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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스토리묘 보신분??

수리성명학 조회수 : 1,513
작성일 : 2008-10-13 02:07:26
그 프로에서 성명학이 나왔는데 저희아이들을 해보니 이름 획수끼리 더해서 나오는수는 괜찮은데 그냥 이름하나하나의 획수는 다 안좋은걸로 나오더라구요..

얼마전에 철학관을 간적이 있는데 저희 애들이 둘다 부모복 남편복 자식복도 없고 아들은 크면서 속 많이 썩혀서 선생님들도 다 싫어하는 애가 될거고 딸은 20살 먹어서 자살한다는 거에요..

그러면서 이름먼저 바꿔주라고 그래서 듣고보니 찝찝해서 그때부터 이름풀이 하는거 나오면 관심있게 보거든요..

저어릴적 네에 그냥 들려서 이름봐주신 할아버지가 있었는데 그 할아버지가 저희아빠 이름이 넘 안좋아서 돈을 많이 갖다버리지 않으면 오래못산다고 그러셨어요..아마 지금도 돈을 많이 버렸을거라고 그래서 지금도 살아있는거라구요..당장 이름바꾸라고 했는데 저희아빠가 그런거 안믿는다고 화내셨거든요..

근데 그당시 아빠가 회사는 잘 다니고 계셨지만 회사다니면서 제가 초등학교 다니면서 주식으로 1억이 넘게 날리시고(80년대니까 큰돈이죠) 당구장을 먼 친척동생한테 맞기고 차리셨다가 또 날리고..동네에서 고스톱을 쳐도 100만원씩 잃으셨어요 한번도 딴걸 본적이 없어요..

그러다 회사퇴직하고 3억정도를 작은아버지,아빠 친구, 이웃 등이 돈을 떼어먹어서 일년동안 배신감에 치를 떠시다가 암에 걸려서 몇년 투병하다가 돌아가셨걷느요..그때도 약값(건강식품)땜에 한달에 몇백씩을 쓰시고요..

엄마가 돈 다 쓰면 죽을거라고 그때 그 할아버지가 그랬는데 정말 현찰든거 다 쓰더니 돌아가셨다고 그러셨죠..

제가 아빠이름을 무료이름풀이 사이트나 아님 이런저런 정보로 풀이해보면 정말 100%안좋은 이름으로 나와요..

우리애들은 그정도까지 나쁜이름으로는 안나오는데 제가 귀가 얇아셔인가 자꾸 찝찝하네요..

게다가 저희 외삼촌에 아들이 어릴적 공부를 꽤 잘했는데 크면서 애가 비뚤어지더니 고등학교 졸업도 못했어요.

근데 외숙모가 제가 간 그 철학관에 갔는데(전 외숙모 소개로 가봤어요)거기서 이름을 바꾸면 아마 대학도 갈꺼라고 그랬는데 외숙모는 말도 안된다고 그랬데요..그래도 그냥 한번 바꿔보자 하고 바꿨는데..개가 군제대하고 나서 대학을 들어갔어요..

그리고 공부도 열심히 하구요..전 외삼촌부부가 워낙 성실하신 분들이시라 자식이 이제 제자리로 돌아온거라고 했지만 외숙모는 개명땜에 라고 확신하시더라구요..

그러면서 그 철학관하시는분이 왠만하면 악담은 안하시는데 너희 애들한테 그정도로 나쁘다고 했음 다시한번 생각해보라고 다른곳에 한번 더 가보라고 하세요..

정말 이름이 좋고 나쁨이  상관이 있을까요??저희남편은 절대 그런거 안믿는다네요..다시는 그런거 볼생각마라는데 전 tv에서 이런프로 나올땐 신경이 팍팍 쓰여요..
IP : 218.209.xxx.14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0.13 2:34 AM (125.182.xxx.16)

    수리성명학이나 그런 것에 관심을 가져본 적은 없지만 상식적으로 생각할 때
    이름이 중요할 것 같기는 해요. 왜 누구를 '예쁘다 예쁘다'하면 그 애가 정말
    예쁜 애가 되는 것처럼 남들이 매일 불러 주는 이름이 뜻도 좋고 어감도 좋으면
    득이 되지 않겠어요. 하지만 작명소를 너무 믿을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이름을 바꿔서 대학에 들어갔다느니 하는 말은 황당하기 그지 없네요.
    작명소 주인은 그렇게 이름이 좋아서 남의 이름이나 지어주고 앉았냐? 하고
    우리 어머니가 늘 말씀하셨더랬죠.

  • 2. ..
    '08.10.13 2:37 AM (124.49.xxx.14)

    작명소에서 아이 이름 짓는거 보니,
    사주에 모자란거 채워넣고 넘치는거 빼면서 짓더군요.
    좋은게 좋은거라 생각해요.

  • 3. 믿어요
    '08.10.13 2:46 AM (218.39.xxx.237)

    근데 아이들 이름은 누가 지어주신건지요...너무 기분 나쁠정도로 풀이하시니...
    왠만해서 철학관에서도 그렇게까지 말하지는 않는데, 심하게 말씀하네요.
    저도 어지간히 안좋다하면 그려려니 하겠지만,
    이름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렇게까지 나쁜 이름이라면 개명해주고 싶네요..

  • 4. 당한사람
    '08.10.13 2:49 AM (218.37.xxx.131)

    저번에도 리얼스토리묘에서 수리성명학에 대해 방송을 했었어요..똑같은 내용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두 아이들 이름이 좋지 않다고 해서 수소문해서 유명하신 분에게 나랑 아이둘이랑 이름을 새로 작명을 했어요...근데 남편 반대가 너무 심해서 개명은 못하고 그때 작명한 이름만 갖고 있었어요
    근데 리얼스토리묘에서 그 성명학 선생님이 나오셔서 인텨뷰 하길래 유명하긴 유명한가 보다 싶어서 전에 그 선생님에게 작명 받았던 이름을 혹시나 해서 그 선생님 홈페이지에 다시 감명 신청을 했어요
    이름을 3개씩 받았던 터라 그 중에서 내 맘에 드는거 하나 선정 했는데 그 이름이 좋다고 하면 다시 한번 남편을 설득 해 보려구 했었어요
    직접 작명 했던 이름을 감명 했더니 나 ~~ 참 ~~ 기가 막혀서 원래 이름 보다 더 좋지 않게..절대 사용하면 안되는 이름이래나 뭐래나...
    이름 작명한지 6개월 밖에 되지 않았는데 자기가 직접 지어 놓고 그런 말을 하니 넘 황당 했어요
    사람 욕심인지라 저두 아이들에게 더 좋은 이름 지어주고 싶었는데..넘 상업적인거 같았어요
    정말 좋지 않은 이름 아니면 궂이 개명 할 필요는 없는거 같아요..

  • 5. ^^
    '08.10.13 8:49 AM (222.98.xxx.238)

    작명하는데 가시면요...열이면 아홉은 이름 안좋다고 바꾸라 그래요..
    그래야 먹고 살거든요..
    조카 같은 경우 백만원주고 정말 유명한 곳에서 이름 지었는데도 딴데가면 바꾸라 그러던걸요..
    근데 이름이 안좋단 말 들으면 기분이 찝찝해지더라구요...
    그냥 처음에 신경써서 잘 짓고 감정은 안받는게 최선일듯해요..
    저희애는 태어났을때 이름 석자를 받아왔는데 남편이 외자가 좋다고 외자로 바꿨는데요..
    외자도 좋은데 몸이 허약할거라고 그러더라구요..
    아닌게 아니라 애가 좀 허약한데 꼭 이름때문인것 같아서 그렇긴한데..생각해보면 근거 없는것 같더라구요..

  • 6. .
    '08.10.13 9:44 AM (122.32.xxx.149)

    믿고 안믿고를 떠나서 그렇게 찝찝하시면 바꿔주세요. 그렇게 어려운 일도 아니잖아요.
    일단 원글님 마음이 편해야 아이들도 잘 키우지요.
    우연인지 진짜 이름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원글님은 직접 그런 경험을 하셨으니 그런 찝찝한 생각을 떨쳐버리기가 쉽지 않으실것 같아요.
    그리고, 성명학 자체를 꼭 믿는건 아니지만, 저도 첫번째 원글님과 비슷한 생각을 해요.
    칭찬을 자꾸 해주면 좋은 효과를 가지는것처럼 아이를 부를때 좋은 뜻의 호칭으로 부르는게 그 아이에게도 좋을거라구요.
    평생 불리는게 이름이잖아요. 평생 좋은 뜻으로 불리는게 당연히 좋지 않겠어요?

  • 7.
    '08.10.13 5:47 PM (123.214.xxx.222)

    그렇게 까지 않좋다는데 바꿔보세요
    이렇게도 할수 있어요
    음은 안바꾸고 한자만 바꾸는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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