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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아이에게 더 좋을지 모르겠어요...
요즘 엄마들이 유별난건지.. 제가 무딘건지..
아무것도 안하고 있으니
친구가.. 저보고 짐보리 같이 다니자네요
짐보리, 몬테소리, 아기나라.. 암튼 참 많죠?
벌써 홈스쿨시키는 엄마들도 많고, 경제적형편이 안되면.. 그나마 적은돈으로 문화센터라도 가구요
저도 역시.. 아이하나 태어나서 드는돈에 벌써부터 헉헉되는 넉넉치 못한 형편이지만
주말이면 아빠랑 아이와 우리나라 곳곳을 다니고 싶어요
아직 많이 실천을 못했지만, 아이가 자연으로 나가면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아직은 어려 기름값들여 차가지고 나가야 하고.. 이것저것 하다보면 주말여행을 할돈으로 저련류의 교육을 시켜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어떤것이 더 좋을지.. 둘다 할수있음 좋겠지만.. 선배님들 아이교육 어떻게 해야 하나요
1. sandy
'08.10.6 10:06 PM (124.5.xxx.34)저도 11개월 된 딸 아이를 키우고 있어요 육아 관련 책을 보면 지금 월령에는 부모와의 유대 관계가 무엇보다도 중요 하다고 해요..돌 전에는 책을 보여 줘도 같은 책을 계속 보여 주는게 좋다고 하네요 10권 내로요... 비싼 전집 권유 하는 영업 사원들 만나 봤지만 그 사람들은 지금 아니면 안된다는 식으로 부모 협박 (?) 비스무리 하게 하고요 개관적으로 써놓은 육아 관련 책 읽어 보시고 마음 다잡으세요
2. .
'08.10.6 10:12 PM (124.49.xxx.204)외출도.. 가까운 공원이나 동물원에서 호기심 채워주고 즐겁다는 기분을 느끼는 것으로 충분할 듯해요. 유대감도 두텁게 하구요..
차 타는 것만으로도 피로감이 올 수 있을테구요.
ㅍㄹㅂ이나 ㅁㅌㅅㄹ 등의 교재를 잔뜩 구입하는 것도.. 본인의 의지로 꼭 필요하다 싶어서가 아니라면
단행본이나 평판 좋은 걸로 구입해서 자꾸 반복해 주세요.
제 친척도 ㅁㅌㅅㄹ 100 넘게..200인가? 구입해서 선생님도 오셔서 수업하더니..
애가 먼산이나 바라보고.. 영 수습이 안되서 그만 접던데요..
저도 큰애 작은애 키운지 한참이라.. 제 식으로 조언합니다만. 요즘 엄마들은 어떤가 모르겠네요..^^3. 저흰..
'08.10.6 10:21 PM (115.138.xxx.87)틈만 나면 애들 데리고 전국을 헤매고 다녔어요..
지금도 그 때 얘기 하면서 참 좋아합니다..
무작정 다니지 마시고 뭔가 하나 주제를 잡아서 다니세요..4. dd
'08.10.6 10:53 PM (121.131.xxx.172)전 두 돌쯤 지나서 짐보리를 보냈었어요. 그런데..아이가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진작 보내줄걸..
놀이터를 다니면서 좀 못된 몇몇 분들에게 당하곤 했거든요. 차라리 짐보리같은 곳에서는 선생님이 질서를 잡아주니까 아이가 훨씬 좋아하더군요.
그리고 전집도 안사주다가 한 세돌 지나서 하나 들여놓아주니 진짜 좋아하더라구요. 눈 뜨면 가서 책을 집어올 정도로요.. 그 다음에는 중고로 하나둘씩 저렴하게 들여놓으면, 좋겠더군요.
이제 겨우..돌이니 아직은 아무것도 안하셔도 될 것 같구요,
두 돌 가까이 되면 한번 다녀보세요~
짐보리 좀 부담되시면, 문화센터도 있잖아요~ 아이에게 가르친다는 게 아니라 그냥 엄마와 재밌게 놀러간다는 의미로 다녀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5. 3년
'08.10.6 11:44 PM (211.192.xxx.23)짐보리 다녔는데 둘째땐, 그 돈이 너무 아깝더라구요,,오며가며 택시타..ㅎ;ㅁ들어서 집에오면 밥 시켜먹어 ㅠㅠㅠ
그돈으로 딴거 하세요,,놀이터에서 잘만놀아도 그런데 갈 필요 없습니다6. 돌부터
'08.10.6 11:45 PM (58.120.xxx.245)두돌정도까지는 엄마가 많이 안아주고 부벼주고
이야기해주고 노래해주고 눈맞추고
동네 산책만 많이 해도 충분해요
뭔가 구체적인 콘텐츠를주는것보다 정서적안정이나 엄마와의친화감
세상의 소리 빛깔 느낌 이런것을 충분히 느껴보고 반응해보고 그런게 중요하죠
두돌쯤 되면 사회성도 키울겸 ..짐보리도 괜찮은것 같아요
엄마도 또래 키우는 엄마들 만나다보면 배울점 많은 사람도 있고..
다양한 교육방식을 접하면 그것도 새로운 자극이 되고 애기 엄마들에겐 중요하거든요
그렇다고 너무 휩쓸리진 말고요7. ..
'08.10.7 3:10 PM (61.78.xxx.18)육아에는 정답 없어요.. 님이 보기에는 그분이 좀 유별난것 같고 원글님 방법이 이상적인것 같지만..
어떤 방법으로든 진심으로 아가를 사랑해서 하는 방법이라면 돈이 적고 많고를 떠나 그게 맞는 것 같습니다.. 아기도 좋아하고 엄마도 만족하고.. 그게 제일 좋은 거죠..
우리나라 곳곳의 아름다운 곳을 다녀도 아기가 그게 피곤하고 싫다면 안좋은 거고요.. 님의 아기는 자연을 좋아하니 그게 제일 잘맞는 거고.. 놀이터에 나가 노는 것도 친구좋아하고 그러면 그게 정답이고 책 좋아하면 집에서 책 많이 읽혀주는 것도 맞는 것이고..
다른 엄마는 어떻고.. 그것부터 잘못된거랍니다.. 그게 바로 비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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