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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이 잘 안되네요...
요즘 저의 관심사는 오로지 임신하는 거죠. 나이도 30인데다가 아이를 너무 갖고싶어해서요~
근데 참 뜻데로 안돼네요....
결혼 초에는 시댁에서 2008년도에 아이를 낳으면 안된다고해서 조금 조심했거든요 그래도 자연피임정도만
했구여...그래서 이제 본격적으로 가져보려구 올 초부터 노력하는데
이게 기다림이 많아서그런지 잘 안돼네요... 아직 제가 엄마가 되기엔 부족한가봐요~
산부인과에서도 별 말은 없고 ....
신랑이나 저나 서로 술을 너무좋아해서 아무래도 이게 문제인가 싶습니다...
아직 기다려보라고는 하는데 매달 생리가터지면 무지 우울해집니다....
또 아니구나...허탈해지고....정말 복잡한 심경이에요~
길 가는 아이와 엄마만 보면 눈물부터 나려고 합니다....부러워서요~
곧 생기겠지 하는 맘으로 오늘도 빌어봅니다~
이쁜 아가가 저에게 꼭 오기만을요~~^^
1. 에공
'08.10.9 10:59 AM (219.248.xxx.99)스트레스가 가장 큰 문제인데
애기 생각 너무 하지 마시고 자연스럽게 생활하세요
운동도 열심히 하면서요..2. 포기하는 순간
'08.10.9 11:05 AM (221.139.xxx.141)불임으로 고생하다 아이 낳은 언니들 얘기 들어보면 다들 포기하는 순간에 생겼다고 하더라구요... 마음접고 여행다녀와서 기분좋게 관계를 맺었는데 생겼다고도 하고, 인공수정 몇번해도 안되서 그냥 병원 안다니기로 하고 다다음달에 임신하기도 하고...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하시면 꼭 성공하실거에요...^^;
그리구 인진쑥을 드셔보세요... 임신 안될때 요거 많이들 먹고 그러더라구요...3. ...
'08.10.9 11:06 AM (222.109.xxx.41)큰아이와 작은아이 터울 7살 차이가 나요.... 둘째가 안생겨 눈물로 세월을 보냈는데요...
우선 마음을 비우고 좋은 생각만 하시면 반드시 좋은 소식이 올꺼예요...4. ...
'08.10.9 11:11 AM (203.229.xxx.253)콩이 좋다고 해서 서리태 갈아서 마시고 있고, 며칠전부터는 복분자생과 주문해서 우유에 꿀 한스푼 첨가하고 갈아서 마시고 있어요. 복분자가 도움이 된다는 말에 부부 같이 먹는 중입니다. 저도 올해에는 좋은 소식이 있었으면....
5. 저두
'08.10.9 11:39 AM (116.40.xxx.31)그 심정 알아요. 전 우울증까지ㅠ.ㅠ
전 37에 임신했거든요..30이시면 아직도 기회가 많아요, 힘네세요.
저두 별이상이 없는데 임신이 안되서 눈물바람. 맘고생 엄청했답니다.
몸에 좋다는거 다먹고 맨날 병원가서 호르몬주사맞고 .. 심지어 대체요법하는데까지 가서 이상한 버선발로 막 밟는 경락에다 이상한 풀뿌리달인 물까지....
전 정말 최선에 최선을 다했어요.
근데도 임신이 안되고 나이가 있어서
시험관시술하려고 맘먹고 몇달 병원쉬는동안
자연임신이 되엇어요.
정말 생명은 인력으로 안되고 하늘이 주시는건가봐요..
맘편히먹고 하루하루 즐겁게 지내세요.
그러면 건강하고 이쁜 아가가 올거예요...6. ⓧ이루자
'08.10.9 11:52 AM (59.12.xxx.24)저도 작년까지는 일부러 신혼재미(?)를 위해서 피임을 했었고, 올해 1월부터 더 이상 늦어지면 안되겠다 싶어 시도했는데, 나름 배란일을 맞춰 숙제도 하는데, 금방 안되더라구요.
저희는 금방 될줄 알았거든요. 그렇게 5개월이 지나고 '그래, 때가되면 생기겠지' 싶어 편하게 맘먹었는데 그달에 아가가 찾아왔어요. ^^ 솔직히 그달엔 숙제도 거의 안했고(무슨 배짱인지), 제가 생각하는 배란일도 아니었거든요.
그래서 지금은 5개월 중반이에요 ^^
너무 초조해하지마시고, 마음을 편히 먹으세요.
그리고 이것도 도움이 됐는지는 모르겠는데 전 복분자를 물에 희석해서 임신준비기간에 많이 마셨어요. 자궁을 튼튼하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해서요 ^^
곧 좋은 소식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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