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리모델링은 어떤가요?

답답 조회수 : 796
작성일 : 2008-10-12 21:04:14
제가 사는 아파트에서 지금 리모델링 추진을 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중간 집계가 나왔는데 세대중 반은 무응답..나머지 반 중에 70%정도가 찬성하네요.
일산 주엽동에 있는 아파트입니다.

나눠준 안내문을 보니 최소1억 6천정도 추가부담이 있습니다.
제가 살고있는 평수는 33평이고 리모델링 후 42~45평으로 늘어난다고 합니다.
사실 아이들도 커가고 하니 방이 4칸은 있어야 겠고
집이 낡아서 배관이나 난방시설들을 바꿔야 하긴 합니다.

경기가 좋기만 하다면 당연 찬성하겠지만
경제 공황이니 장기불황이니 하는 싯점에 한다는 것이 찜찜합니다.
물론 전세비 포함 2억정도 대출 받아야 하는 것도 부담스럽고요.

이것도 건설사와 추진위원회만 배불려 주는것 아닌가 의심스럽기도 합니다.
리모델링해서 성공한 단지나 성공하는 비결 아시는 분 계신가요?
제발 도움좀 주세요.
IP : 125.177.xxx.5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통
    '08.10.12 9:17 PM (211.201.xxx.7)

    아파트 지은지 몇년정도면 리모델링을 하나요?

  • 2. 답답
    '08.10.12 9:20 PM (125.177.xxx.52)

    일산지역 거의 대부분 아파트들이 15년 정도 되었습니다. 15년 이후부터 리모델링 가능하구요.
    그렇다고 모든 아파트들이 15년 넘었다고 가능한건 아니구요.
    동간의 간격이 넓어야 가능하다고 하네요.
    그래서 몇몇단지는 하고 싶어도 못한다고.....

  • 3. ...
    '08.10.12 9:27 PM (211.197.xxx.53)

    리모델링이야말로 돈 들어가는 최고 일등 공신이죠.
    내돈 내고 고치는 동안 내돈으로 전세 가 있어야 하고...
    문제는 내 집만 고치는 비용이 드는게 아니라 아파트 제반과 하다못해 운영진들의 운영비까지 다 공동부담인거는 아실라나요?

  • 4. ...
    '08.10.12 9:31 PM (211.197.xxx.53)

    고로 경기가 호시절이 아닌담에야 그 돈 다 빼고 남으려면 요새 같아서는 무리라고 봅니다.
    리모델링은 정말 신중하게 해야돼요.
    리모델링 진행과정중에 후회하는 사람들 여럿 봤어요.

  • 5. pp
    '08.10.12 9:32 PM (123.214.xxx.222)

    리모델링도 역시 재개발처럼 원주민은 떠나고 굴러온 돌만 남습니다
    내돈 엄청 쏟아붓고 이자내면서 이주해야하고 결코 찬성할게 못됩니다
    거저먹는 돈 없어진지 오래거든요

  • 6.
    '08.10.12 10:43 PM (61.98.xxx.206)

    강선마을 아니신가요? 저희 아파트와 비슷한 듯하여
    저는 반대했어요.
    일단 돈도 없지만, 아무리 생각해봐도 그 계획대로는 될 수가 없겠던데요
    원자재값은 계속 인상될테고 전세금 대출 받아고 금리도 계속 오를 테니
    부담금은 계속 추가될 텐데
    절대 그만큼 아파트값 오를리가 없다고 봅니다.

    거기다 법적 요건은 충족한다고 해도
    지금도 코앞인 맞은편 동이랑 더 가까워지면 베란다에서 얼굴 마주보는 기분이겠던데요.
    결국 기형적인 모습의 아파트가 될 것 같아요.

  • 7. ..
    '08.10.13 2:34 AM (218.209.xxx.145)

    저희집은 수원인데 여기도 리모델링땜에 시끌시끌해요..저희아파트는 딱 19년됐는데 제 생각엔 오래된 고층아파트는 대안은 리모델링밖에 없는건 사실인데..어쨌든 저쨌은 언젠가는 해야합니다..근데 저희아파트 10년은 더 살아도 될거 같아요.. 실내만 몇천주고 리모델링하면 깨긋하거든요..아파트값 오르면서 집값 올리려는 욕심에 성급하게 리모델링하자고 하는거 같아요..
    저희는 평수가 커서 2억 5천정도 분담금이 있는데 그래도 동의하시는 분들 많더라구요..추진위에서 어떻게 말하냐면요..2억5천들여 지으면 나중에 들인돈 2배 뺀다구..지금 집에 대출이 있는 사람일수록 더 대출을 받아서 새로 짓고 팔으면 그게 남는 장사라고 말하더라구요..전 기가차던데..그게 상승기때는 가능해도 지금 같은때는 가당키나 할까요..그래도 그렇게 말해서 꼬시고 리모델링 현수막 턱하니 걸오놓으니 옆에 새아파트들 몇천씩 빠져도 저희아파트는 어쨌든 저쨌든 기존 시세대로 부동산에 써있더라구요.. 전 언젠가는 해야겠지만 더 살아도 될걸 자꾸 더 빨리 때려부실라고 하는게 맘에 안들고 돈이 넘 많이 들어요..

  • 8. ..
    '08.10.13 9:57 AM (211.179.xxx.155)

    리모델링 추진하는 40년 다 되어가는 아파트에 살고 있는데요
    만일 복도식아파트라면 , 방이 4칸 나오지 않습니다.
    그리고 리모델링은 이주비가 有이자로 진행되니깐,
    대출은 공사비,이주비 포함 3억이상 받으셔야 될겁니다
    지금 추진한다해도 허가받는데만 5년정도 걸릴거니깐 미리 너무 걱정않으셔도 될 듯 합니다.

  • 9. ..
    '08.10.13 12:24 PM (125.177.xxx.52)

    댓글님들 감사합니다.
    윗님..집은 계단식 아파트이고 제가 2억 대출 말한것은 1억정도 유동성 자금이 있어서 입니다.
    어쨌든 반대에 한표던졌지만...이왕 할거면 아주 천천히 진행되었으면 좋겠습니다..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5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1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1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79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4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1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0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2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8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0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78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5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0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1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5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0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39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8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1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