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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환매했어요.
펀드환매신청을 막 끝냈습니다만
기분이 찜찜하네요. 환매를 할까 말까 망설여서가 아니라 상담하는 미래에셋 직원의 태도가
넘 짜증이 나서요.
펀드환매하는 사람이 많아서 그럴진 모르겠지만
왜 그리 불친절한지.....
14일 기준가로 가며 이익금에 대해서는 어쩌구 저쩌구 하는데...
마이너스 40%인데 이익금이 있겠어요? 라고 말해주고 싶었습니다.
작년에 인사이트 첫 오픈했을 때 3시간 기다려서 가입을 했는데
이게 -40%라..... 이제 더 미련이 없어져쇼.
8월에 -12%까지 갔을 때 환매하려고 했는데 증권사 직원이
더 오른다고. 손해본거 아깝지 않느냐고. 그냥 두시라고....해서 한달 정도 기다렸더니
-40%이네요.
더 기다렸다간 원금이 남아나지 않을 것 같아서........환매했습니다.
ㅜㅜ
ps. 아무런 공지없이 갑자기 아파트가 단수가 되어서 오늘 완전히 갇힌 신세예요.
저 돈.....회사 다니면서 신랑 몰래 비자금 만들려고 묵혀둘려고 했던 돈인데.
아.....쓰라립니다. 이제 전업이라 비자금 만들수도 없는데 말이죠. ㅠㅠ
1. 가슴이
'08.10.9 12:14 PM (58.141.xxx.143)아프네요... 비자금이란 대목에서 ^^;
전 그냥 잊고 살고 있어요. 아이들 이름으로 해두어서.2. ..
'08.10.9 12:29 PM (116.120.xxx.169)-40% ...ㅡㅜ
3. ㅠㅠ
'08.10.9 12:29 PM (220.117.xxx.22)저도 오늘 환매했네요..원글님과 마찬가지로 비자금..
걍 묻어두고 없는 셈치자,,,생각했는데 -40% 수익률이
자꾸 눈앞에서 왔다갔다하니 생각처럼 쉽지만은 않네요
큰 돈은 아니지만 한 푼 두푼 아끼면서 모아둔건데..
차라리 명품가방이나 하나 샀으면 억울하지나 않지ㅠㅠ
계속 버티다 화병날까봐 은행 문 열자마자 가서 해지했습니다
너무 늦었지만 차라리 맘은 편하네요
근데 오늘 환매한거 다시 후회하는 날이 있을까요...? 흑흑 ㅠㅠ4. 축하드려요
'08.10.9 12:35 PM (122.36.xxx.221)펀드 아예 잊고 묻어둔다고 하지만, 도인이 아닌 한 그게 되나요.
부동산이든 펀드든 가지고 있으면 언젠가는 오른다도 아주 틀린 말은 아니지만,
그런 식으로 보면 투자해서 손해보는 사람 아무도 없게요.
100만원 110만원 되려면 10% 만 오르면 되지만,
100만원이 50만원 되었다 110만원되려면 100%도 넘게 올라야 해요.
대세 하락기에 그냥 묻어두는 거 개인적으로 무책임한 투자라 생각합니다.5. ..
'08.10.9 12:38 PM (220.127.xxx.17)잘 하셨다고 말씀드립니다.
앞으로 오를지, 내릴지 잘 모르지만
그거 들고 있으면서 마음 고생 하시는 것 보다
정리하시고 마음 편하신 것이
훨씬 건강에 이롭습니다.
저도 환매 하고나니 더이상 주가 등락에
가슴 졸이지 않아 좋습니다.6. ...
'08.10.9 12:43 PM (122.40.xxx.5)엊그제 미래거 전화로 환매하는데 짜증이 나서 지금까지 화가 납니다.
월요일날 하러 갔다가 (올해 10번은 넘어요) 또 그냥 돌아오고,
화욜 직접 보면 안될거 같아서 전화를 했는데,
또 똑같은 멘트 날리길래.. 이제 알았으니까 해달라고..
다른 펀드는 그걸로 끝이지만, 맵스리얼티는 주식처럼 팔아야 하니까
호가를 불러야 하거든요.
이사람이 어차피 손님은 현금화가 중요하신거 아니냐며,
낮게 팔아주려고 하는거에요.
끝까지 최선을 다해 조금이라도 고객 손실은 적게 하려는게 아니고,
심통난 뭐처럼 아주 괘씸하게 처리해서 그사이에도 또 손해를 봤어요.
어찌나 화가 나던지...정말 그 목소리.
미래것을 완전히 제로로 만들고 나니 기분이 다 시원해요.
다시 펀드를 해도 미래것은 절~대 안할거에요.7. 나중에
'08.10.9 12:43 PM (147.46.xxx.79)그래도 관심 계속 두시다가 나중에 들어가셔야 손실 복구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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