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서비스받고 열흘이내 갚기

[궁금]

맞벌이 부부인데요.

월급날이 둘다 20일인데, 매달 10일이 지나면 항상 현금이 모자라네요.

헤프게 쓰는건 아닌데, 매달 월급받아서 대출금갚고 바로 장마에 돈넣고, 연금보험에 돈넣고 될수있으면 현금을 많이 안들고 있으려고 하거든요. 현금갖고 있으면 자꾸 쓰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허리띠를 졸라매는식으로 현금을 많이 저축하는 편이에요.

아무튼.. 월급날 전에 항상 최소 10~20만원정도 모자랄때가 있더라구요. 제가 한 카드만 10여년 쓰고 연체도 없어서 VVIP 등급으로 나와요. 현금서비스율도 낮은편이고.. 그래서 10만원정도 현금서비스받고 열흘정도 쓰고 월급나오면 바로 갚아버리면 수수료포함해서 이자까지 4천원 안되게 내구요.

전 이렇게 요근래 서너달 썼는데.. 신랑이 이걸 알고 화를 내네요. 현금서비스를 받는거 자체가 신용등급이 깍인다구요. 차라리 덜 저금하고 현금을 여유있게 가지고 있으라구요.

이런 패턴이 물론 반복되면 뭐 안좋아질수도 있지만, 오히려 현금서비스를 받고 결제일보다 항상 미리 갚는건데 오히려 더 좋은게 아닐까 하는생각이 들구요.

82쿡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려요~

[컥]

세상에.
당연히 남편 말이 맞지요.
현금서비스도 신용도에 영향 미칩니다.

남편말이 절대적으로 옳습니다.

[jk]

현금서비스가 신용도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있지만
영향도 자체는 크지 않습니다. 소액을 잠시 썼다가 갚는것만 제대로 하시면 되요.
갚는것만 잘 하시면 신용도에 크게 마이너스는 되지 않습니다.

다만 님같은 상황에서는 현금서비스보다는 마이너스 통장 만들어서 마이너스 통장을 활용하시는게 더 낫습니다.

[음..]

제가 원글님처럼 자주 그러는데요, 몇십만원 소액이라 그런지, 결제일 전에 미리 갚아서 그런지
몇년 째 그렇게 해도 신용등급에 영향 전혀 없어요. 단지 그게 버릇될까봐, 소액이 점점 커져서
거액될까봐 가능하면 그렇게 안하려고 하는데 마이너스 통장 따로 개설하기도 그렇고
묶여있는 여유돈 건드리기도 그렇고 주변에 융통하기도 그렇고 여러 이유로 종종 그래요.

[근데요]

제가 정확한건지는 확실지는 않지만 소액이라도 정기적으로 현금서비스를 받는거 (어쩌다 한번이 아닌) 는 안좋다고 해요~ 물론 당근 연체 안하고 금액도 50만원 내외라고 하더라도..여기서 요지는 정기적이라는데 있다고 들었거든요.
저축을 조금 적게 하시고 현금서비스는 안쓰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저희 신랑은 아무리 적은 수수료라도 그게 카드사 배불리는건데 머하러 해주냐 이러는 사람이라서요
절대로 못하게 해요.

[@@]

카드사 직원에게 들었는데
현금 소액 서비스는 신용도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답니다.
결제만 잘 하면요.
그런데 연체가 시작 되고 다른 카드에서도 현금 서비스를 받아 돌리고 그러면
그 때 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