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앞으로 2-3년사이 영국으로 연수를 가게 되는데요..

엄마 조회수 : 479
작성일 : 2008-10-09 10:29:43
아이아빠의 연수가 2-3년안에 잡혀있어요. 1년정도 연수고요..

아이는 지금 03년생인 6세와 06년생인 3세인데요..

큰아이같은 경우는 영유를 안 다니고 있어요. 연수 1년 정도 갈 예정이라서..

그런데 주변에서는 학교 다니려면 미리 다녀서 공부(??)해야 적응도 빠르고 따라가기 쉽다 말들을 해서

제 주관이 흔들리고 있어요.

학교는 가게 된다 하더라도 미국에 있는 조카아이 보니 우리나라 유치원 수준의 영어로 수업을 하고 있어서..

괜히 영유 돈 아깝다란 생각이었거든요.

외국은 우리나라처럼 선행학습이 많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가서 적응하는데로 1년 학교 다니다 올 생각으로 나태(??)하게 있었는데..이게 아닌가요?

그렇다고 유치원에서 전혀 영어를 하지 않는것은 아니고요.

영어노래도 좋아하고 유치원 영어수업도 좋아하고요.

영어비디오도 좋아해요..잘 보고요.

전 이정도로만 훈련하고 가려고 하는데......

영국에 가게 되면 큰아이는 학교를 킨더로 들어가게 되려나요?

영국에 계신 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내후년 아이의 나이는 8세입니다. 우리나라 나이로요..

감사합니다.
IP : 58.120.xxx.6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0.9 10:32 AM (203.142.xxx.240)

    원글님 아이의 수준을 몰라 조언드리기 어렵지만

    그 정도의 준비로 외국에 가서 1년 있다가 오면
    정말 바보처럼 가만히 있다가
    이제 말 좀 알아듣고, 친구랑 얘기할라치면 귀국입니다.

    즉, 아이로서는 죽을맛으로 힘들게 다니다가
    이제 웃을만 하니 귀국해서 다시 다른 언어환경에 놓이는 것이죠.

    원글님은 아마도 1년 연수로 아이에게도 영어 습관을 키워주고 싶을텐데
    주위에서 들리는 '1년 다녀왔는데 영어 잘 하잖아~'라고 하는 아이들은
    여기서도 이미 어느 일정 수준 이상으로 준비하여
    '이제 실전에 뛰어들자!!'해서 1년 보내고 온 아이들입니다.

  • 2. 사랑이여
    '08.10.9 10:36 AM (210.111.xxx.130)

    랭귀지스쿨 과정이 어느 나라든 다 있으니 여기서부터 시킬 필요는 없을 것 같군요.
    그리고 가장 우려되는 부분은 언어정립이 되는 시기에 외국어를 배운다는 것은 우리말에 대한 정체성이 희석되지 않을까 합니다.
    늘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기만을 바란다면 뒤지는 생각일지요?

  • 3. caffreys
    '08.10.9 10:39 AM (203.237.xxx.223)

    6세라면 충분히 잘 적응합니다.
    제가 영국있을 때, 1~2년씩 자녀 데리고 오시는 분들 많이 봤는데요.
    어릴 수록 영어 전혀 못하던 아이도 쉽게 적응하더군요.
    오히려 초딩 고학년이나 중딩들이 더 애매해요.
    고딩아이들은 어느정도 영어가 되는 상태라 잘 적응하고
    저학년은 쉽게 언어를 받아들일 수 있는 언어라 잘 적응하고...

    아주 못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제대로 하는 것도 아니고.
    여기서 일정 수준 공부한다는 것도
    막상 아이들이 뛰어놀며 부딪치며 습득하는 언어와는
    매우 다릅니다. 많이 하고 가면 좋긴 하겠지만
    걱정하실 필요는 없읍니다.
    3세 아이는 전혀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 4. ^^
    '08.10.9 10:40 AM (123.111.xxx.75)

    저도 맨땅에 헤딩하면서 강하게 키우자란 심정으로 그냥 델꼬 갔다가
    아직까지 애들한테 원망 듣습니다. 4년 있었는데요,
    애들이 1년은 거의 지옥같았다고. 3학년 5학년짜리였거든요.

    꼭 학원 아니라도 집에서라도 영어 환경을 만들어서 조금이라도 준비하고 가시기 바래요.

    그 나이 애들 데리고 오는 부모들도 가끔 있긴 한데
    아이의 성격에 따라 소외감 느끼거나 힘들게 되면 그냥 닫아 버리는 애들도 있으니까
    성격이나 상태를 봐서 잘 결정하셔야 해요.
    일단은 잘 웃고 자신감 있고 싹싹하면 많은 것을 얻을 수 있고요...
    특히 애들의 경우.
    그러니까 영어를 잘 하는 것보다는 낯선 호나경에서의 적응에 촛점을 두고 생각해 보셔요~

  • 5. 영국
    '08.10.9 9:08 PM (81.158.xxx.185)

    내 후년쯤 온다고 하면 아이는 이미 학교에 다닐 나이에요
    그맘쯤 아이들은 모두 읽고 쓰고 할 정도입니다
    만 5살 이전에 오는것이야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와도 되지만
    그 이상이 되면 여기에서도 정규과정에 들어가기때문에 최소한으로 읽을줄은 알아야 합니다
    2003년 몇월생인가요?
    내 후년쯤 온다면 2학년 또는 3학년인데 말하는것은 좀 어눌하다 싶어도
    적어도 읽고 말을 듣고 쓸줄은 알아야 할것 같습니다
    한국식으로 무조건 단어암기 하는 그런식이 아니라요
    영어에 노출이 되게 해주시면 될것 같구요 동화책같은 경우 많이 읽히세요
    어린아이들도 무진장 스트레스 많이 받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7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6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1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5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8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7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6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5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0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3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3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3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2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0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7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