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Why>시리즈 <사춘기와 성>이요...

언제부터 조회수 : 1,220
작성일 : 2008-10-08 10:17:12
안녕하세요?

초등학교 2학년 딸을 두고 있는데요...
얼마전부터 자기도 <사춘기와 성> 책을 사달라고 조르네요.

<why>시리즈를 전집으로 구매하지 않고 관심있어 하는 것으로 한권씩 사주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사춘기와 성>은 슬쩍 내용을 보니 생각보다 표현이 직접적인 부분들이 많아서
아직 너무 이른게 아닌가 싶어요. 저희 세대였을 때는 중학교는 가서야 알았을법한 내용들도
들어 있어서요.

괜히 빨리 보여줬다가 불필요한 호기심만 불러일으키는 것은 아닌가 싶고..
82님들은 어떻게 하셨나요?

성교육이라는 것이 참 어렵네요.
IP : 116.121.xxx.2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08.10.8 10:39 AM (220.121.xxx.88)

    아이 7살에 낱권으로 구입해주면서 사춘기와 성은 뺐어요.
    아이 수준을 넘는것 같더라구요.

  • 2.
    '08.10.8 10:42 AM (61.253.xxx.171)

    초1 아이가 학교 도서관에서 빌려와서 봤거든요.
    그런데 조금 .............
    아무리 개방적인 성교육이라고 하지만 그림 묘사가 지나친거 같았어요.
    아이들도 그게 뭘 의미하는지 보다는 그 그림보고 웃고 장난스럽게 생각하기만 하고요.
    찌찌~~~~ 이러면서요....ㅜ.ㅜ
    너무 어린 나이엔 내용보단 그림이 먼저 눈에 들어오니......별로 인듯 하네요.

  • 3. 둘리
    '08.10.8 10:46 AM (124.80.xxx.157)

    딸아이 3학년인데 1학년 2학기정도에 보더라구요.
    친구들하고 가슴크기에 대해 말하는걸 보니 의외라 여겼지만 별변화 없던데요.
    그냥 자연스럽게 보셔도 될듯 합니다.
    저야 집에 있는 엄마이고, 아이와 대화가 많아서 별걱정이 없네요.

  • 4. .
    '08.10.8 10:46 AM (124.49.xxx.204)

    아이들을 어떻게 가르쳐야하나. 정도는 어떻게 접근해야할까 참 난감할때가 많은게 성문제인데.
    어린 때는 외려 쉬운데 나이가 들어갈 수록 참 어렵네요.
    제 기억에도 그 나이에 보기엔 내용이 깊었던것 같은데요.
    아이가 호기심이 생기면 다른 방법으로도 와이책이 아니더라도 구해 읽거나.
    친구나 도서관에서 와이를 구해 읽을 겁니다.
    호기심을 누를 나이는 안됐고. 보고는 싶고.. 몰래 보는 격이 될까봐 괜히 걱정됩니다.
    와이가 내용이 깊다 싶으면 눈높이를 낮춘 다른 책을 일단 권하시고
    몇 학년이 되면 '와이, 사춘기와 성'을 보자.. 라고 대안을 권하면 어떨까요.
    제 아이는 3학년? 4학년 초반?? 쯤 본거 같기도하고 가물거리는데요.. 그 당시에도 내용이 깊어서 괜찮을까라는 걱정을 했었습니다.
    결론은.. 아이는 잘 받아들여줬고. 잘 커가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배우던 성교육과는 다른 세대라는 건 느껴지더군요.
    좋은 책 많을테니 일단 다른 소프트한 책을 먼저 접하게 권해 보세요.

  • 5. 제딸은
    '08.10.8 10:50 AM (211.213.xxx.63)

    제딸은 3학년초쯤 본거같아요
    전 와이 시리즈 전집으로 사줬거든요.그래서 책내용에 사춘기와 성이 있는지도 몰랐어요 ^^; (앞집 옆집 다 와이시리즈 사주니 저도 덩달아 삼..-_-)
    근데 제딸이 아주 유심히 몇번을 반복해서 보더라구요.
    가슴크기와 브래지어에 관해 이야기를 하면서 자기는 브래지어하게 되면 이쁜걸로 사달라고 -_- 하더군요

  • 6. 솔이아빠
    '08.10.8 11:13 AM (121.162.xxx.94)

    우리집 7살 첫째 제일먼저 산 WHY가 사춘기와 성이었구요
    처음에는 조금 원글님과 같은 걱정도 되었는데
    "기우"였음이...
    애들은 호기심이 충족되면 그것으로 만족하고
    다른쪽으로 관심을 돌리더라구요.
    그리고 내용보다도 그속에 나오는 주인공들의
    공주같은 모습에 더 관심을 보이기도...
    매번 그려달라고 협박(?)합니다. 자기는 잘 안그려진다면서....

    참 둘째 3살인데
    꼭 사춘기와 성 책만 뽑아와서 혼자 보면서 키득키득 웃고 있습니다.
    뭐가 그리 재미있는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7. 솔이아빠
    '08.10.8 11:17 AM (121.162.xxx.94)

    참 성교육에 관한 그림책은
    어릴때 부터 노출을 시킨 편입니다.
    대략 십여권은 되지 싶은데....

    인체에 대한 책도 여러권...

  • 8. 개미
    '08.10.8 4:56 PM (222.237.xxx.227)

    초등4학년이면 생리도 합니다. 친구가 하는걸 알고 제 딸도 궁금해 하더라구요.
    그러더니 학교 도서관에서 Why '사춘기와 성' 을 빌려 읽고 있더라구요.
    무엇이든 자연스러운게 좋아요. 관심 있어하는데 억지로 감출것도 없고
    관심 있어 할 때 자연스럽게 읽게 하는게 좋을것 같네요^^

  • 9. 초2맘
    '08.10.8 8:06 PM (116.40.xxx.143)

    낯권으로 구입하고 물려받고 해서 아마 사춘기와 성도 있는거 같은데
    들여다본적은 없는지라 내용이 깊은지 어떤지 몰랐네요
    근데 그것말고 아이들이 궁금해하는 성...인가 하는 분홍색과 하늘색으로 두권으로 구성된 만화책도 샀어요
    서점에서 사달라고 해서요
    몇번이나 반복해서 읽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좀 난감한 질문도 했었던걸로 기억해요
    나름대로 열심히 설명해줬는데, 그런 책들이 큰 문제가 될런지는 아직은 잘 모르겠어요
    그 만화책은 나중에 보면서 의외로 깊은 내용들이 있구나 했었는데, 막을수는 없는거같아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려고 노력했는데, 와이책은 한번 봐야 할 필요가 있나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7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9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2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7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1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20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13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05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6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9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1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00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8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7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8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97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1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1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8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8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1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7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9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4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6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4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8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96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9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