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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상속 형제간 갈등,출생의 비밀로 협박

아픈 친구 조회수 : 1,326
작성일 : 2008-10-07 06:05:22
제가 아는분인데요.

아버님이 남기신 유산을 큰오빠가 차지하고 다른 형제들의 몫을 주지않아 법무사를 통하여 진행중인데요.
이분은 저임금을 받으며 근로조건이 않좋은 공장에 다니고 있고, 최근에 호흡기질환으로 고생하면서도 일을 계속 해야만 생활이 되니 보기 안타깝고 해서 요..빚도 있고..유산을 받으면 한숨돌릴것 같은데...

부동산인데 등기이전을 하고 형제들의 동의가 있어야 팔수 있는 상황인데, 이복언니가 동의를 안해줍니다.
이복언니의 딸이 친딸이 아닌데 이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큰 오빠가 협박을 하고 있다네요. 이복언니는 죽을 때까지 그 사실을 딸이 모르기 바란다는데...
이 딸은 결혼해서 아이낳고 살고 있다는데, 자기가 친딸이 아니라는 사실이 그렇게 큰 충격이 될까요?
자식낳아 키워보면 부모심정을 알고 키운부모도 부모인데 말입니다.

돈이 많아도 나름대로 불행한 사람도 많지만, 없는사람들은 정말 눈물나게 힘들때가 많은거 같아요.

IP : 76.29.xxx.16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0.7 8:31 AM (69.154.xxx.115)

    상속을 큰오빠가 차지하고
    법적으로 소송 절차를 밟아 거의 마무리 단계인데
    또 이복언니가 동의를 안 한다는 말씀입니까?

    그오빠도 그렇고...
    동의안해 준다는
    또 이복언니도 그렇고

    몇십년이나 지났을 조카의 출생비밀을 이제서야 폭로하겠다는 그 오빠, 참~
    이 글 대로라면
    너무 치사한 처사이네요. 첨부터 못해주겠다는 그 오빠의 이유는 뭐랩니까?
    그리고
    이복언니가 동의 안해준다는 이유가 뭔데요?

    돈 몇푼 때문에 집안이 완전 X가루집안이 되겠어요.

    도대체 왜 들 그런대요? 그조카가 아닌 밤중에 날벼락처럼 엄청난 충격 받겠어요.
    저도 상속문제로 지금 원글님처럼
    40년만에
    출생의 비밀을 안 사람이 있었는데 그 충격이 이루 말 할 수 없나 보던데.... 옆에서 보니 거의
    패닉상태로 1년여를 지내던데...왠만하면 좋게 좋게 해결 볼 수 있어야 할텐데 걱정입니다.

  • 2. ??님
    '08.10.7 10:21 AM (125.176.xxx.10)

    큰오빠가 유산을 독차지해서, 형제들이 소송을 진행 중, 부동산을 팔려고 하는데, 형제 모두의 동의가 필요한 상황인데요.
    근데 이복언니도 동의를 하려고 하는데, 이복언니 딸이 친딸이 아닌 것을 아는 큰 오빠가, 만약 이복언니가 동의를 하면 이복언니 딸에게 네가 친딸이 아니라 말하겠다고 협박을 해서, 이복언니가 동의를 못 하고 있는 상황인 것 같네요.

  • 3. 법적으로
    '08.10.7 4:03 PM (211.192.xxx.23)

    큰오빠가 유산을 독차지 할수가 없는데요,,협박이고 뭐고 할 필요도 없어요,,,
    처음부터 말이 안되는듯...상속포기각서에 도장찍어야 유산 찾아갈수 있는데요???

  • 4. 원글
    '08.10.8 5:15 AM (76.29.xxx.160)

    법적으로님, 좀더 설명해주실수 있으신지요. 상속포기각서라니요?

    원글상황은 건물이 큰오빠 명의인데(아버님 돌아가시기전에 다 돌려 놓았다나요) 그 땅은 아버지거라 형제들이 그걸 나누고 싶어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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