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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같은 주부님 계세요?

4차원 조회수 : 6,002
작성일 : 2008-10-12 15:37:00
이런 저런 사연 다 생략하고요.^^

저는 집안에 틀여박혀서 울고 있느니(약간 우울증 있어요)

밖으로 돌아다니자! 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그렇다고 누구랑 같이 다닐 짝을 찾기도 쉽지 않고

때론 같이 다니기도 하지만, 혼자서도 잘 다니는 편입니다.^^


어딜 그렇게 다니냐고요?

맨날 뭐 배우러 다닙니다.





결코 그 분야에서 직업을 찾겠다는 것도 아니고

그냥 말 그대로 취미입니다.



그래서 그동안 배운 것은

북아트, 퀼트, 한복만들기(어쩌다가...), 초코릿만들기, 비누만들기, 화장품 만들기

목공, 요리, 쿠킹, 등산(이건 배운건 아니지만 한때 등산에도 빠져지냈어요), 떡만들기



앞으로 배우고 싶은 것은

양재, 요리(좀 더...), 전통공예(매듭인가? 보자기 만드는거)... 몇가지 더 있는데 생각이 안나요.





그런데 사람들이 저한테 4차원이라고 하네요.

이러고 다닌다고...

어제 이 소리 듣고 좀 의아했어요.



이렇게 뭐 배우러 다니는분 안계신가요? 한두개 배우다 끝?

너무 잡다해보이나요?

저는 다 필요하던데...



한 과정당 6개월 정도 걸리더라구요.

저 위에 것들이 한두해 배운게 아니고

벌서 몇년에 걸쳐서 이러고 돌아다니는거예요.





이웃들이

과자도 만들고 떡도 만들고 퀼트도 하고 못하는게 뭐 있냐고? 하는 말이 비꼬는 말로 들려서

불쾌하네요. 게다가 4차원이라니... ㅜ.ㅜ




IP : 121.124.xxx.28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0.12 3:42 PM (123.109.xxx.93)

    혼자 논다고 그러는거 겠죠
    그러고보니 저도 떼지어다는거보다, 뭐 배우러 다니는게 더 좋아라해서
    남들이 보면 혼자 되게 바쁘다고 그래요.

    배운거 나눠 주시면, 4차원비방소린 들어가지 않을까요
    이미 잘 나눠 주실것 같지만,
    가르쳐주기도 하고, 나눠주기도 하니까
    솔깃해하면서 같이 가자는 사람도 있고, 잘했다고 칭찬해주는 사람도 더러 생기더라구요.

  • 2. 4차원...
    '08.10.12 3:46 PM (116.121.xxx.120)

    나쁘지 않아요~^^요즘은 특별한 매력이 있다는 의미로도 통하던걸요. 저 역시 혼자 잘놀고 배우는 것 좋아해서 스텐실, 종이접기, 십자수, 재즈댄스, 독서지도, 신문활용지도, 영어회화..등등^^;;하고 싶은 건 일단 배우려고 노력해요. 앞으로는 꽂꽂이, 재즈노래 부르기, 비즈, 비누만들기 배우고 싶고요^^ 배우는 일이 즐겁기도 하고...솔직히 가만 있으면 생각이 넘 많아지는 타입이라 그런 방법으로 몸을 쓰고 애쓰는 지도 모르겠어요...어느 때는 뭐하나 제대로 하는 것도 없으면서 이게 뭔가 싶을 때도 있지만...그때그때 행복하니 된거라고 생각해요^^

  • 3. 저역시
    '08.10.12 3:52 PM (211.58.xxx.17)

    전 취미로 뭐 배우러 다니진 않지만 아이 학교 보내놓고 백화점도 혼자가서 쇼핑도 하고 그러다 배고프면 필꽂힌 식당으로 들어가서 밥한그릇 사먹고 나오고 영화도 보러가고 서점에도 가고 가끔 고속터미널 지하상가에도 나가고 그래요. 동네에 친한 아짐 한명이 있긴 하지만 혼자 노는 것도 구애안받고 잼있어요.

  • 4. ...
    '08.10.12 4:00 PM (58.142.xxx.21)

    바로 위에 저같은님..어쩜 저랑 너무 똑같아요^^
    순간 제 이야긴줄 알았네요..
    저는 아이는 다 커서 저도 아침일찍 혼자 조조영화 보러가고.
    백화점.마트 쇼핑도 다니고.
    고속버스 터미널 지하상가 자주 가요^^
    다니다 배고프면 저도 깨끗한 식당 찾아 혼자 먹고나오죠^^
    터미널 지하상가 볼것많고 생활용품도 많고 아주 좋아요..

  • 5. ...님
    '08.10.12 4:24 PM (211.58.xxx.17)

    저랑 똑같은 분이 계셨네요. 저는 미스때부터 고속터미널 지하상가 자주 갔었어요. 집하고 직장하고 가까워서 오다가다 들르곤 했어요. 반가워요. 지금은 주로 신세계강남이랑 고속터미널 센트럴시티에 있는 씨너스랑 영풍문고에서 놀아요. 그러다 지치면 그 주변에서 점심먹고, 가끔 버거킹에서 한끼 떼우기도 하고요. 언제 우연히라도 뵐 수 있을까요? 전 3학년 7반이예요. ^.^

  • 6. 좋은데요 ㅎㅎㅎ
    '08.10.12 5:22 PM (125.177.xxx.79)

    너무 잘 생활하시는군요...
    사차원이던 뭐든 뭐가 상관이예요
    저도 혼자서 왔다 갔다 하는 습성?을 지녀서 ...근데 전 끈기가 없어서 좀 열을 내다가 그만 둡니다
    그래서 원글님 정말 존경스럽네요 ^^
    왜그런지 뭐하나에 꽂히면 그거만 눈에 들어와서 오로지 거기에 올인하다가 ...갑자기 ..별 의미가 없어진답니다....
    그..사차원이라고 비꼬는 사람들 ,,,,하고는 어울리지마세요
    그런 부류의 사람들은 어디가나 항상 있더군요

  • 7. 왜,,
    '08.10.12 6:00 PM (119.201.xxx.6)

    사차원이에요,,
    자기들이 그렇게 못하니까 하는 소리에요,,,ㅋㅋ
    신경끄세요,,,
    저도 님처럼 그러고싶어요,,

  • 8. 전혀
    '08.10.12 6:19 PM (116.46.xxx.123)

    4차원 아니세요. 나중에 더 나이 드셔서 혼자 있는게 어려운 분들 보시면 잘했다는 거 아실 껄요.

  • 9. ㅎㅎㅎ
    '08.10.12 6:30 PM (58.120.xxx.245)

    4차원이라뇨??
    저는 원글님 같은분 너무 존경스러워요
    오래배우기도힘들고 매주 나가서배우고오는게 정말 부지런해야 하거든요
    전 문화센터가 코앞인데도 매일 심심하다는 생각만 하지 게을러서
    못하고 있어요 ㅡ.ㅡ;;;
    정말 자기삶의 주인이 자기가 되어서 주체적으로 능동적으로 활기차게 살고 있다고생각하는데
    아마 4차원이라는게 이상하다는 뜻이 아니라
    그런사람 정말 드물다 그런의미 아닐까요??
    보통 여고시절 화장실 몰려다니듯 대중속에 묻혀서 여럿이 다녀야 맘이 편해지는사람들 있던데
    아직도 유아적인거죠
    사실은 제가좀 그래요 ㅡ.ㅡ;;;
    둘은 되어야 뭘좀 하고 혼자서는 잘 안하게되서
    배우고 싶은것 짝맞출 필요없이 혼자 척척 잘 배우러 다니는 사람 부러워요

  • 10. .
    '08.10.12 6:42 PM (222.106.xxx.11)

    요즘은 뭔가 독특하기만 하면 사차원이라는 말을 다 갖다붙이는 거 같아요.
    혼자서 그렇게 여러가지를 배우면서 사는 라이프스타일이 흔하지 않기 때문인가요?
    한두가지는 배워도, 그렇게 여러가지를 배우는 사람은 많지 않은 거 같아요.
    그래두요, 원글님, 저는 원글님이 부럽습니다. 여유가 있어 보여요..
    뭔가 배우면서 돈을 쓰기보다, 돈을 벌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빠져 지내는 주부들도 많답니다..ㅠㅠ

  • 11. ....
    '08.10.12 6:57 PM (58.227.xxx.98)

    뭔 사차원? 별일이네 열심이 나름대로 자기일 하는 분께 웬 사차원
    그냥 신경쓰지말고 열심히 배우고 하세요 저도 같이가는거 별로여서 혼자 많이 많이
    배웠는데 제가 제일 좋아하는게 요리여서 그것만 한7년 배웠어요 계속 배우다가
    나에게 맞는게 있으면 그것만 한번 끝까지 해보심이
    전 학교에서 애들 요리교실 해요 정말 재미있어요 동네 친구들 부러워 하더라구요
    처음에는 쓱덕쑥덕 했어요 샘이나나봐요

  • 12.
    '08.10.12 8:32 PM (121.188.xxx.77)

    이웃집에서 부러워서 하는 말 같은데요.
    약 올라서..이럴때에는......... 흥

  • 13. ...
    '08.10.12 8:47 PM (58.142.xxx.21)

    저역시님~~이렇게나마 반가움을 느껴요^^
    저도 오래전부터 터미널상가 잘 갔어요
    신세계강남도 자주 가고^^영풍문고 갈때마다 들르지요~~
    저도 버거킹에서 햄버거 자주 먹어요^^
    혹시우리 마주친 사이인지도 모르겠네요^^

  • 14. 음하하
    '08.10.12 9:03 PM (220.75.xxx.15)

    저도 소시적 엄청 뭐 배우러 다니다가 결혼 후 완존히 때려치우고 이제는 오로지 돈만 쓰고 살고 싶습니다.
    한때의 그 열정,다 어디로 날라갔는지..

  • 15. ,,,
    '08.10.12 9:05 PM (125.177.xxx.36)

    요즘 다들 그래요
    어울려야 피곤하고 실속없고요

    저도 그렇고 다들 혼자서 이거저거 배우고 운동하고 밥 먹고
    부러워서 하는 소리에요신경끄세요

  • 16. 부러워요
    '08.10.13 4:47 AM (69.154.xxx.115)

    와~ 대단한 끈기시네요.
    몇여년째 이거 저거 배우러 다니시고...
    남편이나 아이들이 좋아할 거 같아요.

    부럽습니다.
    항상 공부하는 아내나 엄마를 둔 가족들이 자랑스러워 할거에요.

    4차원?
    그거 부러워서 하는 말이니 그냥 무시하셈~

  • 17. 저도
    '08.10.13 7:01 AM (123.111.xxx.22)

    그런 편이에요. 관심사도 많고, 혼자서도 잘 놀아요...
    하고 싶은 거 생기면 배우러 다니기도 하고
    굳이 돈 내고 안 배우고 인터넷 정보 뒤져가며 독학하기도 해요.

    이웃 아짐이 "도대체 할 줄 아는 거 말고, 안 해본 걸 말하는 게 더 빠르겠네. 안 해본 게 뭐야??" 합니다....

    뭐, 칭찬이려니.. 했어요.

    그런데 전 좀 궁핍한 편이라.... 이 중 뭐하나는 더 깊게 들이파서 그걸로 돈도 벌 수 있음 좋겠다 싶은데... 아직 이게 내 길이다! 이런 걸 못 만나서...
    모든 걸 다 어중간하게 잘 하는 상태입니다... 어중간... 그게 좀 저 스스로 마음에 안 들어요.

  • 18. 부러워서~~
    '08.10.13 7:53 AM (220.75.xxx.218)

    재주 많은게 부러워서 하는 소리일겁니다.
    요즘 시대 편하게 사다먹고 사다 쓰니까 원글님 같이 손재주 많은 사람들 바지런하고 부러워해서 하는 소리예요.
    기분 나뻐 마세요.

  • 19. dd
    '08.10.13 8:58 AM (124.51.xxx.198)

    저도 비슷합니다만...그러려니 하고 삼니다...다들 제멋에 산다고 저도 제멋에 살고있지요.
    나 그래 4차원이다....2차원인 그대가 나를 이해하려니 월매나 힘들겠나...!!!
    차원 높은 내가 이해하지...이렇게 관대(?)하게 생각하고 사세요...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 20. 좋아요
    '08.10.13 9:24 AM (121.134.xxx.175)

    돈 걱정없이 님처럼 취미생활하러 다니는게 제 꿈입니다..
    비꼬는거 아니고요.........저엉~말!
    저도 이웃친구 없고 쇼핑도 혼자합니다..

  • 21. 데이지
    '08.10.13 10:27 AM (121.1.xxx.130)

    저도 배우는 것 좋아해서 여건만 되면 많은걸 배우고 싶어요
    지금은 애들도 어리고 돈도 모자라고 잠시 접고 있어요.

  • 22. 무기력
    '08.10.13 10:35 AM (125.131.xxx.165)

    저 취미생활에 돈 엄청 쓰드가 결국 돈땜에 하나씩 접고 잇습니당 ㅜㅜㅜㅜ 그것도 경제력이 되야 가능하더라구요..

  • 23. ?
    '08.10.13 10:50 AM (125.141.xxx.178)

    좋은데요.
    저도 이것저것 배우는 거 좋아하거든요. 결혼하고 아이 가지면서 접었습니다만. ㅡㅡ;
    회사+아이 덕에 돈도 시간도 절대적으로 부족하네요.

  • 24. 어머나~
    '08.10.13 10:50 AM (222.120.xxx.146)

    저만 혼자다니기를 즐기는게 아니었군요...저도 혼자 영화 쇼핑 맛난것도 먹으러 다니고 합니당!
    동네 아짐들 희한하다고 하더군요..전엔 저도 두서명씩 다녔지만 이젠 혼자가 편해요. 불필요하게 신경 안써도 되구요...뭔가 배우는것도 좋을것 같네요...

  • 25. 동네아줌마들
    '08.10.13 11:01 AM (59.14.xxx.63)

    이랑 떼거리로 몰려다니면서 쇼핑하고, 맨날 모여서 남얘기나 하는 그런 사람들보다
    백배 더 영양가 있으시네요...
    저도 혼자있는게 훨씬 편하고, 뭐 배우는거 좋아해서 원글님같은 분 존경스럽답니다..
    그 사람들 괜히 부러우니까 그리 얘기했을거예요...
    뭐가 4차원 이라는건지..원..^^;;

  • 26. 부러워요
    '08.10.13 11:53 AM (121.152.xxx.115)

    저도 곧 애들 유치원가면 그렇게 다니고싶다고 다짐하고있어요
    이것저것 배우는거 너무 부러워요 뭐 그렇게 배우는게 쉬운일이 아니잖아요
    시간도 시간이고 돈도 돈이고 원글님이 하신거 저도 다 배우고싶어요 ㅎㅎ
    앗 비꼬는거아니고 진짜 부러워서요
    다들 원글님이 부러워서 그러는거 아닐까요 4차원은 아닌데
    유익한 시간 보내세요

  • 27. 깜장이 집사
    '08.10.13 11:53 AM (116.32.xxx.171)

    저도 혼자서 뭐하는거 좋아하는데..
    한동안 혼자서 퀼트 배우고 혼자서 헬쓰 다니고 또 혼자서 뭐했더라..
    워낙 남들이 뭐라고 하든 관심없기 때문에 신경 안쓰는데..
    집에 있으면 우울하기만 하고 부차적인 존재같이 느껴져서 나가서 뭐든 하는데 훨씬 좋으네요..

    전.. 4차원 소리 예전부터 들었기 때문에 신경 안써요.. 남이사 4차원이든 8차원이든.. 스스로가 행복하고 만족하면 그만인거 아닐까요? ^^

    저도 이참에 뭐 하나 해야겠네요.. 원피스 만들어 입고 싶은데 불끈하네요.. ^^

  • 28. ^^
    '08.10.13 12:54 PM (203.229.xxx.2)

    시샘하시는거에요
    그런 말로 님이 김빠져서 안하시고 자신처럼 살길 바라는지도 모르죠....
    열정있는 삶~ 멋지세요

  • 29. 굳세어라
    '08.10.13 1:24 PM (116.37.xxx.170)

    저는 님이 부럽습니다. 저도 배우고 싶은것이 너무너무 많아 시간이 모자랄정도로 하고 싶은게 많지만 그넘의 돈과 아이들 양육때문에 꾹 참고있느라고 홧병날듯 싶어요. 저도 영어, 수영, 테니스, 제빵, 홈패션, 양장, 피부미용, 천연화장 비누, 리폼등등... 너무너무 많아요. 누가 4차원이라고 하는지 모르지만 부러운 1인입니다.

  • 30. 제 부러움의 대상
    '08.10.13 2:48 PM (211.110.xxx.140)

    이신걸요..

    저도 님처럼 배우고 싶고 하고 싶은 것도 많은데 맘만 있어요.

    꼬맹이 녀석들 때문에도 꼼짝 못하고

    돈때문에도 그렇고...

    4차원 아닌걸로...

    비꼬듯이 이야기 하시는 분들도 부러워서 그럴껄요.

    넘 멋있으세요.

    저두 다른건 몰라도 제과제빵 배워서 울 아이들 간식은 제가 만들어 주고 싶어요.

    앞으로도 화이팅하세요.

  • 31. 윗글에서
    '08.10.13 2:50 PM (211.110.xxx.140)

    4차원 아닌걸로....를

    4차원 아닌걸요...로 바꾸어요.

    표기법 틀리니 야단치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그거 괜히 상처된답니다.(나만 그런가^^)

  • 32. ^^
    '08.10.13 2:53 PM (211.178.xxx.124)

    전 원글님같은 열정이 왜 없을까요.....
    애들학교보내고 답답하면 제일평화.2001아울렛.터미날로 돌아다니다 이젠 볼게없어서^^;
    방콕하고사는 72쥐띠맘 여기도 한명추가요~~~~.
    심심하다 하다가도 뭘 배우고싶다는 열정같은건 절때 안생겨요.
    여기도 애들반찬걱정하다오고선 게시판서만 이러고있는 제 게으름의극치죠.
    푸드앤쿠킹에들어가면 훌륭하신작품들보며 스트레스받는다는...
    절때 4차원아니신데요? 저도 부러운 1인이네요

  • 33. 000
    '08.10.13 3:12 PM (203.228.xxx.65)

    애니어그램 한번배워보세요...재밌어요..ㅋㅋㅋ
    저도 목적없이 우루루다니는것도 한두분또는 혼자 뭐 배우러다니면서 그곳에서 잠깐잠깐 만나는 그런 만남을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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