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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금방 저희 집앞골목에 두부장수아저씨가 지나가셨어요

어머나 조회수 : 1,215
작성일 : 2008-10-08 13:06:00
요즘도 종 땡땡 울리면서 두부파는 아저씨가 지나다니시는군요

하긴 저희 동네 겨울밤에는 찹쌀떡 메밀묵도 팔러오십니다;;

그래도 두부아저씨는 거의 못 봐서 왠지 신기하고 반가워요

어렸을 때는 재첩국이랑 콩국 파는 아주머니들 많이 다니셨었는데..


IP : 59.10.xxx.5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
    '08.10.8 1:08 PM (218.209.xxx.93)

    우리동네는 매일저녁 5시반에서 6시반까지 다니시는데요 땡땡 종울리면서 오뎅이랑 두부팔아요 ㅎㅎ

  • 2. 어머나
    '08.10.8 1:11 PM (59.10.xxx.54)

    맞다맞다 오뎅! 맞어요 꼭 두부랑 오뎅 같이 파시더라구요
    시장에서도 보면 두부집이 어묵집이고 ^^

    아.. 갑자기 아까 두부아저씨 지나가실 때 한 모 살 걸 하는 아쉬움이 생기네요 아하하

  • 3. ..
    '08.10.8 1:25 PM (116.126.xxx.234)

    우리 동네는 땡땡 두부장수는 없고 트럭을 끌고와서 즉석두부 만들어 파는 분은 계십니다.
    예전 같은 정취는 없지만 맛도 괜찮아요.

  • 4. caffreys
    '08.10.8 1:28 PM (203.237.xxx.223)

    유통라인이 있는 것 같아요
    저희 동네에도 딸랑딸랑하며 다니더라구요.
    물론 트럭에 다니긴 하지만.
    사면서도 유명브랜드가 아니라 조금 찝찝해했었는데
    어느날인가 두부를 몇일 안먹고 냉장고에 넣어뒀더니
    쉬었더군요. 오뎅도 그랬습니다.
    그래서 적어도 첨가물은 많지 않을거라는 안심을 했습니다.
    마트용 유명브랜드 두부들은 몇일동안 두워도 그대로 있거든요.

  • 5. 어머나
    '08.10.8 1:31 PM (59.10.xxx.54)

    아.. 완전 손두부는 아닌거네요 그러니까?
    그렇게 동네장사하시는 분들은 댁에서 만들어 파시나 했었어요

    빨리 상할수록 안심할 수 있다는 지금 현실이 참 슬프지만..
    다음에 지나가시면 그 때는 꼭 한 모 사야겠어요 ^^

  • 6. 구름이
    '08.10.8 1:42 PM (147.46.xxx.168)

    앞으로 두부만 팔겠나요. IMF 때 나는 우리동네에 밤마다 찹쌀떡과 메밀묵을 팔러오던 모자가 생각납니다. 사먹으면서도 어찌나 안스럽던지.... 대형아파트 단지에 겨울 침묵이 고요한데... 난데 없는 찹싸아~~~~~알 떠~~~~억. 메~미~~~~~일 무~~욱. 다시 그시절로 가나보네요.

  • 7. 초보엄마
    '08.10.8 1:52 PM (117.20.xxx.41)

    여기는 경상도라서..
    저 어릴적 저녁엔 재첩 파는 아줌마들이

    "재첩~재첩~재첩 사이소~~~" 그랬어요.
    어릴땐 재첩이 뭔지 몰랐는데 커서 알았지요..ㅋㅋ

    요긴 아직 예전 주택이 많은 골목이라서..
    매일 두부 장사 아저씨의 딸랑딸랑 소리가 들려요.
    정겹지요. ㅎㅎㅎ

  • 8. 울동네도
    '08.10.8 1:59 PM (218.39.xxx.42)

    저녁할때쯤 딸랑딸랑 두부소리가 나요..맛있어서 한참 사먹었는데
    그게 미국산이라네요..가끔 만들어 먹지요.

  • 9. 인나장
    '08.10.8 2:34 PM (211.47.xxx.22)

    저희동네도 딸랑딸랑 두부아저씨오세요. 트럭에 두부랑,콩나물,오뎅등 싣고여...전 주말엔 항상 이 두부랑 콩나물 사먹어요. 두부가 막 만들어서인지 따뜻해서 맛있던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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