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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녀 봤어요

소름.... 조회수 : 14,359
작성일 : 2008-10-08 23:49:57
참 .....아직도 눈물이 ..
사실 저는 제가 이리도 최진실에게 익숙했는지 몰랐어여.
소식만 보면 눈물이 나네요...
울 신랑 나중에 조금 조용해 지면 꽃다발 선물하고 오자고 절 위로 하는데...

최진실에게도 모자라 많이 싸우는 우리 부부지만 이런 남편이라도 있었다면 저리 외롭지는 않았을 거라는 생각에 또 울었어요.

그 증권녀 사진 보니 울분에 오늘도 잠 살칠 것 같네요.....
IP : 125.187.xxx.52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
    '08.10.8 11:52 PM (121.183.xxx.96)

    제 남편은
    제발좀 그만해라. 아니면 최씨 너무 책임감 없다고 하던데....그런 남편도 있군요..

  • 2. 솔이아빠
    '08.10.9 12:02 AM (121.162.xxx.94)

    그 여자분 신상이
    공개된 것은 정말 문제가 큽니다.

    그녀의 잘못은 잘못이고
    인권은 보호되어야지요.
    다들 너무 감정적인 반응을 보이시는데
    집단적인 식중독에 걸린것도 아니고 .. 참...

  • 3. 사건의
    '08.10.9 12:51 AM (119.196.xxx.17)

    원인과 결과를 명확히 해서 최진실씨 자살에 증권녀의 전화가 치명적이었다면 그에 상당한 벌을 받아야 하지만 인터넷에 그의 신상이 공개 되는건 안 돼요!!
    또 죽은자의 절박한 사정도 모르면서 무책임하다느니 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 4. 저도..
    '08.10.9 8:40 AM (203.142.xxx.230)

    최진실씨 죽음 알고 눈물도 흘렸지만,
    그 증권녀 신상이 인터넷에 공개적으로 나돌아다니고. 각종 악플이 달리고.
    이건 좀 아니라고 생각되거든요. 그 증권녀가 최진실씨를 직접 죽인것도 아니고. 물론 간접살인
    이라는 분들도 있지만, 경찰조사에서도 그 증권녀가 최초 유포자라는 결론은 안난걸로 알고 있어요.
    그 증권녀의 상식이하의 행동은 이해가 안되지만, 그렇다고 이런식의 마녀사냥은 결코 좋은 현상이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최진실씨의 선택이 사실좀 이해안되기도 하구요.. 하루하루 파지 주워가며 생활하는 사람도 많고. 아이들 신발이 작아도 사주지 못하는 신세 한탄하고 자살한 분도 엊그제 있던데..
    행복이란,, 가만히 있는게 아니라 스스로 찾아야 된다는 생각입니다. 누구나 힘든건 다 있죠.

  • 5. 저도
    '08.10.9 9:09 AM (59.10.xxx.219)

    오늘 우연히 보게되었는데 정말 화나더군요
    아무리 철이 없어도 25살이면 자기가 한 행동에 책임을 느껴야하는데
    반성하는 기미라고는 눈을 씻고봐도 안보이니 원..ㅉㅉ

  • 6. 이른아침
    '08.10.9 9:16 AM (61.82.xxx.105)

    일단 진실 규명이 우선 아니겠어요. 왜 검찰 경찰은 안재환 계좌와 최진실 계좌에 대한 계좌 추적, 자금 추적을 하지않는건지요. 그냥 둘다 두리 뭉실 넘어가요. 그리고 이거는 더 한 폭력이죠.

  • 7. 진실
    '08.10.9 9:22 AM (211.58.xxx.168)

    규명이 우선이라해도,
    언론이 또 한사람 휘감아버리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 8. 그러나,
    '08.10.9 9:25 AM (121.190.xxx.2)

    1. 전화해서 속 뒤집어 놓고,
    2. 자살한 직후 직장 쉬고 암벽등반 놀러갔다오고, 그 사진으로 싸이 홈피 꾸며놓고,
    3. '컴퓨터 전문가다'고 취재진 속이고 태연하게 들어가서 조사받다가, (너무 침착해서 조사관도 의외),
    4. 취재진이 알아볼까봐 학생복으로 변장하고 나와서,
    5. "무사탈출^^'<-이모티콘은 또 뭔지??
    단순 실수로 보기에는, 보호해줄 인권이라고 생각하기에는 너무 무서운 20대네요.

  • 9. 정신차려야지
    '08.10.9 9:39 AM (210.99.xxx.18)

    마녀사냥은 안되겠죠

    하지만 공개를 하면 글 올릴때 최소한 한번이라도 더 생각해보고 올리지않겠습니까?



    그 증권녀란 여자의 자세가
    정말 정말 정말
    짜증나고
    화나고
    그렇습니다.


    자살한 최진실도 무책임하지만(여기서 무책임이란 친정엄마, 아이들, 펜들, 친구들에게,,,)
    이 정신빠진 증권녀란 여자는 정말로 아무 개념없이 무~~~~~~~~책임하니 자기 행동에 책임을 져야한다는 걸 배우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 10. 안타까워
    '08.10.9 9:39 AM (222.238.xxx.114)

    그 증권녀의 철없음도 문제지만,,,,


    늙은 노모, 그리고
    이혼후 성까지 자기성으로 바꿔놓은
    어린 자녀들을 두고 죽은거는 최진실씨로서도 경솔했던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도 엄마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많은 이들은

    억울한 일을 겪어도,
    그보다 더 큰 굴욕을 겪어도, 자기만 믿고 이세상에
    태어난 자기 핏줄때문에
    그저 바보인듯 안본척 안들은척 살아가는사람이 대다수라고 생각합니다.

    연예계 스타로 살아오면서
    그동안 많은 일들을 겪었을 최진실씨가 그렇게 죽은거 정말 이해안됩니다.

    살아오면서 구비구비 이런 저런 여러일들로 힘들었던
    최진실씨가 더이상 못버틸 그무엇때문에
    그런 행동을 했는지 모르지만

    남편과 이혼후 최진실씨 남매만 보고 힘들게 살아오던 노모와
    아기때부터 평탄하지 않게 살아온 어린 자녀들을 생각한다면
    최진실씨의 죽음이유가
    무조건 그 증권녀만의 100%잘못이라고 여겨지진 않습니다.

    그동안 억울한 일이 있을때마다 간간히 재판을 해왔던
    최진실씨의 그간 행적을 보면 더 이해도 안되고,,, 안타까울뿐입니다.

    꼭 그렇게 가야만 했을까 싶네요.
    방법이 그것밖에 없었는지...

    안타까운 마음에 다시 생각해봅니다.

  • 11. 저도..
    '08.10.9 10:03 AM (202.130.xxx.130)

    그녀의 죽음 이후...
    그녀에게 관련된 글에 처음으로 답글 달아봅니다.

    처음엔 믿어지지 않는 이야기라 먹먹했다가..
    차츰차츰... 그녀에 대한 동정... 그리고 이젠.. 좀 화가납니다.

    그녀의 아이들이 안고 갈 상처..
    고아가 되었다는 사실은 둘째치고...
    자신의 엄마를 그렇게 몰고간 세상에 대한 분노를 어떻게 감당하며
    성장할지... 걱정스럽고 안타깝고... 가슴 아픕니다.

  • 12. @@
    '08.10.9 10:13 AM (218.54.xxx.214)

    물론 인권도 보호되어야 하고 마녀사냥은 안 되겠지만,,,,
    이번만은 별로 공감이 가질 않네요.
    그리고 전 "오죽하면..."이라는 단어를 생각해 봅니다.
    금쪽같은 내새끼도 이때만큼은 생각나지 않을만큼 얼마나 힘들었을까? 라고 생각하고 싶어요.
    그리고 우리나라도 외국처럼 정신과상담, 치료에 거부감이 없는 그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아무튼 안타까워서 매일 가슴이 먹먹하네요....

  • 13. 우울증에
    '08.10.9 10:51 AM (218.153.xxx.229)

    자살한 사람더러 이해가 되네 안되네 책임감 운운하는 분들 정말 ....
    최진실이 책임감이 없어서 그랬겠나요 ?

  • 14. 얼음쟁이
    '08.10.9 11:12 AM (121.136.xxx.151)

    이런저런 추측도많지만,, 글쎄요,,
    모든건 본인만이 알수있는거 아닐까요,, 오죽이나 힘들고 지쳤으면 그어린것들 두고 그런일을
    했을까하는 맘에 요며칠 내가슴이 다 먹먹합니다,,

    왜 그이쁜애들이랑 살고싶지않앗겠어요,,,

    며칠이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잠못들고 가슴아픈거 아직도입니다.
    그렇다고 열열한 팬도 아니었고 ㅡㅡ 악플한번 단적없고 그렇다고 좋은글한번 올린적없는
    그런 남남인제가 이러할진데.. 부모는어떻고,,, 동생은 어떠하겟습니까,,,

    부디 좋은곳으로 가서 맘편히 지내도록 우리모두 그렇게 해줘요,,,

  • 15. 외로워서
    '08.10.9 11:58 AM (221.154.xxx.247)

    어제 무릎팤도사를 보다 보니 진실이가 나와서 전에 외롭다는 말이 다시 생각났어요
    정혜영과 션 커플이 나와 서로 사랑의 눈빛을 교환하는 장면은 더없이 부럽기도 했지만
    그 순간 진실씨가 티브에 나와 외롭다는 말이 갑자기 떠올라 마음이 짠... 했어요
    진실씨가 남편의 충분한 사랑으로 가정을 지켰다면 이렇게 까진 안되었겠구나 하는 생각과
    씩씩한척 하면서 외롭고 힘들었을 그녀을 생각하니 눈물이 핑돌더라구요..
    아무리 세상의 괴담과 증권녀의 무개념적 행동이라도, 주변에 사랑을 뜸뿍주고있는 사람이 없어서
    더 힘들었지 않았을까 합니다.
    증권녀? 혼내면 뭐합니까? 우리 모두가 만든 괴물인것을요...
    진실씨 보고싶네요

  • 16. ..
    '08.10.9 12:41 PM (220.64.xxx.230)

    병걸려 죽게 되었다면 책임감 운운하는 이야기는 안나오겠지요.
    우울증도 병에 속하지않나요.
    책임감을 따지자면 그간의 힘든 세월이 그녀의책임감을 이야기해주지요.

  • 17. 저도
    '08.10.9 12:47 PM (203.247.xxx.51)

    마녀사냥은 워낙 반대를 했었지만
    이번만큼은 반대를 못하겠네요
    너도 한번 당해봐라라는 생각이 드는거는 제가 못된 심보이기 때문일지도 모르고요

  • 18. 오죽하면..
    '08.10.9 1:01 PM (218.237.xxx.231)

    그 살아가는 목적이라고 했던 아이들까지도 두고 떠날만큼 괴로웠을까??
    너무 가슴아픈데요...

    결국 인생은 고독한거구나 다시한번 생각하고...

    우리야 억울하게 하고 미워하는 사람이 또 흉보고 뒷말하는 사람이
    많다한들 수십명이나 되겠습니까??
    아님 수백명이 되겠습니까??

    얼마나 그 억울함이 아이들까지도 잊게할만큼 사무쳤기에 그랬을까??

    일명 증권녀라는 분~~~

    내가 살아보니 남의 눈에 눈물나게 하면
    반드시 자기눈에 피눈물 나더이다...

  • 19. ...
    '08.10.9 1:06 PM (58.73.xxx.95)

    저도 무차별적인 마녀사냥이나 악플은 싫어하지만
    이번 증권녀는 도무지 납득도 안가고 동정도 안가요

    평소 최진실씨한테 악플 한번 안달았던 사람이라도
    다들 슬퍼하고 안타까워하는데
    그 여자는 자기가 최진실씨 죽음에 엄청난 영향을 끼쳤으면서도
    전~~혀 아무 죄책감 하나 없이 암벽등반 놀러다니고
    무사탈출 했다고 웃는 이모티콘이나 찍어보내고
    중고딩이라도 그따위로 개념없이는 안굴겠다 싶어요
    뇌가 없는건지 생각이 없는건지...
    아무리 악플달리고 괴로워해도 하나도 동정 안갈거 같네요

  • 20. 저는
    '08.10.9 1:09 PM (218.51.xxx.18)

    미리 교복비스무리한 옷을 가져가서 바꿔입고 탈출했다는 말에 어이 상실이에요.

    영화를너무 많이 보셨나.

  • 21. 그만하세요!
    '08.10.9 1:38 PM (219.252.xxx.58)

    또다른 사람이 또 죽어나가야 만족하시겠습니까?
    사실 진실은 아무도 모르잖아요?
    정말 사람들 무섭네...
    최진실에게 악플달던 사람들이나 무슨 차이가 있다고..
    그여자가 얼마나 버틸지 모르겠네.

  • 22. 그녀
    '08.10.9 1:48 PM (121.131.xxx.70)

    윗님 댁이나 그만하숑
    그 증권녀는 죽어나가지도 않을 여자같은데

  • 23. 시간이지날수록
    '08.10.9 2:02 PM (58.140.xxx.29)

    언론에 의해 최진실씨 죽음이 너무 미화되는 경향이 있는것 같습니다. 그로인해 모방자살도 늘고...
    아이키우는 엄마입장에서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할 수 없는 자살임. 아이들만 불쌍함. 더구나 충동적 자살??? 정말 무책임의 극치라고 생각됩니다. 혼자 몸이면 외로움에 몸서리치다 충동적으로 자살할 수 있겠으나 아이있는 엄마가 천사같이 자는 아이를 두고 자살했다는건 도저히 이해할 수 없습니다.

  • 24. ...
    '08.10.9 2:07 PM (119.71.xxx.13)

    정녕 그아이 마저도 죽여야 다들 속이 풀리시겠습니까??
    어찌 되었든 누구 때문이든 제 손으로 제목숨줄 놓은 사람에게 어떤 동정이 필요합니까??
    개념 없는 아이도 살면서 점점 무거워 지고 힘들어 지는걸 느끼겠지요...
    이제 정말 그만 하면 좋겠어요...

  • 25. 그나저나
    '08.10.9 2:58 PM (116.120.xxx.169)

    누구탓이던간에....
    한사람이 눈물흘리며 세상을 원망하며 운명을 달리하지않았나요?

    미화니 뭐니..한치의 반성도 안보인다고 하더라도.......
    그런 세상을 이겨내지못하고 지쳐서 이제 마주칠 수도 없는 사람이 되어버렸네요.
    그 사실만으로도 슬프네요.

    그 입장이 나,,내가 아니라는 보장을 하실 수는 있는지요?
    다 남일이라...생각되시나봅니다.

    그리고 아이,아이하는데...그 아이도 불쌍하지만...그만큼 아이를 눈에 넣고 간건 사실이지요.
    임신때는 담배피운다고 엄마도 아니다고 하더만
    이제 운명을 달리해도 엄마가 아니다라고만 하네요.........
    정작 그 아이들은 울엄마가 하늘의 이쁜 별이 되어달라고 그런다던데....

  • 26. ..
    '08.10.9 4:42 PM (115.88.xxx.170)

    오죽했으면 생목숨을 끊었겠습니까? 눈에넣어도 안아플 아이들 친정엄마 동생..아무런생각이 안났겠지요...죽고싶다는 생각들때..앞뒤 아무것도 안보인다고 합니다...
    책임감없니...이해안간다는니하지만...본인이 아니었으니..어떤 아픔이었을지...모르잖아요..

  • 27. ..
    '08.10.9 7:46 PM (218.158.xxx.158)

    정말 내가 생각했던 딱 그얼굴이네요.. 4가지 밥말아먹은듯한.. 아!!!! 일주일동안 얼마나 우울하고 슬펐는지.. 점점 기억속에서 이 일이 잊혀지겠죠.. 어떻게든 이겨내지.. 너무 불쌍하고 안타까워요.. 최진실씨는 그렇게 힘들어했었다는데 그 증권녀는 새침하게 웃고있네요..떱,,

  • 28. 유족이
    '08.10.9 8:10 PM (203.232.xxx.98)

    그토록 부검을 반대했음에도 공인이라 사인을 확실하게 해야된다면서 부검을 했으면서 왜 경찰은 흐지부지 사건을 종결하지요?
    전화번호는 어떻게 알아냈는지,전화내용이 뭔지.최초루머를 퍼트린사람이 누군지 왜 못알아냅니까...
    도대체 그럼 부검은 무슨이유로했다는겁니까..ㅠㅠ

  • 29. 여비유니
    '08.10.9 9:32 PM (59.19.xxx.200)

    조용히되집어보면요 최진실씨가이증권녀와 통화후 매우 울분을 터뜨리고 흥분해서 엄청울었다고해지요 정말 정말로 무개념의 미친년이 시대의 스타를 쓰러지게 만든것같네요 사건후이증권녀의 행동들을보면 인간이 아니네요 치밀어 오르는 마음뿐이네요 몰래카메라였으면 좋겠습니다

  • 30. 뭔가아리까리
    '08.10.9 10:47 PM (123.212.xxx.109)

    어쨌튼 석연챦은문제가 있다는느낌이드네요!!!
    그리고 오죽했으면 자살했겠냐는댓글은 정말 맘에 안드네요!!!
    한쪽부모없이성장하는것도 힘든판국에 마지막으로 악을쓰고지켜주어야할 애를두명이나
    남겨두고 혼자 그렇게 사라지는건 정말 이해가 되질않네요!!! 오죽했으면하는댓글다신분들
    부모없이혼자크는게 얼마나 끔찍한일인지 생각해보셨나요!!! 아무리 할머니가있고삼촌이있고
    돈이있다해도 메꾸어지지않는 그 외로움은 어떡하나요!!! 외롭다고몸서리쳤던사람이
    그걸 고스란히 아이들에게 남겨주고가네요!!!

  • 31. 환자에게
    '08.10.9 11:34 PM (59.20.xxx.52)

    책임감 이라니요?
    암환자에게 왜 암 걸려서 죽냐고 하시나요?
    사고로 장애인되어 돈 못벌면 무책임하다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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