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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감사드려요.
제가 원하는 답변들 주셔서 감동했습니다. 다른 곳에 올렸을땐 욕부터 날라왔는데..
따끔하게 충고해주신 분들... 구체적으로 해결책주신 분들...
다들 저보다 나이 많으시고 자녀두신 분들도 계셔서 정말 많이 도움받은거 같아요..
자삭했는데 리플들 다른 곳에다가 붙여넣기해서 저장했어요..
무기력해질때마다 볼려구요..
진짜 자극됐어요....감사합니다..
1. .
'08.10.11 6:36 PM (203.229.xxx.213)ㅎㅎ 아까 미처 덜 썼는데...
제 생각에는요.
그래도 혼자 괴로워 하지 않고 여기에 글 올린 것만해도 님이 괜찮은 아가씨라는 거예요.
스스로 이게 옳은 걸까?하고 생각하는 거가 중요하더라구요.
마음이 순하고 착하신 느낌이었는데
마음은 얼굴에 고대로 나타나니까
앞으로 뭐든 순탄하게 잘 사실 거 같네요.
용기 내시고 늘 좋은 날들 만나세요.2. .
'08.10.11 6:41 PM (58.226.xxx.2)'한심한 대학생'님이 그런 느낌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1. 책을 많이 읽는다
2. 국내든 국외든 배낭여행을 많이 한다.
입니다.
참고하세요.3. 제나
'08.10.11 6:42 PM (121.176.xxx.238)굳이 지우실것 까진 없었는데..ㅎㅎ
타인과 비교하려 들자면 대기업 사장 딸도 박탈감에 괴로운 거랍니다.
아시죠? 그래서 자살들 하고 그러잖아요.
자기 마음 중심을 잘 잡고 살면 그게 정말 멋진거랍니다.
그럼 힘내십쇼^^4. ..
'08.10.11 7:22 PM (123.215.xxx.193)저 예전에 님처럼 젊은 시절을 보냈어요.끈임없이 비교되는,,,,
저는 아래였구요,
주변에 왜이리 잘났는지....
그래서 결혼도 늦었지요.
제가 부족한것을 결혼을 통해서 채우려고,,,
근데 제가 가장 비교당하던 사촌이 유방암으로 세상을 떠났어요,
또 다른 사촌은 최고의 신랑으로 알려진 남편이 결혼 1년만에 사기꾼으로 밝혀져서 도피중이고,
결국 저는 제가 가진것에 감사하며 산답니다,,,,,
어떡해 보면 저의 조건보다 훨 나쁜 남편을 만났지요. 허나 행복해요..
남편이 워낙에 착하고 .....
다정하니까요,5. 나이들수록
'08.10.11 9:40 PM (219.250.xxx.192)모든 게 마음 먹기 나름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아무리 안 좋은 상황도 받아 들이고
욕심 버리고 살면 삶이라는 거, 아주 좋은 거랍니다.
오죽하면 진흙탕 속에서 구르더라도 이승이 좋다라는 말이
있겠어요.
대학 시절 한 친구 바라보다 정말 소중한 사람을 놓쳤어요.
행복이 내 옆에 있었는데 나는 내가 잡을 수 없는 것을 행복이라 믿었거든요.
(다행히 지금은 더 좋은 남편 만나 너무도 행복하게 살고 있어요.)
자기가 가지고 있는 것을 아끼고 애지중지 하는 사람이
가장 행복한 사람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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