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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택의 웃음 "내가 친학원? 말씀 지나치시네"

능구렁이 노인네.. 조회수 : 544
작성일 : 2008-10-07 14:07:53
이런 노인네가
참여정부때 어떻게 교육감이 된건가요?

진짜.. 애키우는 엄마로서  넘 기가막힌 인사네요..


.......................................



  
  
▲ 권영길 민주노동당 의원이 7일 오전 서울시교육청에서 열린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서울시교육청 국정감사에서 공정택 교육감에게 "종로엠스쿨과 같은 대형 학원들이 국제중 설립에 따른 최대 수혜자인 상황에서 사적인 관계일수 없다"고 지적하고 있다.  
ⓒ 유성호  권영길




  
  
▲ 공정택 서울시교육감이 7일 오전 서울시교육청에서 열린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서울시교육청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 유성호  공정택







[3신 : 7일 오후1시 30분]



공 교육감 사태 요구한 권영길 의원...종로엠스쿨 문제 추궁




"평생 교육계에 몸을 담으셨던 공정택 교육감님. 정말로 우리 교육 발전을 위해 사퇴해달라."



권영길 민주노동당 의원은 아예 공 교육감에게 사퇴를 촉구했다. 공 교육감의 답변은 없었다.



권 의원은 공 교육감의 선거자금 문제에 대해 날카롭게 캐물었다. 권 의원은 "실제로 공 교육감이 선거과정에서 학원업자들에게 빌린 돈은 7억원이 아니라 이재식 이사가 보증을 서 빌린 8억원과 다른 돈을 합치면 총 18억원에 달한다"고 비판했다.



권 의원은 이어, "이미 언론보도된 것도 있지만 지난 교육감 선거 때 학원가에서 '공정택 후보가 당선되면 국제중 반드시 설치된다', '국제중 설치를 위해서 공 후보를 반드시 당선시켜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왔다"며 "공 교육감은 분명히 '학원 후보'였다"고 공 교육감을 몰아붙였다.



특히 "종로M스쿨 대치분원은 지난 7월 21일부터 국제중 대비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8월 10일에 종로M스쿨이 부산과 경남에서 주최한 '학부모 세미나'에 '국제중 전문 컨설팅 전문가'를 초빙하기도 했다"며 "공 교육감에게 6차례에 걸쳐 5억원을 제공한 종로M스쿨의 경우 국제중 설립에 따른 최대 수혜자인 상황에서 사적인 관계라는 변명은 통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권 의원은 "국민들은 부자 감세와 국제중 설립을 반대하고 있다, 많은 학부모들이 국제중이 설립되면 사교육비가 폭등할 것이라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그런데 그것을 만든 이가 바로 공 교육감이다. 이제 학원교육감으로 불리는 공 교육감과 더 이상 교육정책에 대해 논할 이유가 없다"고 비난했다.





[2신 보강 : 7일 낮 12시 15분]



색깔론 제기했던 정두언 "학원 역차별 걱정"... 공정택 "뭐 그렇게까지야"



야당 국회의원들은 목에 핏대를 세우고 공정택 교육감을 다그치고 있다. 그러나 공 교육감은 여전히 웃으며 여유만만하다. 마치 주객이 전도된 듯하다. 공 교육감의 대답은 한결 같다. 그의 대답은 대개 두 가지로 요약된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선거와 관련 없습니다."



이상민 자유선진당 의원은 "주경복 후보는 전교조에서 선거 자금을 지원 받은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며 "하지만 공정택 후보가 학원 자금으로 선거를 치른 건 그보다 더 죄질이 나쁘고 구속 사유에 해당되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격하게 공 교육감을 다그쳤다.



그러나 공 교육감은 웃으며 간단하게 답했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간단하게 야당 의원들의 소나기를 피한 공 교육감에게 여당 의원들의 질의 시간은 더욱 수월했다. 전날(6일) 교육과학기술부 국정감사에서 색깔론을 강하게 제기했던 정두언 의원은 이날 학원계를 두둔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정 의원은 "7억원 구하는 게 쉽지 않아 친인척에게서 빌렸을 텐데, 이번 일로 사설 학원계가 오히려 역차별을 받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이에 공 후보는 "뭐 그렇게 까지야..."하며 다시 웃었다.



이어 정 의원은 "평준화는 시대착오적인데, 이제 그걸 걷어치우고 다양화로 가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역시 공 교육감은 "동의합니다"라고 짧게 답했다.



공 교육감은 '강남교육감', '학원교육감'이라는 지적이 나올 때조차도 여유만만했다.



친박연대의 정영희 의원이 "일부 교육·시민단체가 지난 선거 득표율 등을 들며 대표성에 문제를 제기하며 공 교육감을 '강남교육감'이라고 칭하고, 최근 선거자금 문제로 인해 '학원교육감'이라고까지 말하는데 이에 대해 알고 있냐"고 질의를 던지자, 공 교육감은 가볍게 웃으며 "구체적으로 알고 있지 못하다"고 답했다.



공 교육감은 이어 "강남·서초·송파 쪽에서 표가 많이 나온 것은 사실이지만 투표율이 낮아서 그렇지 25개 행정구역에서 골고루 표를 얻어 당선이 된 것"이라고 말했다.



정 의원이 "이런 평가를 불식시키기 위한 방안을 가지고 있냐, 공 교육감의 정책이 사교육비를 증가시킬 우려가 많다"고 추궁할 때도 마찬가지였다.



공 교육감은 "그건 제가 하기 나름이다, 절대 학원을 봐주고 하지 않을 것"이라며 "용두사미가 되지 않도록, 발본색원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 공정택 서울시교육감이 7일 오전 서울시교육청에서 열린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서울시교육청 국정감사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 유성호  공정택






[1신 : 7일 오전 11시30분]



"국제중 설립 최대 수혜자는 학원 아닌가. 여론 무시하며 국제중 설립 강행했던 게 이제 이해가 된다. 학원 돈으로 당선됐으니 보은 차원의 지원이 필요했을 것 아니냐."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열리고 있는 서울시교육청 국정감사 현장. 첫 질문자로 김영진 민주당 의원이 공정택 서울시교육감에게 따져 물었다. 그러나 최근 사설 학원 관계자로부터 돈 7억 원을 빌려 교육감 선거를 치른 것으로 드러난 공정택 서울시 교육감은 당당했다. 그는 오히려 웃음까지 터뜨리면서 대답했다.



"말씀을 너무 너무 지나치게 하시네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최명옥(종로엠학원 원장)씨나 이재식(성암학원 이사장)씨나 저에게 돈 빌려준 것은 학원과는 아무 관련이 없습니다. 내 양심에도 아무런 가책이 없습니다.”



이어 공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이 친 학원 정책을 추진한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며 "오십평생 교육자로 살면서 학원과 유착한 적 없고, (앞으로) 무슨 도움을 줄 일이 절대 있어서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영진 의원은 "본인 스스로 결단을 하지 않으면 진상을 조사할 수밖에 없고, 검찰 조사를 통해서 명백하게 사실을 규명할 것"이라며 공 교육감의 사퇴를 촉구했다.



하지만 공 교육감은 "나는 아무렇지도 않지만 학부모 등 받아들이는 쪽에서 의심받을 소지가 있기 때문에 유감스럽고 송구하다"고 밝혔다. 즉 잘못한 건 없지만 오해받을 소지가 있기 때문에 '조건부 사과'를 한 것이다.



또 공 교육감은 김진표 민주당 의원의 질의 시간에는 다소 '황당한 대답'을 해 국감장 주변의 사람들이 폭소를 터뜨리게 만들었다. 내용은 이렇다.



김진표 의원 : "정치인들도 선거 때면 다 은행에서 돈 빌려서 선거 치른다. 그런데 선비정신이 요구되는 사람이 왜 학원 경영자들에게 돈을 빌렸나?"

공정택 교육감 : "그 분들도 은행에서 돈 빌려서 내게 준 겁니다. 그러니까 결국…."



야당 의원들은 공 교육감의 선거 자금 문제를 집중 추궁한 반면 한나라당 의원들은 공 교육감을 대체로 두둔했다.



이군현 한나라당 의원은 "돈을 빌려준 최명옥씨가 과거 제자 맞나, 과거에 최씨의 등록금을 대줬다는데 사실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공 교육감은 환하게 웃으며 "뭐, 사실 많이 도와주지도 못했다"고 답했다.



  
  
▲ 참교육학부모회, 한국여성단체연합 등 시민단체 회원들이 7일 오전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정택 교육감에 대한 철저한 국정조사와 검찰의 공명정대한 수사를 요규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유성호  공정택



  
  
▲ 참교육학부모회, 한국여성단체연합 등 시민단체 회원들이 7일 오전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공정택 교육감에 대한 철저한 국정조사와 검찰의 공명정대한 수사를 요규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감사를 위해 교육청에 도착한 권영길 민주노동당 의원에게 장미꽃과 편지를 전달하고 있다.  
ⓒ 유성호  공정택







* 현장 기사 계속 이어집니다.


2008.10.07 11:43 ⓒ 2008 OhmyNews

IP : 218.235.xxx.17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능구렁이 노인네..
    '08.10.7 2:08 PM (218.235.xxx.176)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990189&PAGE_CD=N...

  • 2. 능구렁이 노인네..
    '08.10.7 2:08 PM (218.235.xxx.176)

    이메가 담으로 보기싫은 얼굴이 됐어요

  • 3. 정말
    '08.10.7 3:34 PM (58.143.xxx.19)

    누가 일부러 비리 많은 사람 을 묘사해보려고 잘 그려놓은 인상이죠 그 양반.
    한 눈에 봐도 정말 곧은데라곤 없어보임.

  • 4. ---
    '08.10.7 3:40 PM (121.166.xxx.188)

    전.. 이메가가.. 젤루 보기싫구.
    그담.. 만수~
    그 담으로.. 꽁 옹~*

    그냥좀 쉬지.. 잘 걷지도 못하는거 같은데.? 에효..

  • 5. 그러게
    '08.10.7 11:15 PM (116.33.xxx.6)

    투표들좀 하시지요!!!
    설분들...뭐한건가요?
    나 이할아버지 선거나온거보고... 기저귀차고 일하려나.. 했는데
    투표좀 하시지... 뭐들하셧나...
    이게 뭠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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