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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은 평온한데 저는 불안증세가...
주변은 모두 아늑하고 잘돌아가고 가족모두 건강하고...
그런데 저는 3달여전부터 불안해서 못견디겠어요.
예를들면,
지인에게 전화를 하면, 통화가 되지않으면
상대가 죽었을지도 모를것같아서..
안절부절.....
혼자 쿵쿵거리는 가슴만 달래고 상상까지합니다.
저녁에 늦게오는 가족이생기면.. 또
사고라던가 기타의 상상을 하며
불안감이 조여들어서 숨을 몰아쉬기도하지요.
늦은밤엔 몸은 피곤한데도 뒤척거리느라 잠도 설칩니다.
꿈도 여지껏 악몽이라곤 꿔본적도없는데
연이어 이삼일 계속 꾸느라 불안증세와 떨림은 계속이어지고요..
뭐 특별히 제 건강의 이상증세는 없는데
갑자기 이런변화는 뭘가요?
아는이는 몸이 허해져서 그런다고 보약을 먹어보라는데
효과가있을까요?
작년까지는 겁도없고 느긋하던 제가 갑자기 왜 이러는지요?...
느긋함은 정말 타의 추종을불허하던 씩씩하던 제가 불안감이 공포도 뒤섞인듯도하고...
정말 하루종일 이놈의 불안감은 차츰 저를 신경질적으로 변하게하네요
혹시 저와같은 경험으로 치료를 하신분계실런지요?
1. ...
'08.10.8 12:34 AM (125.185.xxx.65)혹시 공황장애 아닐까요..
2. 산낙지
'08.10.8 12:34 AM (122.100.xxx.166)의대근처에도 안갔지만... 책에서 본바로는 공황장애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병원에 가보심이...
3. 비버
'08.10.8 1:07 AM (211.33.xxx.25)아.. 이런 느낌들도 병의 '증상'일 수 있군요.
저도 평소에 보채고 하는 타입아니고 전화 못받으면 바쁜가.. 하고 문자남기는데
가끔씩 그래요.
누군가 전활 안받으면 심장이 미친듯 뛰면서 '무슨 일 난거 아닌가'싶어
분단위로 받을 때까지 걸고..
잘 헤어진 친구가 집에 잘 도착했는지 너무나 걱정될 때가 있어요.
항상 걱정되는 누군가가 있는게 아니라
제가 그런 때가 있어요. 가끔..
그리고 잠은,
저도 자면서 두시간 마다 깨고 밝아서 밥먹고 조금아나마 노곤해 기대면 가위눌리고 했었는데요
하루 맘먹고 두시간정도 열심히 걸었어요.
그랬더니 그 날은 잠이 잘 오더라구요.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겠지만 일단 잠을 편히 주무시는 것이 중요하니까..
근육을 쓰는 운동을 해보시길 권해드리고 싶어요. 적당량보다 조금 더해서요.4. /
'08.10.8 3:57 AM (124.61.xxx.207)공황장애는 절대~~ 아니구요.(공황장애 8년차 아짐)
불안증 같아요...신경이 일시적으로 과민해진 상태 아닌가 싶은데
정 힘드시면 병원 도움을 받으시거나,
신체과민을 느긋하게 해주는것은 운동만큼 좋은건 없어요.
긍정적인 사고와 함께요..낮에 햇빛받으시면서 운동하시고
틈틈히 책도 보시면서 마음의 여유를 가져보세요.
노력해도 혼자 힘들땐 꼭 병원진료 받으시길 권해드려요!!5. /님 공감
'08.10.8 10:09 AM (58.229.xxx.27)윗님 말씀데로 공황장애가 아니라 불안증 같아요.
저도 전화기 소리만 들으면 깜짝 깜짝 놀라는 증세 있었어요.
(있었어요 라는 과거형으로 적고 스스로 놀라고 있습니다. 오래동안 그랬거든요)
전 우울증 치료를 3년정도 받았었는데요, 불안증에 강박증도 있다고 했었어요.
신경정신과 방문해 보세요. 성격이려니, 싶은게 병인 경우가 많더라구요.
공황장애는 숨이 막힐듯 고통스러운 증세라고 들었어요.6. 빨리 치료를
'08.10.8 10:16 AM (219.250.xxx.52)받으세요. 당장 가까운 신경과를 방문해서 전문 상담과 치료를 .... 정신적인 병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통제 불능이 되니, 이런 글을 올릴 정도는 되는 지금 상태에서 얼른 가보세요. 그냥 두면 저절로 낫는 것이 아닙니다. 잠복했다 더 힘들어져요.
7. ..
'08.10.8 12:04 PM (121.140.xxx.175)제가 불안증이 잇는데요. 전 주기적으로 찾아와서 괴로웟는데
약국가면 안정액이란 약있어요
그럴때마다 며칠먹으면 다시 평안해져요.부작용도 없엇구요
한약이거든요
한번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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