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에게 설명해주고싶은데..

도와주세요 조회수 : 470
작성일 : 2008-10-09 12:55:13
금리인하가
지금 시점에서
왜 경제를 위협시키고 있는지
쉽게 설명해주고
대책을 같이 의논해보고 싶은데

제가 여기저기 본건 있어도
딱 정리가 잘 안되네요.

요점정리가 잘된글 링크라도 좋으니
도와주소서.

IP : 218.238.xxx.15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늘자..
    '08.10.9 1:22 PM (211.210.xxx.62)

    아고라 미네르바님 글에 다른분들이 설명달아놓은겁니다. 괄호안이 설명글..
    대출금리에는 영향을 못주고 외국자본만 빠져나갈기회를 주는거라고..

    원글은 빨강,파랑 두가지색 인데..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298...

    앤 캐리의 급속한 청산으로 부동산은 앞으로 3개월이다..

    (지난번 글에서 엔케리자금이 국내에 묶인게 68%라고 했다. 그건 부동산 시장을 뽐뿌질 안하면 빠져나갈 수가 없다.)

    사실상 빠져 나올 마지막 기회를 준 거라고 본다.

    (금리 인하를 한 이유는 바로 부동산 경기를 뽐뿌질 해서 자신들의 부동산을 팔아치울 기회를 얻음과 동시에.... 엔케리 자금도 뺄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함이다.)

    진짜 대단하다....



    당연히 동결일 줄 알았는데.. 지금외국인 직접 투자가 벌써 -110억 달러가 넘어 가는 판국에 금리 인하라니....



    어차피 금리를 인하 해도 지금 리보 금리상 CD 금리의 추가 인하는 거의 안 된다..

    (금리를 인하해도. 은행들끼리 단기자금 대출해 줄때 쓰는 리보금리가 높기 때문에, 일반인들은 혜택 못받는다.)



    왜냐면 애시당초 은행권의 자금 경색에 따른 은행채의 동반 상승에 따른 CD 금리 인상요인이 강했기 때문에 ..

    (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이 시중은행에 대출해주는 금리는 내렸지만, 자금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중앙은행이 아닌 시중은행끼리 높은 리보금리로 자금을 빌렸기 때문에 CD금리를 내리지 않음, 즉, 대출금리는 지금 상태를 계속 유지한 다는 말 => 대출 있으신 분 참고 )



    결론적으로는 금리만 내리고 일반 가계는 대출 이자 압박은 현 상태 그대로 유지 되는 선에서 외국인 자본 이탈과 앤 캐리 국내 추산 235억 달러의 자금 중 점진적으로 08년 4/4 분기~09년 1/4 분기 내에 48% 이상 급격하게 청산 될 것이며 만약 11월에 일본 BOJ 에서 금리 추가 인하를 실시 할 경우에 그 비율은 30% 대로 떨어지겠지만 어차피 청산 압박에 따른 내년 09년 1/4 분기 이후 부동산 실물 자산의 추가 하락 압력은 현재 -27%에서 -34%로 대폭 상향 조정 되었다.

    (결론적으로 금리는 내리지만 일반사람들은 혜택이 없는 상태에서 외국인 자본과 엔케리만 이탈할 수 있는 기회를 준 것이다. 올 말과 내년 초에 48% 이상이 급격하게 외국으로 빠져나간다.

    만약 11월 뱅크오브제펜-일본한국은행-에서 금리를 추가로 내리면, 외국자본의 30%만 나가겠지만. 어차피 엔케리 청산압박으로 내년 4월부터는 실물자산가치가. 현재 27% 하락에서 34% 하락으로 늘어날 것이다.)

    이 파급 효과는 이제 09년 3/4 분기에 파괴적인 영향력으로 가시화 될 공산이 더욱 커졌다.

    (그 효과는 내년 7월부터 나타날 것이다.)

    자.......이제 뭘로 부동산 부양 할래.......



    ( 국가간의 금리차이는 자금이 이동하는 요인중 하나로 낮은 금리의 국가 자금이 높은금리의 국가에 투자함으로써 금리차에 의한 이익을 보는 것. 따라서, 금리가 낮은 일본이 추가 금리를 인하하면

    우리나라와의 금리차가 커지므로 국내 투자된 일본 자금이 천천히 빠져나가게 되고, 만일 한-일 금리차가 좁아지게 되면, 국내 투자된 일본 자금은 급속히 빠져나가게 됨. 현 시점에서 엔-캐리 트레이드의 청산은 일단 기본 사항으로 한국 금리는 청산의 속도만 늦춰지는 것일 뿐임. 따라서, 이번 겨울에 올 핵겨울이 내년으로 연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것임 )





    금리를 인하해서 은행 금리가 떨어지면 일반 가계별 금융 비용 압박을 줄일 수 있으면 천만 다행이겠지만...



    현재 상황상..... 그 효과는 거의 상쇄되 버리는 상황....



    진짜 대단한 나라네..



    국제 원유가 하락하고 원자재 가격이 떨어 지면서 인플레이션 추가 상승 요인이 없다고 생각하고 인하에 배팅 했구나.......

    (원유가가 떨어지니까 물가좀 안정 될꺼라고 생각하고 금리인하를 했구나.)

    ( 자산 가격하락과 환율 상승을 놓고 볼 때 자산가격이 하락하고 있으므로 , 환율상승에 의한

    인플레이션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환율은 안정 될 것으로 보고, 즉 환율상승에 의한

    가격상승분이 조만간 하락할 것으로 보고 배팅함 )



    이제는 인플레이션 압력은 국제 원자재 시장 동향상 국내 환율이 1150~1230원대에서 조정을 받을 경우에 완만한 상승세로 충격 효과가 떨어지겠지만 그 대신....

    (환율이 떨어져서 1150~1230원 사이에서 움직이면 물가는 덜 오르겠지만)

    이제 문제는 핵심적인 자산 디플레이션의 가속화로 그 파급 효과가 내년경에 나타날 것이다..

    (대신 자산디플레 .. 자산가치가 떨어지는거.... 그 효과는 내년에 나타난다.)





    남은 기간은 3개월.............. 마지막 기회를 하늘이 내려 주셨다..

    (남은 3개월동안 부동산에서 빠져나올 기회를 준다.)





    솔직히 말해서 이건 상상도 못할 빠져 나올 타이밍이다... 이런 기회가 없을 줄 알았는데 그래도 역시 기대를 져 버리지 않네.



    단기 부양============>>>> 실물 자산 폭락..



    결론은 매도 타이밍 인센 티브 부여.... 그 피폭 효과는 현재 환율 통제력이 무력화 되는 상황상 물가 폭등에 준 하이퍼 인플레이션 감수.



    대단 하다... 이젠 놀랍다는 말 밖에...



    에이쿠..........너무 오래 살았어.... 이젠 내년에는 못 볼 꼴을 보겠구나............ㅉㅉㅉㅉㅉㅉㅉ..



    -늙은이가-



    소주 마시고 자고 일어 나니까 세상이 뒤집어 져서 말이지..... 큭......ㅋㅋㅋㅋ



    살아 남을 마지막 신의 손길이 내려진 거라고 보면 정답이다..... 이건 어쩌면 악재가 아니라 단기 호재일 수도 있다..



    왜냐면 지금 이 상황에서 자산 손실을 최소화 하면서 빠져 나올 찬스일 수 있거든... 그러니까 기회지..



    자산 보존의 차원에서 보자면 말이지....... 역시.. 마지막 한 번 정도는 이런 기회를 분명히 줄 껄로 알았어..



    이 명박 정부는 고위 공무원 랭킹 1위~ 100위까지 부동산에만 묶인 돈이 지금 8350억이야..

    (당근 빠따... 지들 부동산에 묶인 돈이 얼만대? 포기할 리가 있니?)

    그런데 그 미친 놈들이 그걸 다 포기 할리가 없지....자산 포트 폴리오 조정 시간을 벌어 줄려면 이 시나리오는 너무나 당연한 것이거든.......ㅋㅋㅋㅋㅋㅋ 암...암만... 그렇고 말고..



    결국 이렇게 결과가 나오는구나....큭..

  • 2. 그럼
    '08.10.9 1:31 PM (59.5.xxx.126)

    저들 부동산은 누가 받아주나요? 아무도 안받아주면 어떻게 되는건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7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6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1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5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8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7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6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5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0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3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3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3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2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0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7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