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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옹졸한건가요?
1.남편이 저 몰래 7개월동안 여자들한테 쪽지 보내고, 만나려고 시도를 했어요
모 결혼정보회사 미팅 사이트에서
제가 우연히 발견했습니다....
각서는 받았는데 너무 분하네요
1월부터 ~7월까지 했는데..
이 대목에서 중요한건 저랑 2월말에 결혼했다는거죠 --::
2. 어제 눈이 아파서 응급실에 가려고 하는데 남편이 아직 집에 안와서 전화를 했더니
좀만있다 집에 오겠다길래 전화끊고 혼자 응급실 갔어요 (남편은 술자리 중이었으나
이게 영업과 상관있는건 절대 아닌 친교자리입니다)
전화끊었더니 7번정도 남편한테 전화는 왔지만 안받았습니다.
전 이 두가지로 너무 남편한테 정이 떨어지네요....
속상합니다
1-> 실제 바람은 안폈습니다
2-> 어제는 제가 오버한걸로 응급상황이 아니긴 했어요
예전에 응급실 안가서 나중에 고생한적이 있어서 무서워서 가봤답니다..
하지만, 너무 화가 납니다
1. 아니요.
'08.10.9 4:11 PM (121.166.xxx.50)저라도 용서 못합니다. 더구나 2월에 결혼하셨는데 1월부터 7월까지라니요.
정말 어처구니가 없네요. 실제로 여자를 못만났다뿐이지 이게 바람이지 아니고 뭔가요.
뭔가 단호한 조치가 필요할 듯 싶습니다.2. 저도 용서
'08.10.9 4:20 PM (147.6.xxx.176)안되는데요.
2월말에 결혼하셨다면서 7월말까지 딴 여자와 만남을 시도했다니요.
아니 이건 결혼을 언제 했냐가 중요한게 아니고 우발적이 아닌 계획적인 외도를 꿈꾼거 아닙니까??
아직 총각이라고 착각하고 있었다면 그것 또한 정상이 아니구요.3. 휴
'08.10.9 4:28 PM (121.151.xxx.149)정말 화가 날만합니다
아무리 오바라고해도 부인이 응급실에 간다는데 술자리하고있다니요
글고 부정행위땜에 화가 나 있는 상태라면 친구들하고의 술자리를 가진다는것 자체가 참 할말없게 만드네요
제남편이 딱 님남편같습니다
아직 바람피다가 걸린적은 없지만 두번째 같은짓은 엄청합니다
아이가 아파도 마누라가 아파도 자기 볼일다 보고 다니고
어디가도 전화한통없고
그렇게 18년을살다가 지금은 아에 말도안하고 남남처럼 살고있습니다
각자방에서 기거하고요4. ..
'08.10.9 5:19 PM (211.229.xxx.53)다른건 모르겠고 지버릇 개 못줍니다...아직 한참 신혼인데도 그러고 다닌다면
나중에 애낳고 시들해 지면 보나마나 바람피겠네요.
정신상태 그런 사람하고는 저라면 더 안삽니다...정말정말...나중에 애땜에 어쩔수 없이 사느니 안사는게 맞아요...한번밖에 없는인생이잖아요..
뭐 신랑이 한달에 천만원이상씩 벌어준다거나 해서 놓치기 아까운 소스가 있다면 ...
그냥 그거보고 산다면 할말 없지만...5. ...
'08.10.9 5:49 PM (218.237.xxx.231)휴일에 응급실에 마누라 델다놓고 화장실간다고 하더니 딴*이랑 문자질 한 남편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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