나다니면 미치지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5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2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1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5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1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0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2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8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0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78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5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0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1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0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8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1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