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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이 작아 발이 아파도…" 생활고 자살

... 조회수 : 2,004
작성일 : 2008-10-08 15:58:34

"신발이 작아 발이 아파도…" 생활고 자살


【광주=뉴시스】
20대 주부가 생활고를 비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가운데 유서에 '벼랑 끝 서민의 애절한 사연'이 적혀 있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

숨진 이씨는 자녀들과 남편에게 남긴 유서에 '애들이 신는 신발이 작아 발이 아프다고 말을 해도 신발을 못 사주고 있다. 목숨을 끊어 미안하다'는 애절한 내용이 적혀 있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



http://media.daum.net/society/affair/view.html?cateid=100009&newsid=200810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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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돈이 없어서 아이 간식 거리로 밥을 간장에 비벼서 주고 있다는 글이 생각나네요.

세상이 참...
IP : 121.139.xxx.5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0.8 3:59 PM (121.139.xxx.57)

    http://media.daum.net/society/affair/view.html?cateid=100009&newsid=200810081...

  • 2. 하바나
    '08.10.8 4:05 PM (116.42.xxx.253)

    아.....

    눈물나네....

  • 3. 흐미~
    '08.10.8 4:06 PM (211.173.xxx.198)

    마음이 아파 죽겠네... 국민을 위한 측은지심이 있는 인간들이 정치를 해야하는데. 지금시국에
    너무 큰 꿈일까요

  • 4. ..
    '08.10.8 4:07 PM (219.255.xxx.59)

    아..진짜 눈물나네요 ,,

  • 5. 발 아픈
    '08.10.8 4:08 PM (220.75.xxx.154)

    발 아픈 그애들은 어찌 살라고..

  • 6. ...
    '08.10.8 4:19 PM (121.139.xxx.57)

    기사 밑에 "안 겪어보면 모른다... 그 심정..." 이 댓글도...

    휴~...

  • 7. 정말
    '08.10.8 4:21 PM (147.6.xxx.176)

    발 아픈 그 애들은 어쩌나요.. ㅠ.ㅠ
    주책맞게 그 신발 내가 사주고 싶다는 마음이 드는건 뭔가요.

  • 8. ㅠㅠ
    '08.10.8 4:22 PM (121.172.xxx.131)

    하루하루 어찌살지 걱정하며 사는 사람들도
    참 많다는거 알라나 몰라요...ㅠ

  • 9. 마음아파
    '08.10.8 4:22 PM (121.157.xxx.164)

    낮에 이 기사 보고 마음이 너무 아프고 눈물이 핑 돌더군요.

    우리주변에 이런 가정 이런 아이들이 얼마나 많을지 ... 또 얼마나 더 늘어날지.

  • 10. 불공평해
    '08.10.8 4:23 PM (211.173.xxx.198)

    누군 커가는 애들 신발한켤레 사줄돈이 없고, 또 누군.. 십몇억씩하는 아파트 가지고 있으면서, 종부세땜에 굶어죽는다고 지룰이고....

  • 11. ..
    '08.10.8 4:25 PM (220.78.xxx.82)

    그 아이들 어떡하라고ㅜㅠ 신발이야 구겨 신어도 엄마 없는건 하루하루가 고통의 연속일텐데..
    얼마나 고통으로 다가왔으면 목숨을 버렸을까 싶지만..아이들 생각하니 너무 안타깝네요.

  • 12. 임부장와이프
    '08.10.8 4:29 PM (125.186.xxx.61)

    눈물이...
    얼마나 가슴이 아팠으면...
    작은 신발을 신어도 엄마 곁에서 놀면 행복해 할 아이들인데...

    너무 속이 상해요.

    부디 하늘나라에 가서 걱정 없이 사실길 빕니다.

  • 13. 솔이아빠
    '08.10.8 4:34 PM (121.162.xxx.94)

    아 더러분 종부세 걷어서

    우리 애들 신발 사주자...

    나이키 말고 르까프로.......

  • 14. 예전에
    '08.10.8 4:40 PM (121.190.xxx.154)

    어릴때 사이다 사달라고 조르면
    엄마가 물+식초+설탕 넣어서 만들어 주셨어요..T.T
    다 크고나니 그것도 추억이 되던데...흑

  • 15. 아꼬
    '08.10.8 4:42 PM (125.177.xxx.145)

    제가 사는 지역에서도 급식을 못하는 아이가 언오백명쯤 된다고 어느분이 말씀하시더군요. 아파트단지로만 구성된 안락한 주거지를 지향하는 곳에서 안락함과는 먼거리의 아이들이 천명이 넘는다....
    어제는 한해에 농약으로만 자살하는 사람이 삼천명쯤 된다는 기사를 봤는데 젊은 아이엄마의 애절함이 넘 슬프네요. 사회는 소외된 사람들이 아픔을 안고도 재기하고 일어설 수 있는 최소의 여건만은 늘 제공해 줘야하는 한다는 구호를 정말 온국민이 다같이 외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16. n
    '08.10.8 9:50 PM (61.40.xxx.2)

    가슴이 참 먹먹하네요.
    대학 등록금이 없어 자살한 여학생도 그렇고..
    잘 먹고, 잘 쉬고, 잘 입고 살아가는 제가 마치 죄인처럼 느껴집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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