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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마미아를 보고.,,.
얼마전 님은 먼곳에를 보고,,,,,
뮤지컬도 좋지만 워낙 배득이 아짐이 싫어서,,,,,
정말로 꽃다운 학창시절로 돌아간 느낌이예요,
예전에 비틀즈,사이먼앤 ***,등이 주옥 같은 노래를 부르다 해체되어 안타까워 하던중 아바의 노래는 너무 황홀했지요.
이들도 해체되면 어떡하냐니....
철없던 고딩오빠왈,
애들은 부부니까 절대 해체안되^^^^^ㅠㅠㅠ
오빠가 틀리는 것이~~~ 이제 나이 들어보니 이해가 되구요,
참 잊고있던 나의 어린시절이 떠올라서 영화내내 즐거웠고 싱어송버전을 선택안해서 내심 서운하네요.
조만간 싱어송 버전으로 다시 봐야지요,,,
우리와는 다른 그네들의 애정 표현이 약간 부럽고,,,
모녀의 사랑은 동서양을 불문하고 같더군요,
안보신분을 위해 자세한 이야기는 패쓰.
혹 아래 중등딸 성적표 쓰신분 따님과 이영화 꼭 보세요.
저도 딸이 있으면 그아이와 보고싶은데 아들 둘이라서 이녀석들은 게임방에 넣어두고 갔어요,
참 예전부터 매릴스트립 넘무 좋아애요,
그녀의 아웃오브 아프리카,,
또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도,,,,
여러분 꼭 보셔요, 특히 4학년 친구들....
1. 저도
'08.10.11 7:22 PM (124.51.xxx.32)아바의 노래를 다시 한번 듣게 되어 얼마나 좋았는지 모른답니다.
노래에 취한채 영화를 본것 같은데 역시 4학년이어서 그랬나 봅니다. 영화가 끝난후 1학년들이 영화가 별루란 얘길 들으니 그 심정도 이해가 가네요. 어찌 아바의 그 진수를 1학년이 알겠습니까2. 한참
'08.10.11 8:01 PM (218.155.xxx.119)전에 친구들과 봤어요. 영화를 보고나오는 저와 친구들의 모습이 지금도 기억이 나네요. 그런 기분 정말 오랫만이었어요.
3. 호호맘
'08.10.11 8:07 PM (218.158.xxx.130)저두 지금 막 5,6학년 딸아들 데리고 보고 왔네요
근데 둘째애는 좀 지루하다네요;;
전 너무 흥겹게 보았꾸..자꾸만 오리지널 아바곡이 그리워지더군요
보는 내내 아바만한 그룹이 또 나올까 싶기도 하구^^
아바는 대부분 그 털보남성 멤버가 만든곡이라더군요4. 우린...
'08.10.11 8:11 PM (125.137.xxx.245)중학생인 두딸과 온가족이 봤어요. 뮤지컬을 봤던지라 딸들도 내용은 알고 있었구요..
큰딸은 뮤지컬 보면서 다 이해했었다던데 둘째는 영화를 보고서야 다 이해했다고 하더라구요.
아이들도 만족해했고 우린 자막 나오면서 나오는 마지막 끝곡까지 다 듣고 일어서니 영화관안에 울 부부만 남아있더군요..
울 남편 CD 두장 사와서 한장은 집에서 한장은 자동차 안에서 듣고 다닙니다. 딸들도 너무 좋아해요.5. 저는
'08.10.11 9:53 PM (116.40.xxx.143)세번봤는데, 볼때마다 하나씩 더 이해가 가고 감정도 새록새록 올라오네요
한번봐서 스토리와 화면과 노래에 모두 몰입하고 이해하는 분들 존경합니다!
근데................ 또 보고싶어요6. 전
'08.10.11 10:16 PM (220.75.xxx.143)다운받아서 열번정도 봤나봐요.
그런데 이상하게도 매번 꼭같은 장면에서 울게되도라구요.
메릴이 침대에서 날듯이 뛰다가 마을을 휘돌아가며 댄싱퀸을 부르잖아요. 바로 그때 어김없이
제 눈물샘이 터집니다,
요즘 제 정신을 분석해보고 있는 중입니다,7. 저두..
'08.10.11 10:27 PM (61.106.xxx.61)딱 그부분...
메릴스트립이 댄싱퀸 부르면서 뛰어나가 바닷가에서 군무를 출때..
어김없이 눈물이 왈칵 솟아나요.. (극장에서만 두번봤어요..)
그리고 딸과 함께 웨딩드레스 입을때...
노래 가사가 너무 슬펐어요..
아침일찍 가방메고 학교 가던 모습 어쩌고 하면서 시작하는 노래요..
우리 딸 생각나서 그 부분에서는 눈물바람입니다.. ㅠ.ㅠ8. @@
'08.10.11 10:32 PM (218.54.xxx.214)전 눈물은 안 나던데요....
아바의 노래에 심장이 터지는 줄 알았답니다....
온몸에 전율이 흐르더라구요.9. 배득이 아짐
'08.10.11 11:15 PM (122.34.xxx.13)저도 뮤지컬 보고 놀랐는데
얼굴이 아주 작고 다리도 날씬하고 이쁘더군요.10. s
'08.10.11 11:20 PM (123.215.xxx.193)원글인데요,
어쩜 다들 똑같으신지,,,
저 요즘 눈물이 말라서 거의 안우는데.
오직하면 냉혈인간일까요-별명이...
근데 마을을 돌면서 군무를 추을때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났어요.
혹 일종의 해방감을 , 카타르시스를 느끼는것이 아닌지,,
자신의 생업에 열심히 일하는 나이든 주부들이 이노래에 자신의 현재 삶을 잊고 군무에 뛰어들며 노래와 현재의 기분에 자신을 맡기며 행복해 하는 모습에 저도 모르게 감동으로 눈물이 나더군요,
그리스의 작은섬,산속의 그림 같은 호텔,아름다운 자연, 무엇보다도 요즘은 절대로 들을수 없는 명작 노래,,,,,
전 작가가 대단하고 봐요, 어쩜 아바의 노래로 그렇게 기막힌 드라마를 만들수 있는지....
새삼 요즘 영어도 배우고 싶더라구요,
막연히 곡이 좋았는데 그가사까지도 너무 대단했어요,
이상 맘마미아 아니 아바 노래에 사랑에 빠진 아줌입니다,
우리 요즘 세상이 마니 꿀꿀한데 이런 따스한 영화를 보며 잠시나마 해피해서 좋군요,,,,11. 동감동감
'08.10.12 12:45 AM (116.126.xxx.236)딱 하나 아쉬운 점은 뮤지컬에서 노래가 세곡 정도 빠졌더군요......쉴새없이 노래를 해도 시간이 모자라서 그런듯 해요.
소피가 세 아빠(???)랑 각각 부르는 노래가 다 없어졌구...
쌤 과 소피(Knowing me knowing you)
빌 과 소피(Thank you for the music_이노랜 마지막 자막올라갈때 사용)
해리 랑 소피(기억이 가물가물.....)
아빠기 누군지 몰라서 소피가 고민하다 악몽을 꿀때 Under Attack.
암튼 가사랑 극이 어쩜 그리 딱딱 맞는지.......가사번안도 기가 막혔어요.
그리고 영화에서 가장 마지막에 파티장면에서 부르던 노래는 뮤지컬에 없던 곡이고 노래자체도 모르겠던데...혹시 아시는분 알려주세요.12. 피로연에서요?
'08.10.12 9:01 PM (121.152.xxx.19)When all is said and done 이구요 Take a chance on me는 아실테고...
전 영화보고 바로 OST사서 하루죙일 듣는데 아가도 좋아해요.
세살인데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바로 '맘마미아' 틀어달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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