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분유수유(젖병, 밤중수유)는 어떻게 끊는 건가요...도와주세요...

분유 조회수 : 370
작성일 : 2008-10-13 12:42:06
첫아이가 19월이고 둘째아이 임신5개월입니다.
지금 제가 몸이 많이 않좋은 상태이고 자궁무력증상이 있어서 절대안정해야하구요...(이미 유산경험이 있어요...)

안그래도 직장생활하며 친정엄마에게 맡겨 키우다 시피한 아이를 휴직하고 나서는 몸이 않좋아 여전히 잘 돌보아주지 못하고 시댁과 친정부모님의 도움을 번갈아 받으며 키워 왔답니다. 아가나 부모님들께 정말 미안할 따름이에요, 모유수유 두달도 못하고 분유로 키웠는데 다행히 우유를 아주 잘먹고 발육이 좋아요.

그런데 문제는 분유를 너무 좋아하는 나머지 밥을 거의 먹지 않고 잠잘때 아직도 서너번은 깨어서 분유를 4-500미리 이상을 먹는다는 거에요(밤중에 먹는 양만), 그러니 요즘은 큰아이를 데리고 제가 자는게 아니라 신랑이랑 친정엄마나, 시부모님이 번갈아 집에 오셔서 데리고 주무시고 있어요(제가 입원했다 퇴원한지도 얼마안되었구요...)

큰아이가 안쓰럽기도 하고 이유식 시작할때 무엇이 잘못된건지 밥을 통 안먹고 분유만 찾으니 점점 걱정됩니다. 제가 둘째 낳기전에 그리고 몸이 더 무거워지기 전엔 분유 끊어야 하는데...

여기저기 다 검색해보고 책을 찾아봐도 모두 모유수유에 관한 얘기뿐 분유먹이는 아가들에 대한 얘기는 찾기 힘들어요, 안그래도 제손으로 키우지도 못하고 모유수유도 못했다는 죄책감이 있는데....그래서 더 분유끊기가 어려운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밤중수유나 젖병을 끊는 방법은 며칠을 울리고 굶기고 하는 것 말고는 없겠죠? 저처럼 늦게까지 젖병(분유)수유, 밤중수유 못끊으셨던 분들은 없나요? 어떻게 끊으셨나요?

선배님들 도와주세요,
하루에 한두번 먹는 것이 아니라 분유가 주식이고 아직도 밤에 서너번, 너댓번씩 깬답니다...
IP : 123.108.xxx.3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개월
    '08.10.13 1:44 PM (125.186.xxx.74)

    둘째까지 임신중이라니 몸두 힘드실텐데... 아이가 밥을 안먹으면 속이 타들어가죠. 분유를 과감히 끊는것 보다는 서서히 줄여가면서 끊으심이 좋겠어요. 19개월이면 젖병도 슬슬 떼야 하구요. 밤에만 400~500을 먹는다면 많이 먹네요. 이 시기에는 하루에 500정도만 먹으면 된답니다.
    분유를 줄이셔야 밥양이 늘거에요.
    저희딸은 19개월 들어가구요. 14개월쯤 분유 떼고 이젠 생우유 먹어요. 우유는 꼭 젖병으로만 먹으려고 해서 과감히 끊고 빨대컵에다 주는데 아직 먹는 양이 많진 않지만 차차 늘어나겠죠.
    밤에 분유대신 보리차는 안먹나요? 저희 옆집 둥이들도 저희딸하고 똑같은 날 태어났는데 아직 밤중수유 한 번 한대요. 쉽게 못 끊는다고 하더라구요. 도움 많이 못되서 죄송해요.

  • 2. 아직도
    '08.10.13 3:18 PM (220.70.xxx.230)

    밤중수유를 한다면 이가 상할 수도 있습니다
    첫째가 그래서 전 둘째때 밤중수유는 물론이고 분유 눈 딱 감고 뗐어요 13개월 14개월 즈음에 ~
    생우유로 바꾸고 잠자기전에 먹이고 밤엔 보리차먹이면서 1주일넘게 잠 못자고 고생했어요
    힘들어도 밤중수유부터 떼고 천천히 생우유로 바꿔보세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41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26
682640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13
682639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02
682638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38
682637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14
682636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25
682635 꼬꼬면 1 /// 2011/08/21 27,349
682634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529
682633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16
682632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21
682631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57
682630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167
682629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21
682628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51
682627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272
682626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567
682625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3,918
682624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25
682623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590
682622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27
682621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59
682620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22
682619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5,994
682618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01
682617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26
682616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782
682615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782
682614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13
682613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7,903
682612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02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