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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에 TV없으신 분들 봐주세요~

주부 조회수 : 1,874
작성일 : 2008-10-08 09:25:34
내년에 우리집이 생겨서 이사를 하게 되는데 요즘 여러가지 생각이 드네요...제가 집에 있어도  TV를 잘 안보는 스타일이라 다른 방에다 놓고 싶은데 보통 안방에다 놓나요?

요즘은 거실을 서재처럼 많이 하더라구요...근데 저는 애기가 어려서 서재까진 좀 그렇고 애기 놀이공간이 될거 같아요.....그렇담 쇼파는 그대로 둬도 괜찮을까요?

30평대라 방이 세개지만 안방, 아기방,남은 하나는 책상하구 책장 놓을건데 그렇게 되면 쇼파 들어갈 공간이 없을거 같고 머리가 아프네요...

거실에 TV와 쇼파가 없음 많이 불편할까요?
IP : 122.36.xxx.21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V없이
    '08.10.8 9:29 AM (211.189.xxx.250)

    거의 10년째 살고 있습니다. 별 지장 없어요.

  • 2. .
    '08.10.8 9:31 AM (203.247.xxx.51)

    저희는 작년에 TV 없애고 거실서재는 올해 했어요. 소파는 없는데 지금 하나 살까 고민하고 있어요. 아이들이 어려서 책상에서 책을 보는게 아니라 방바닥에서 엄마 무릎에 앉아서 책을 보기 때문에 불편한거 없어요. 대신 노트북이 거실에 있죠

  • 3. 없어요
    '08.10.8 9:52 AM (58.140.xxx.148)

    친정가서 뉴스보면 가슴이 답답해지고 우울해지고,,,드라마보면 기가막힐 따름 입니다.
    티비가 없으니 큰아이는 하루종일 심심하면 책을끼고 보고요,,,,그게 얘는 쉬는 겁니다.....둘째는 놀잇감 가지고 끊임없이 만들고 부수고 놉니다. 레고, 퍼즐 기찻길...등등. 스스로 그림 그려서 달아달라고도 하고요.
    이생활이 2년되었는데. 불편한거 모르겠고, 세상 돌아가는 소식은 팔리보니까 몇달은 더 빨리 알아챕니다.

  • 4. 저도
    '08.10.8 9:52 AM (128.134.xxx.85)

    TV와 쇼파가 있는 거실이 너무 답답해요..

    집이 아주 넓어서 응접셋트 외의 공간이 그만큼 넓으면 괜찮은데
    30평대 집은 소파 놓고 TV .. 그사이 공간은 별로 안되고...

    저의 꿈도 소파 치우고 TV 치우고
    가족끼리 모여서 먹기도 하고 책도 보고
    일도 하는.. 그런 가족실 만드는거예요^^

    좋을 것 같아요!

  • 5. 토실맘
    '08.10.8 9:54 AM (165.243.xxx.57)

    거실에 TV와 소파 없이 삽니다.
    TV는 안방에 있지만 일 주일에 한 번 켤까 말까 하고
    공간이 넓은 게 좋아서 소파는 아예 놓을 생각을 안했어요. 대쿠션 하나 있어요.
    책장은 어쩔 수 없이 나와 있네요. (책은 주로 사서 보기에 방은 이제 포화상태...)
    사는 데 별 지장 없습니다.

  • 6. 저도
    '08.10.8 9:56 AM (211.63.xxx.183)

    tv 거실에서 안방으로 보내고 거실서재를 꾸몄지요. 그런데 아이들이 책을 볼때 쇼파가 없으니 누워서 보려해서 쇼파를 들여놨더니 괜찮은것 같던데요.

  • 7. 원글
    '08.10.8 9:59 AM (122.36.xxx.218)

    TV만 안방으로 보내야할지...아님 소파와 TV를 방하나에 다 넣어버려야할지 그걸 고민해봐야겠네요...

  • 8. ㅎㅎ
    '08.10.8 10:06 AM (211.184.xxx.5)

    TV를 안방으로 넣고 거실에 서재를 만들었죠... 하루.. 이틀...
    안방이 거실이 되버리더군요... 넷이서 침대에 나란히 누워 TV 시청..
    결국 다시 거실로 나와버렸어요... 지금도 그때 생각하면 웃음이..ㅎㅎ

  • 9. 에궁
    '08.10.8 10:22 AM (121.161.xxx.217)

    ㅎ ㅎ님 저희와 똑같으시네요.. 전 테돌이 남편땜시 포기했답니다.

  • 10. 거실의 서재화
    '08.10.8 10:57 AM (211.213.xxx.63)

    저희집도 그래요 거실의 서재화예요
    저희집 거실은 책장과 가운데에 길다락 좌탁있어요.(엄청 길어요)
    33평인데 다른집에 비하면 저희집 엄청 넓어보여요. 당연하죠..티비도 없지 쇼파도 거실에 없으니깐요
    티비는 젤 작은방으로 들어갔어요.그리고 이곳에 이사오니 유선도 연결안되어있어서 공중파만 봅니다 ㅋㅋㅋ
    티비는 유선방송도 안나오지 마루에 있지도 않지..그러니 자연스레 티비안보는 날이 더 많아져요 ^^
    전 강추~~~

  • 11. 거실의 서재화
    '08.10.8 10:59 AM (211.213.xxx.63)

    저희집은 그래서 책을 길다란 좌탁에서 봐요. 일부러 그렇게 보라고 이사오면서 애아빠가 산거거든요.

  • 12. 거실
    '08.10.8 11:05 AM (118.216.xxx.175)

    을 꼭 서재화 할 필요는없지만
    저희는 소파있고 티브놓는자리에 피아노와 큰책상에다 컴퓨터 2대 놓고 사용 합니다
    책장은 아이들방에 각자 들어가 있구요

    저희가 새집으로 이사 가면서 잠깐 소파없이 산적이 있는데 넘 불편해요
    티브는 안방에 아빠용으로 작은것 하나 있답니다

  • 13.
    '08.10.8 11:08 AM (125.243.xxx.146)

    거실의 TV를 안방에 갖다놓으면 안방이 거실됩니다.
    TV에 공중파만 나오면 덜한데 유선케이블까지 나오면.. 안방에서 북적북적

    차라리 TV자체를 없애세요.
    그리고 소파는 있어야해요.
    늙어서 무릎관절염 안 걸릴려면 입식생활해야해요.
    또 소파가 거실에 있어야 거실에 자주 거주하면서 TV대신 책도 보죠.

  • 14.
    '08.10.8 11:34 AM (218.48.xxx.238)

    저흰 추석때 아예 없앴어요...
    근 한달 되어가는데 하나도 안 아쉽고 넘 좋아요..
    아이가 두돌이지만 책장을 만들었더니 책 읽고 넘 좋네요..

  • 15. 원글
    '08.10.8 11:49 AM (122.36.xxx.218)

    댓글들 보니 소파는 거실에 두고 TV만 안방으로 보낸다쪽으로 생각이 기울어지네요...남편때문에 TV를 없앨순 없거든요...

  • 16. 바닥에
    '08.10.8 12:16 PM (218.153.xxx.229)

    철푸덕 앉는걸 싫어해서 저희집은 소파는 거실에 , 티비는 안방에 두고 산지 7년 되었네요
    가구 배치를 하면서 일룸 큰 책장 , 소파 , 컴퓨터를 거실에 두었는데
    안방 티비 앞에는 잘 안가고 거실에서 컴만 하게 되네요

  • 17.
    '08.10.8 1:59 PM (222.232.xxx.5)

    저희도 방3개인데요.

    1번방- 장농, 컴퓨터놓는 좌식책상, 텔레비젼 놓았구요.

    2번방- 아기침대, 성인침대 (아주 꽉낍니다)

    3번방- 책상, 화장대,

    마루- 피아노, 책장들과 놀잇감

    전자파나오는 것들이 침실에 있으면 안 좋다던데, 침실전용 방이 있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제가 공부하는 사람이라서 공부방이 별도로 필요해서 따로 뺏구요. (텔레비전이 방에 있으니까 소음도 잡아줘서 좋아요.)

    아이방은 따로 필요없은 것 같아서 그냥 마루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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