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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생 다이어트

비만자녀 조회수 : 691
작성일 : 2008-10-11 21:46:56
제목 그대로 유치원생(58개월-6세<태어나서 일주일 만에 한 살을 먹었네요>)ㅇ이예요
여자 아이인데 몸무게가 26킬로예요 키는 105cm이구요
먹는 걸 아주 좋아라 합니다 피자나 치즈처럼 느끼한 음식은 싫어라 하지만
그 외는 다 잘 먹습니다  먹는 모습보면 귀엽고 나중에 먹은 만큼 운동 시키면 되지 뭐 하고
생각 하지만 그 때뿐이고 배가 얼마나 많이 나왔는지 겁이 날 정도예요  요즘엔 심각성이 느껴져서 음식량도
줄이려고 노력하고 요리법도 칼로리가 적게 나오는 방법으로 해 보고도 있지만 문제는 학교 들어가기 전 까지
또래의 보통아이들처럼 몸무게가 빠질 수 있을까 하는 것입니다.  82에 들어와 보면 비만 때문에 학교에서 왕따
당하고 친구들이 무시하고 한다는 글을 읽을때 마다 잠이 다 안올 지경입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82회원분 들께 여쭈어 봅니다
방법이 있다면 다 해보겠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올 해와 내 년까지 어떻게 하면 조금 이라도 체중을 줄 일수
있을 지 많은 정보 알려 주시고 도움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IP : 222.119.xxx.15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마
    '08.10.11 9:49 PM (121.183.xxx.96)

    밥만 열심히 먹어서는 그렇게 살이 찔수는 없을거예요.
    밥 사이사이 간식 시간에 생각보다 많이 먹을겁니다.

    간식을 아주 소량만 주고, 밥량은 그대로만 하고,
    음...줄넘기(무리겠죠)나 걷기를 같이 해보세요. 어느정도 효과가 있고요.

    배가 나온건...조금 들어가는게 어렵더라구요.
    원래 배가 나온애도 있고, 많이 먹으니 배가 나오기도 하고,,배는 살이 빠져도
    좀 나와 있을거예요.

  • 2. ..
    '08.10.11 9:59 PM (121.152.xxx.115)

    저희 아들이랑 비슷해요 지금 26킬로 단 키가 10센치 정도 더 크네요
    진짜 뭐랄까 밥만 먹어요 간식 잘주지도 않으니와 잘먹지도 않아요
    오로지 밥을 너무 좋아한다고할까요
    지금 저희애는 수영을 시켜요 제 생각엔 뚱뚱한건 아니고 좀 덩치있고 통통하다 인데도
    같은 유치원애들이 살좀 빼라..뚱뚱하다..ㅠㅠ 그렇게 놀려요
    그래서 시작한 운동이 수영인데 수영 한참 하고 이번 여름 더워서 입맛이 없는지
    밥도 잘안먹고할땐 정말 놀라울정도로 날씬해졌었어요

    병원에 갔었더니 밥보다는 야채류를 주로 먹이라고 밥많이 주지말라고하더라구요
    참고로 저흰 간식이라는건 과일 한번 먹는거 밖에 없어요
    6살 후반이면 운동 시키셔도 충분해요
    물론 7살이나 8살에 시키면 더 빨리 습득하는건 있는데
    운동을 며칠안하면 배가 더 나오더라구요
    저희애는 지금 9살 사이즈바지를 입어요 배때문에 ..

    조카도 저희애랑 비슷했는데 지금 6학년인데
    계속 통통한 상태로 지내다 이번에보니 키가 크면서 몸무게는 그대로니
    정말 날씬해진 상태에요.
    키크기 전까진 운동 시켜주세요

  • 3. 어른과
    '08.10.11 10:42 PM (211.117.xxx.88)

    정말 똑같아요. 저녁식사를 조금 당기고 식후에는 과일도 금하는것이 첫번째 처방이더군요.

  • 4. 어떻게 해야하나요
    '08.10.11 11:52 PM (58.140.xxx.194)

    저녁 8시이후는 금식. 물도 마시지 못하게 하고,,,,월수금 저녁 줄넘기 천번. 화목토 수영. 토 발레.
    우리아이는 잘 못먹습니다.
    왜 찌는지 이해가 안 갈 정도 입니다. 아마도 아이의 홀몬이 그렇게 만드는지도 모르겠어요.
    과자는 좋아하지만, 설탕물,초코렛,아이스크림 입에도 안댑니다.
    간식 없어요.
    그런데도 배가 빵빵합니다.
    저도 고민 입니다.

  • 5. 어린아이가
    '08.10.12 5:59 AM (116.46.xxx.123)

    배가 나오는 건 어쩔 수 없기도 한 것 같아요.
    저도 예전 사진 보면 배가 완전 뽈록..-_-; 근데 먹기는 잘 안 먹었다고 하네요.
    참고로 학교 들어가면서 그 배 다 들어가고 움직이는 양이 많아지니 빠졌어요.

  • 6. ..
    '08.10.12 10:15 AM (116.126.xxx.15)

    저희아이도 좀 통통해서 어릴떄부터 제가 스트레스였어요. 지금은 59개월에 25킬로에 119인데요.
    살이 정말 금방 붙어요. ㅠ.ㅠ
    저는 40개월정도부터 리듬체조시켰구요. 이게 살이 빠진다거나 그렇지는 않지만 전체적인 균형을 잡아주는 효과는 있는것 같아요. 아침은 넉넉히 잘 먹이고, 저녁은 조금 이르게..약간 살짝 조절해주었구요. 간식도 좋아라하고 패스트푸드 좋아해요. --; 거의 안먹이긴 하지만 가끔 먹을일이 생기면 너무 잘먹어요. 과일도 좋아하는데, 저녁이후에는 거의 안먹여요. 살쪄서 안되잖아..그러는건 아니고 전집안자체에서 먹는게 거의 없게 만들어놔요. 너무 운동량을 늘려놓으면 나중에 운동은 줄어들고 식사량은 그대로 될까봐 낮에 열심히 놀리고 줄넘기 살짝 시키는 정도구요.
    제가 예전에 배웠던 샘이 한국인 탄수화물과잉증이라고 굳이 밥안먹어도 된다는 말씀이 생각나서
    밥은 적게 나머지 음식양을 좀 늘려서 먹이고 씹기를 많이 시키구요.
    배는 나이가 들면 들어가는데, 원글님 아이같은 경우는 키크는 운동을 좀 시키는것도 도움이 될것 같아요. 저희아이는 살이 확 붙고 키가 살짝 크면서 몸무게는 그대로 지만 전체적으로 살짝 살이 내린 느낌이 들거든요. 통통한 애들은 아파도 살이 안빠지더라구요. --; 장염에 걸려도 감기가 심해도 살안빠져요. 잘 지켜보세요. 우유를 많이 먹거나 간식을 은근히 먹긴할거예요.
    아이들 살뺴기는 굉장히 어려워요. 한참 성장기라서 오히려 안좋은게 더 많거든요.
    운동을 좀 시키면서 식사양을 저칼로리로 조절하고 키를 키우심이 나을것 같아요.

  • 7. +
    '08.10.12 10:21 AM (116.126.xxx.15)

    그리고 운동을 하게 되면 식사량이 늘어요. 그래서 살이 더 붙는경우도 많아요. 특히 아이들이기떄문에 운동후에는 많이 먹으려고 할거예요. 저는 그래서 운동전에 간단한 간식먹이고 운동후에는 물이나 약간의 과일정도말고는 거의 안주고, 조금 있다가 저녁먹는 식으로 대체했었어요. 이것도 처음에는 배고프다고 난리인데, 살살 달래서 습관들여놓으면 괜찮구요.
    '냠냠씨 가족이 날씬해졌어요. '라는 동화책도 도움이 되긴했어요. 저흰 햄버거는 안좋아하지만 기타 패스트푸드는 좋아했거든요. 그리고 여자아이들은 크면서 통통한게 자신감 상실로도 많이 와요. 엄마나 가족들이 안그런다고하지만 은연중에 상처를 줄떄가 많거든요. 절대 아이앞에서 티내지 마시구요. 여자아이니까 예쁜옷 많이 입혀주면서 자신감있게 키워주세요. 저희아이는 원에서 남자애들이 통통하다고 그랬다고 며칠 속상해했는데, 그거 보면서 제가 너무 속상했었어요.

  • 8. .
    '08.10.12 8:37 PM (59.186.xxx.147)

    울아는 빼빼하고 적어서 걱정인데. 맨날 어떻하면 살찌나 걱정입니다. 세상은 여러모로 걱정투성이입니다.

  • 9. 원글
    '08.10.12 9:59 PM (222.119.xxx.157)

    댓글 달아 주신분 들 진심으로 감사 드려요
    여러 고견들 깊이 새겨 생활에 많이 반영해야겠어요
    실상 어른들도 어려운 다이어트를 유치원생에게 들이대야 하는
    현실이 힘들지만 되도록 즐건 마음으로 임해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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