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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파없이 지내시는 분

쇼파 조회수 : 2,133
작성일 : 2008-10-07 14:48:01
쇼파를 새로 살까 말까 고민하는 중입니다
현재 있는 쇼파는 남편이 결혼하기 전부터 쓰던건데...
오래되어서 버릴려고 하거든요
근데..
새로 살려니 거실도 좁고 곧 아기도 태어날것 같고 해서 저는 쇼파 없이 살자고 얘기를 했어요

쇼파 없이 살아도 괜찮겠죠?
아니면..
쇼파를 대체할만한 아이템 있으면 좀 가르쳐주세요

대부분 아기있는 집들은 거실에 놀이매트 깔던데...

아기가 나올려고 하니 모든것들이 아기 위주로 되네요 ㅋㅋ
IP : 121.53.xxx.171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0.7 2:49 PM (222.64.xxx.193)

    쇼파-->소파 s.o.f.a.

  • 2. 전..
    '08.10.7 2:51 PM (125.184.xxx.193)

    쇼파라는게 제 인생에 있어본적이 없는데..
    별 불편함 없습니다.
    그리고 뉴스기사에 보니..

    쇼파가 가정물품중 가장 오염원인물질이 많이 나오는 주범중 하나라고 했던거 같네요.

  • 3. ..
    '08.10.7 2:52 PM (121.162.xxx.143)

    저는 안쓰는 이불 두어장 곂처서 커퍼를 뒤집어 씌웠어여. 약간의 도톰한거죠. 한기도 없에요. 아..근데 아가용은 아니구요. 큰(?) 아가랑 저랑 tv볼떼 뒹굽니다.

  • 4. ^^
    '08.10.7 2:53 PM (116.123.xxx.101)

    저희도 얼마전에 소파를 샀는데요..
    아이가 어리다면 없으면 공간도 넓고 좋죠..
    저흰 신랑이 많이 불편해했어요..
    이제 아이들이 조금 크니까 (초등) 아이들도 앉을곳을 찾아서 구입했어요
    이제 아기가 나온다면.. 신랑만 괜찮으면 나중에 사세요 ^^

  • 5. 저는 좀 다른의견
    '08.10.7 3:13 PM (221.139.xxx.141)

    전 소파없이 살다가 애 낳고 친정에 있는 소파 얻어다가 썼어요...
    모유수유하는데 친정에서 소파에 앉아 할때는 괜찮았는데 몸조리 끝나고 집에서 할려니 허리아프고 엉덩이 아프고 힘들더라구요...
    침대에서 하자니 등 기댈곳도 마땅치 않구 또 제가 방은 좀 답답해 하는 스타일이어서요...
    애 좀 크면 그냥 바닥에 앉아 수유하는 것도 그리 힘들진 않은데 첨에는 그렇게 힘들더라구요...
    지금 있는 소파가 패브릭만 아니시라면 아기 수유 끝나고 버리세요...
    또 젖떼고 애기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놀면 소파 없는게 편하거든요....
    저두 애가 집에서 자전거 타고 돌아다니기 시작하면서 소파 친정으로 다시 보냈어요...

  • 6. 저는
    '08.10.7 3:20 PM (125.246.xxx.130)

    소파없이 못살아요. 소파에서 뒹굴뒹굴하며 아이들이랑 남편이랑 엉켜붙어 있는 시간이 좋아서요.
    예전에 적은 집으로 잠깐 이사갔을때 소파 없앴다가 너무 불편해서 집 옮기자 마자
    바로 샀어요. 퇴근후 나의 휴식처라서 소파없는 내 인생...생각할 수도 없네요. ㅋㅋㅋ

  • 7. 그네
    '08.10.7 3:50 PM (211.217.xxx.100)

    없어도 되요~~ 하고 싶지만, 바닥에 앉는게 허리에는 많이 안 좋습니다.
    의자에 앉는거보다 몇배나 더 허리에 부담이 된다고 합니다.
    허리아파서 고생한 뒤로 쇼파, 의자들 좋은걸로 사서 집안 여기저기 구비했습니다.
    애들 한테도 바닥에 앉는 생활보다는 의자에 앉는게 성장에 좋은 것 같구요.
    저도 소파없이 지낸 적도 있는데 이제는 되도록 저는 물론 애들한테 입식생활하는 조건을 만들려고 합니다.

  • 8. 저도
    '08.10.7 3:56 PM (147.6.xxx.176)

    애 돌 까지는 소파 있는 걸 권해요.
    저는 애기 낳고 소파 없었으면 죽을뻔 했다 했거든요.
    우선 하루종일 아이 안고 동동거리니까 몸도 회복 안된 상태에서 바닥에 앉았다 일어났다 하는게 힘들구요, 수유 할 때 등이며 팔을 소파에 기댈 수 있어서 훨씬 편해요.
    저는 애기 백일 정도까지는 바닥에 눕히기만 하면 울어서 밤에 잘 때도 소파에 누워서 제 배 위에 애기를 엎드려 놓고 소파 등받이 쪽으로 기대서 잤어요.
    이 자세가 침대에서는 힘들드라구요.(기댈데가 없어서요)

  • 9. .
    '08.10.7 4:03 PM (121.135.xxx.71)

    소파,, 3년동안 없이 살다가 석달 전에 샀습니다. 고로 소파가 있는 삶과 없는 삶이 확실히 비교가 되겠죠? ^^
    (물론 개인 성향에 따라서 비교내용이 달라지겠지만..)

    소파가 없을 때의 장점: 집이 확실히 깨끗하고 넓어보입니다. 청소하기가 쉽습니다.
    천소파는 먼지털어줘야 되고 뭐 엎지를까봐 신경쓰이고 가죽소파는 닦아줘야 하잖아요?
    소파가 없을 때의 단점: 바닥에 앉는 거 솔직히 몸이 힘들고 불편합니다.
    그리고 윗분처럼 아이랑 침대에서 취할 수 없는 자세가 있는데 소파에서는 그게 가능하니까 얼마나 좋아요.
    저희도 소파대신 커다란 가죽쿠션 (북아프리카에서 사온 진짜 커~다랗고 운치있는 것들) 몇 개 놓았는데
    그거 베고 눕기도 하고 앉기도 하고 그래도 딱 안정된 자세 잡힌 편안한 포즈가 절대 안나옵니다.
    궁뎅이도 아프고 허리도 아프고 배기고 그렇습니다.

    소파가 있을 때의 장점: 앉고 누워서 책을 보거나 잠을 자거나 TV 보기가 너무너무 편합니다. 이거 하나만으로도 엄청 장점입니다.
    아이가 있으면 아이 잘 때 소파가 엄마의 휴식공간이 되기도 하는 거 같구요. (지쳐죽겠는데, 얼마나 꿀맛일거에요..)
    소파가 있을 때의 단점: 아무래도 집이 좁아보이고 저희는 가죽소파를 샀는데 일주일에 한두번은 물 약간 묻힌 휴지나 천으로
    닦아줘야 한다는게 귀찮네요. 근데 저는 집 넓어보이는것보다 내몸하나 편한게 훨씬 더 좋네요.

  • 10. 벤치형소파
    '08.10.7 4:12 PM (116.43.xxx.9)

    추천이요...
    저희도 둘째 낳기전까진 소파없이 살았는데..
    둘째 젖먹이랴..집안일하랴..주저앉았다 일어났다 하루종일 하자니
    넘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나무벤치소파 하나 맞췄었어요..
    지금은 그 벤치밑에 장난감상자들이 빼곡히 들어가 있습니다..
    그래서 좁은 거실이 좀 정리되 있는것 같기도 하구요..

  • 11. 대쿠션세트
    '08.10.7 4:28 PM (218.150.xxx.99)

    거실이 좁아서 소파 없이 그냥 대쿠션 세트 만들어서 사용하는데
    푹신하고 아이랑 같이 누워도 좋고 참 좋아요

    한겨울엔 바닥쿠션 대신 옥장판 놓고 위에 패드/깔고 등쿠션 2개놓으면
    따뜻하고 아이랑 뒹굴고 좋아요.

  • 12. .
    '08.10.7 4:42 PM (125.247.xxx.130)

    저도 현제 거실이 너무 좁아서 소파없이 지내고 있는데..
    1인용 소파라도 사려고 생각중이예요.

  • 13. 아기어릴땐
    '08.10.7 4:43 PM (118.37.xxx.184)

    젖먹이고 안아서 재우고 해야할땐 소파가 있어야 편합니다.
    맨바닥에서 앉고 일어나기 힘들어용.

  • 14. 스툴의자만
    '08.10.7 5:16 PM (220.75.xxx.218)

    저흰 소파자리에 책장을 놔서요 스툴 의자만 놨어요. 등받이 없는 긴 의자 아시죠?
    자리 차지 별로 안하고, 티비볼때는 거기 앉아서 봐요.
    물론 소파처럼 편안하진 않으니 오래 앉아서 보긴 힘들고요.
    영화 같은거 볼때는 아예 이불깔고 베고 충분히 받치고 누워서 봐요.
    20평대 아파트네 네식구가 살아서 혼수로 장만한 부부침대며 소파며 다 버렸네요.
    버리고 나니 집 넓어 보여 좋더군요.

  • 15. ㅡㅡ
    '08.10.7 5:26 PM (61.97.xxx.94)

    에고 저는 엉덩이에살이 없어서 쇼파없인 못살겠던데요.

  • 16.
    '08.10.7 7:11 PM (118.217.xxx.61)

    애들 어릴때 소파 없이 살았는데
    모유수유를 할 때 그 불편함...
    애기땜에 계속 앉았다 일어서는데 무릎이 아파서...

    아기 어릴때 소파가 더 유용한것같아요.
    지금은 집이 넓어져도 소파 없는 삶 생각하기 싫네요.

  • 17. ...
    '08.10.7 7:26 PM (119.66.xxx.28)

    소파 없으니까 단점은.... 벽에 때가 타네요. 기대는 부위마다... 등이나 머리부분..

  • 18. 아,,,,
    '08.10.7 9:15 PM (58.140.xxx.14)

    아기 우유 먹일때 일인용 소파가 참 편했어요.
    팔 받이가 있어서 팔 놓을때 받칠수 있구요. 일인용 소파한개 이쁜거 사서 쓰세요. 팔받이가 나무로 된거 말고 폭신한 걸루요. 기왕이면 좌악 누울수 있으면 좋고 앞뒤로 흔들이면 짱이고요.
    일인용 등받이가 뒤로 펴지는 가죽소파 ....아기 기를때 짱 입니다.
    그게 앞뒤로 약간씩 움직일수 있어서 좋구요.

    하지만 저는 아기 기를때 소파가 없었어요. 소파 놓을정도로 여유공간이 없었구요. 그래도 잘만 키우고,,,다 했습니다. 대신에 저는 솜벼개 큰것들을 네개정도 사놓고 다리에 받히거나 팔에 받히고 썼어썽요.

  • 19. 먼지나..
    '08.10.7 9:54 PM (121.165.xxx.105)

    머.. 이런건 잘 모르겠지만..
    무릎관절에는 소파가 있는 것이 백만배쯤 낫다고 하더군요...

    바닥에 앉는거.. 바닥에서 바로 일어나는거..
    이런게 무릎.. 허리 이런 관절에 무지무지하게 안좋다고 합니다...

    허리아픈 사람들.. 무릎..다리 아픈 사람들은 바닥에 앉는거.. 눕는거 너무 힘들어합니다..
    특히 앉아있다가 혹은 누워있다가 일어날때.. 쥐약입니다...
    침대, 소파, 의자 등에서 일어날때보다 훨씬 많은 충격이 가해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반드시 침대..소파..의자 있어야 합니다...

    관절건강을 위해서는 소파 있는게 낫지 않을까요...
    둘 공간만 있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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