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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6개월만엔 주인이 집을 판다네요..
집주인 상황이 어려워서 집을 급매로 내놨어요..
대출이 많은데(채권최고액(?) 1억9천 잡혔어요..) 이자내기가 힘든가 봅니다..
(내년 1월까지는 낼 수 있을 것 같고, 그때까지 집이 안 팔리면 추가 대출을 받겠다네요..경매까지는 안 가게 하겠다는데..)
3억 3천에 내 놨는데..사실 저도 집주인 상황이 불안하니 집주인이 바뀌는 게 낫긴 한데..
문제는 요즘 같은 때에 전세끼고 살 사람이 없잖아요..
몇 명 보고 갔는데 다들 주거 목적으로 사려는 것 같아요..
만약 주거 목적으로 산 사람이 집주인이 된다면 제가 무조건 나가야 하는 건가요?
고작 6개월 밖에 안 됐고..나름 전세지만 집주인 허락하에 집도 예쁘게 꾸몄고..
이사하게 되면 이사비용이나 복비는 집주인이 주겠지만..
그 밖에 입주 청소비, 이전비(벽걸이 티비, 인터넷, 정수기 등등)도 들고, 아이도 아직 어린데,
아기 하루 맡길 곳도 없이 6개월만에 이사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닌데..
저희가 계속 살겠다고 하면 계속 살 수는 있는 건가요?
일단 부동산에는 저흰 이사온지 얼마 안 됐고 이사갈 의향이 없으니 그 점 감안하시고 집 보여주시라고 말은 해 놨구요..
사족이지만 참 집 보여주는 것도 힘드네요..애가 어려 10분만 지나면 난장판인데..매번 집 깨끗이 치워놔야하고, 집보러 오기 약속한 시간 1시간이 훌쩍 넘어도 오지도 않고 연락도 없기 일수네요..
그것 땜에 맘대로 나가지도 못하고, 아이 낮잠도 못재우고..
이사온지 6개월만에 이게 뭔 일인지..휴..
저희 뜻대로 안 돼서 만약 저희가 나가게 된다면 집주인에게 이사 비용등등으로 얼마나 요구할 수 있나요?
영수증 끊는대로 이사비용과 복비만 정확히 받을 수 있나요?
그럼 그 밖에 것들에 대한 비용은 어찌될까요?
1. 2년은
'08.10.13 5:35 AM (125.132.xxx.28)무조건 보장입니다. 절대로 안나간다 버티시면 집주인 할아버지가 와도 못보냅니다.
미리 나가는건 복비 이사비 받고 주인 편의를 봐주는거지, 의무가 아닙니다2. 궁금해요
'08.10.13 5:58 AM (124.50.xxx.38)아..근데 고민이..
대출이 많아서 솔직히 불안해요..
집값은 계속 내릴테고..최후엔 경매까지 가는 게 아닐까 싶고..
아니더라도 추가대출 받으면 2년후에 집 뺄 때 집 잘 안 나갈텐데..
그냥 이사비용 좀 많이 받고 나가는게 최선일까요?
정말 고민이네요..ㅜㅜ3. ...
'08.10.13 6:45 AM (121.131.xxx.172)저라면 이사비용 받고 나가구요..빚 없는 집 전세로 들어가려구요
4. 머리아플일
'08.10.13 7:47 AM (122.34.xxx.192)생기기전에 이것 저것 다 챙기고 이사하시는게 맘 편해요
5. 뭔걱정....
'08.10.13 8:04 AM (203.229.xxx.160)집주인이 뭐라고 해도 상관없이 계약기간 까지 살수 있음..
새로산 집주인이 산다고 이사를 원한다면
이사비와 복비받을 수 있음....어차피 빛많은 집이니..기회를 주는 것이라 생각하시고.....6. 1순위면
'08.10.13 8:29 AM (220.70.xxx.230)상관없지 않나요?
후순위면 몰라도 ~~
신경쓰이시면 이사비용,복비 챙기시고 이사하는 것도 나을 듯 합니다7. 마쿠즈
'08.10.13 8:47 AM (203.244.xxx.254)안나가시면 되고요. 저같은 경우 제가 집주인이었는데 그때가 거의 마지막 기회였는지 그다음에
하도 안팔려서. 결국 세입자가 2년하고 몇개월 더살다가 낮은가격으로 팔아서 끝났답니다.
그때 이사비 대준다고 부탁했고 근처 전세도 많았지만, 2년 살권리가 있으니 안나간다고 했구요
좀 미웠지만 지금 생각하면 모든게 계약위주니까 당연한거 같아요
집 팔때도 2~3개월 늦게 성사되서 자동 계약 연장이라고 해서 이사비도 결국 대주었네요
그냥 법대로 하는게 맘은 편하겠지만, 요즘 같이 집도 안팔리는데 그러면 주인이 몹시 속상해는
할거에요...
짐은 제가 전세사는데 대출이 많아서 요즘 은 제발 전세 빼줄게 나가달라고 했으면 좋겠습니다
대폭락이니 뭐니 하니 남은 일년이 가시방석 같을거 같아요
집판다고 보러오는 사람있더니만 요즘 아무도 안오니 넘 불안해요 ㅠㅠ8. 그냥
'08.10.13 9:07 AM (58.140.xxx.194)편의 봐 주세요. 언제 님이 아쉬운 상황이 될 지 모릅니다.
복비와 이주비(기타 소소한것들 포함) 다 받을수 있답니다. 200정도요.
주인보니 아주 경우없는 사람도 아니고 급박한거 같은데요. 그분 도와주세요.9. **
'08.10.13 9:23 AM (122.37.xxx.86)위로금 조로 받는 것이니 정해진 가격은 없어요. 이사비와 복비외 추가로 받을 수 있더라구요.
10. 좋은일
'08.10.13 10:00 AM (221.153.xxx.228)하세요.나중에 복 받아요.
집 사는 사람 형편에 맞게 한다고 하고 기다리세요
요새 집이 잘 팔리는 것도 아니고 마음 편하게 생각하세요11. ...
'08.10.13 10:07 AM (61.109.xxx.66)저두 지금 집주인과 상황이 똑같은 형편입니다. 너그러운 마음으로 합의해주시면 어떨까요?
진짜 매일 매일 지옥이구요. 세입자한테는 입도 안떨어지구요. 세끼고는 가격다운해도 팔리지도 않아요~~~12. 엥?
'08.10.13 2:21 PM (211.34.xxx.7)저위에 '어찌하오리까'님은 집주인?
원글님은 세입자?
어찌 그런 느끼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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