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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사람에게 혼 났습니다.

??? 조회수 : 7,159
작성일 : 2008-10-13 20:25:50
저녁 퇴근길에 엘리베이터에서 아래층 아주머니를 만났습니다.
어제 그분 딸을 엘리베이터에서 보았던터이고 고삼인줄 알기에
한번 여쭈어 보았습니다.
수시 어디에 넣었냐구요.
어디 어디 넣었다고 알려주시더군요.
집에 돌아와 집사람에게 아래집 딸 수시로 어디 넣었다고 아주머니께 물어보았다 했더니
집사람 난립니다.
요즘 고삼 수험생 있는집에 수시니 학교 어디 갔느니 그런것 물어보지 않는게 기본 상식인데 당신은 그것도 모르냐고 난리입니다.
물론 물어보기 힘든 경우도 있겠지만,
관심을 표 하는게 그렇게 실례가 되는지요?

IP : 218.237.xxx.181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담
    '08.10.13 8:28 PM (211.187.xxx.247)

    무지 될거 같습니다. 나중에 어디갔는지 물어보면 더하구요.... 관심인데 당사자는 부담이지요.

  • 2. ..
    '08.10.13 8:28 PM (203.239.xxx.10)

    네 그런 질문은 안하시는게 예의에요. "대학 어디 나오셨어요?"라는 질문과 똑같지요.

  • 3. ???
    '08.10.13 8:33 PM (218.237.xxx.181)

    그렇군요....

    금기사항인줄 몰랐습니다.

  • 4. ..
    '08.10.13 8:34 PM (203.229.xxx.213)

    원래는 벌금 받습니다.

  • 5. ㅋㅋ
    '08.10.13 8:38 PM (221.146.xxx.39)

    요즘 헌법이 이렇습니다

    남의 자녀 대학어디갔나 물어보면.................징역
    직장 어디 취직했나 물어보면.....................................................무기징역
    결혼한 아들딸 잘 사나 물어보면..................................................................................사형

  • 6. ㅋㅋㅋㅋㅋㅋㅋ
    '08.10.13 8:46 PM (211.173.xxx.198)

    댓글땜에 웃습니다. 벌금받는다는 말에 웃고 말았는데. 아래글까지..ㅋㅋ

  • 7. ㅎㅎ
    '08.10.13 8:46 PM (125.131.xxx.167)

    넘 웃기네요
    나두 써먹어야지 흐흐
    크크크크크

  • 8. ㅎㅎ
    '08.10.13 8:47 PM (210.222.xxx.41)

    ㅋㅋ님 증말요?^^
    저 아는 양반은 그소리 부담스러워 항상 두 자녀 모두 고2가 두번씩이었답니다.
    고3인걸 아는 사람도 그리 말하면 '아..그래요.'그랬다고 하더만요.

  • 9. 언니 딸도.
    '08.10.13 8:47 PM (220.88.xxx.42)

    어느대학 다니는지 못 물어본다는 이야기가 있어요.

  • 10. ..
    '08.10.13 8:52 PM (203.229.xxx.213)

    하나 더 추가 하면 남편 요즘 뭐해요, 라고 묻는 것도 무기 징역...이래요.

  • 11.
    '08.10.13 8:56 PM (219.250.xxx.28)

    아이고,,전 무기징역으로 평생 감옥에서 썩겠군요..

  • 12. 재치
    '08.10.13 8:57 PM (218.37.xxx.128)

    ㅋㅋ님 댓글 너무 재미있어요.
    머리 아픈일 많은데 웃게 해주셔서 감사드려요.

  • 13. ㅋㅋㅋ
    '08.10.13 9:03 PM (122.35.xxx.30)

    이맛에 82온다니까요. ~~

  • 14. ㅋㅋㅋ
    '08.10.13 9:05 PM (116.42.xxx.21)

    센스쟁이님들~ ㅋㅋ 웃고 갑니다.

  • 15. 에고
    '08.10.13 9:06 PM (210.123.xxx.99)

    공부 너무 잘해서 자랑하고 싶은 집이라면 모를까, 누가 그런 질문 반가워할까요?

    그건 관심을 표현하는 게 아니라 무례한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 16. 굳이
    '08.10.13 9:09 PM (121.116.xxx.252)

    여기에 묻지 않으셔도,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그 가족에겐 가장 민감한
    사항일텐데 그런걸 대놓고 물어보는게 결례 아닌가요?

  • 17. 그럼에도
    '08.10.13 9:37 PM (218.38.xxx.183)

    누가 좀 물어봐줬으면 하는 사람도 분명 있을텐데... ㅋㅋ
    묻지도 않았는데 자기가 먼저 말하긴 그렇고 말이죠.

  • 18. ㅋㅋ
    '08.10.13 9:40 PM (121.183.xxx.96)

    몰랐네요.
    그러네 어디어디 넣었다 할정도면 공부 잘하는 모양이네요.

    못하면 그냥....이러고 말걸요.

  • 19. ㅋㅋㅋㅋㅋㅋ
    '08.10.13 9:45 PM (58.120.xxx.245)

    누가 먼저좀 물어봣으면 하는경우는 또소문이 무척 빨라요
    소문 들리면 또예의상 물어봐줘야죠
    **이 어디넣었다며 사실이야 ??? 넣어보는것만도 어디야?? 부럽다 부러워

  • 20. ㅎㅎㅎ
    '08.10.13 9:52 PM (121.147.xxx.151)

    댓글 보고 처음 알았네요....ㅎㅎㅎㅎ

  • 21. ㅋㅋㅋㅋ
    '08.10.13 9:57 PM (221.153.xxx.251)

    요즘 트랜드를 모르시는군요.ㅎㅎㅎ

    어느 대학에 갔다
    어느 회사에 취직했다 라고 그쪽에서 연락 오기전까지
    아니면, 소문으로 듣기전까지 물어보면 혼나요. *^^*

  • 22. 아하~
    '08.10.13 10:36 PM (124.53.xxx.14)

    물어볼데도 아직 없지만 저도 아직 몰랐네요. ^^
    댓글때문에 즐거웠어요~ ^^ ㅎㅎㅎ

  • 23. 그러게요
    '08.10.14 8:38 AM (121.131.xxx.127)

    요즘은
    먼저 말하기 전엔 묻는게 아니라더군요

    벌금형에서 뒤집어지고 갑니다.

  • 24. 입조심
    '08.10.14 9:03 AM (119.69.xxx.105)

    하고 살아야 합니당~

  • 25. ...
    '08.10.14 9:09 AM (125.241.xxx.10)

    ㅋㅋ 님 센스 짱이시네요~
    웃으며 배우고 갑니다~^^

  • 26. 아이고~
    '08.10.14 9:43 AM (211.35.xxx.146)

    원글님은 순진하시고
    댓글때문에 ㅋㅋㅋ

  • 27. 다행..
    '08.10.14 10:05 AM (121.155.xxx.48)

    무지했던 고3엄마..
    오늘부터 발뻗고 자렵니다... 밖에도 좀 나가보고, 전화도 받고...ㅋㅋ

  • 28. ^^
    '08.10.14 11:09 AM (124.199.xxx.212)

    댓글들 읽다보면 제가 참.. 답답이에, 돌텡이 같은 기분이 든답니다.
    하여튼 엄청 센스쟁이들이야용^^

  • 29. 사랑하기
    '08.10.14 12:28 PM (121.130.xxx.189)

    저 고3 엄마예요
    어제 늦은밤까지 공부하다 온 우리딸 시무룩하더니
    오늘아침 학교 등교할때까지도 시무룩하던 딸 걱정하다
    댓글 읽고 한참 웃었네요 ^-^

  • 30. 심바
    '08.10.14 12:42 PM (211.49.xxx.8)

    ㅋㅋㅋㅋ 진짜 웃기네요 댓글보고 뒤집어집니다 ㅋㅋㅋㅋ

  • 31. 아악
    '08.10.14 2:35 PM (218.153.xxx.229)

    하마트면 징역 살뻔 했다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쩐지 표정이 안좋더라니 그게 그렇게 중범죄인줄 몰랐어용 ㅋㅋㅋㅋㅋ

  • 32. 에구
    '08.10.14 3:25 PM (211.110.xxx.237)

    울 남편....조카 어디 넣었냐구 물어봤다는데..

    에구구...알려줘야겠어요...ㅋㅋㅋ

  • 33. 근데
    '08.10.14 3:41 PM (125.131.xxx.54)

    참 이상한게요..
    아저씨들은 그런 거 질문하기 전에 1초도 생각을 안하시는 듯 해요
    그 자신들도 직장에서 상사한테 부하직원한테 많이 치이고 사실텐데
    이상하게 여자보다 남자들이 유독 그렇게 대화할 때 배려를 전혀 안한달까?
    그런 사람들이 많이 보여요..
    그 아주머니 아마 속으로 "이 사람 뭐야" 하셨을지도..

  • 34. 자랑할 사람은
    '08.10.14 3:54 PM (61.38.xxx.69)

    도저히 안 하고 못 참습니다.
    자식 자랑 만큼 달콤한 것이 세상에 또 없답니다.
    절대 안 물어보셔도 자랑 할 사람 다 합니다.

  • 35. 그건
    '08.10.14 4:20 PM (210.4.xxx.154)

    관심이 아니라 오지랖이예요...

    님은 한 번 묻고 그냥 지나가는 거지만 그 아래집은 만나는 사람마다 그런 식으로 '관심'을 보여주니
    얼마나 부담스러울까요

  • 36. 아이구..
    '08.10.14 4:27 PM (211.253.xxx.253)

    전 열댓번은 더 사형당했네요.....

  • 37. ..
    '08.10.14 6:06 PM (222.236.xxx.52)

    이런 질문은 관심이나 인사의 범주에 포함 안되는것 같아요.

    몇살이냐 무슨일 하냐, 남편(남친)은 뭐하냐, 집은 몇평이냐, 어느학교 나왔냐.
    수입은 어떻냐. 애는 공부좀 하냐 등등.

    저는 친척들이 물어봐도 싫던데요.

  • 38. ???
    '08.10.14 7:16 PM (218.237.xxx.181)

    이 문제에 대해서 어째튼 관심을 많이 가지고 계시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그렇군요.
    관심속에 무관심을 마음속에 지녀야 한다는게 요즘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이란것을...
    어찌 생각하면
    잘 하면 축하를 ...
    못했을 때는 위로를....
    하지 못하는 요즘 세상이 너무 삭막하게 변해가는건 아닌지요.

  • 39. 그렇군요
    '08.10.14 7:56 PM (219.254.xxx.158)

    우리딸도 고3인데.......

  • 40. 노처녀
    '08.10.14 8:01 PM (61.106.xxx.45)

    시집 언제 가냐는 말에 때가 오겠죠..안되면 말구요...그러는데
    거기다 대고 제 나이에 가야지 애를 낳아야 하고 어쩌고 저쩌고 늘어놓는 사람은요?
    그런 사람 헌법도 만들어 주세요ㅠ.ㅠ
    저도 가기 싫어서 안가냐고요..낼모레 마흔 앞두고 저는 맘 편하냐고요..애 빨리 낳아야 되는거 누가 모르냐고요

  • 41. 나들이
    '08.10.14 8:24 PM (59.1.xxx.139)

    아구아구 그런줄도 모르고 징역에 무기징역 사형까지ㅋ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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