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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뗄떼요
뗄려고 하는데요 . (돼지족탕에 가슴맛사지... 안해본게 없어요.)
애기가 젖병을 완전거부하구요 고집이 좀 쎄요..(신랑집안내력)
젖떼는약 먹을려고하니 갑자기 안물리면 애기가 어떻게 할지 걱정도 되구요
한번울면 끝장을 봐서..^^;
친구가 엿질금(감주삭힐때 쓰는것)을 먹으면 서서히 젖이 준다고 하더라구요
젖먹여도 되구.. 혹시 드셔보신분 계신다면 얼마나 어떻게 먹어야 되는건지
아시는분 좀 가르쳐 주시구요 더 좋은방법 있으신분 조언 부탁드릴께요.
내일부터 해볼려구요ㅠ,ㅠ
1. 아는대로..
'08.10.12 11:15 PM (117.53.xxx.28)원래 한번씩 아기들 젖양이 확 느는 시기가 있는데..그게 3달 6달 그렀데요..
저 첫아이는 18개월 둘째는 만 2년 먹였는데...항상 하는 생각이 '양이 부족해'였어요..
그런데요...지나고 나서 사진보거나 생각해보면 다들 잘 컸던것 같아요.
모유 먹이는 엄마들 대부분은 다 그렇게 생각할거예요..양이 부족하다고...
저는 모유 잘 나온다는 허브티도 먹어봤어요..
더 노력해보세요..혹시 다른 이유가 없으시다면...
어쨋든 모유를 끊으시려면 엿기름을 먹으면 좋다고 하더라구요..대표적인 식품이 식혜구요.
그리고 가슴이 불면 조금씩 짜내고 양배추를 가슴에 붙이면 좋구요..
아기한테 물리는건 ...글쎄요...그러면 끊기가 점점 더 힘들어질것 같아요..아기는 죽자살자 먹고 싶어할테니까요..
요즘은 젖 끊는 약은 먹지 않는 추세라고 하던데...그래도 넘 힘들면 이용하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저도 이번에 젖 끊을때 몇 알 먹었네요..2. 그냥 안타까워서요.
'08.10.12 11:45 PM (119.193.xxx.200)힘드셔도 좀 더 노력해 보심이...
모유는 뭐랄까... 내 아이에게 해줄수있는 엄마의 최고의 사랑의 선물...
전 2돌까지 강추에요...3. 음
'08.10.13 12:11 AM (121.149.xxx.53)무리하게 젖 말리고 아기가 젖병 거부하는 상황이 올수도 있습니다. 분유를 가슴 위로 흘려서 젖처럼 먹일 수 있는 게 있어요. 일단 아기 양은 좀 채우시고... 가능하면 좀 더 먹이세요. 전 두돌 조금 남긴 지금도 젖양이 많은데... 오히려 아기 어릴 땐 양이 조금 모자란 느낌이었습니다. 아기가 부쩍부쩍 커서 그래요. 좀더 지나야 양이 안정이 됩니다.
4. 19개월맘
'08.10.13 12:19 AM (218.53.xxx.89)저 10개월까지 완모하다 끊었어요.
엄마가 젖양이 적고 아가도 배가 안차면 혼합수유를 해볼텐데 아가가 젖병을 거부한다니
끊어야 겠네요. (개인적인 생각으로 엄마가 스트레스 받고 모유수유가 힘들면 고집만 할것도
아닌듯 싶어요. 참고로 저는 소젖이라고 불렸습니다. ㅜㅜ)
저는 백일 이후로 하루 4회 수유를 했습니다.
그 수유횟수를 10개월쯤해서 하루 3회 하루 2회 하루 1회 그리고 0회로 일주일 안돼서 끊었
습니다.
줄인 횟수만큼 분유를 젖병에 수유 했구요.
특별히 약을 먹지는 않고 엿질금 팩으로 된것이 마트가면 팝니다. 보리차 끓이듯이
끓여서 물처럼 마셨네요.
수유횟수를 줄일때 아가가 젖병을 바로 빨지는 않았습니다.
굶기도 했지만 우리 아가는 그리 고집이 있지는 않았어요.
고집있는 아가도 있다니 제 방법이 정도는 아니랍니다.5. 왠만하면
'08.10.13 12:21 AM (121.150.xxx.142)먹이세요...^^ 저는 아직 먹이지만 너무 편하고 잔병치레 정말 덜합니다...
6. 20개월맘
'08.10.13 12:29 AM (124.61.xxx.207)아직까지 모유수유 합니다.
살이 오동통하지 않고 저체중인데 감기한번 걸린적없이 건강하네요.
무엇보다 모유먹였다는게 제 스스로 넘 대견하네요..아기한테 해줄건 다해줬다 하는마음도
생기구요..저도 백일때 양도 작고 별짓 다해봤는데 안 느는건 어쩔수 없더라구요
애기한테 양이 맞춰지는것 같아요..울애는 원악 백일때도 양이 작아서 젖량도 작게 맞추어
지는것 같았어요...그리고 책에서 읽었는데 엄마가 스트레스 받으면 양이 작아진대요.
스트레스 호르몬이 모유에 고대로 전해지기때문에 아기한테 영향이 안가려고 양이 적어진다네요
조금 노력은 더 해보셨으면 해요...저도 그쯤에 젖떼고 분유먹이려고 별짓 다했는데
젖꼭지는 절,대 빨지 않아서 제가 손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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