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맘모톰 하신분들 경험담 듣고 싶습니다.

맘모톰 조회수 : 1,592
작성일 : 2008-10-04 21:42:19
우연히 유방에 혹이 발견되어 유방암 검사를 받았는데
양쪽에 혹이 6개가 나왔습니다.
크기는 작고 모두 조직검사 했는데
그 중 2개는 커지는 혹으로 맘모톰 수술을 권유 받았습니다.

금액은 양쪽 유방 하나씩 100만원 총 200만원인데
맘모톰이 원래 이렇게 비싼 수술이었나요...
보험이 안된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너무 비싸네요. ㅠ.ㅜ

그리고 직장생활 가능하다고 하는데
수술후 바로 출근해도 괜찮을런지도 걱정이구요..
아프지는 않은지두요.

그리고
나머지 멍울은 섬유질로 변화추이를 보면 되지만
제거도 가능 하다고 합니다. 하나당 추가 50만원으로
모두 하게되면 400만원이 되겠네요...

남편 모두 제거하라고 하는데
막막하기도 하고 혼란스럽습니다.

조언부탁드립니다.
참고로 저는 미래와희망 다니고 있습니다..
IP : 116.37.xxx.18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8.10.4 9:54 PM (222.234.xxx.237)

    지난 5월에 맘모톰시술로 양성 혹 제거했어요.
    저는 사이즈에 따라 시술비용이 차이가 났구요, 한쪽 시술한 후 2주일인가 있다가 다른쪽 시술했어요. 선생님께서 하루에 한꺼번에는 수술안해주셨구요.
    왼쪽에서 제거한게 3개정도 였고, 오른쪽은 두개정도..총 3백만원 좀 넘은정도였던것 같아요.
    수술하면서 저는 연계병원에서 1일 입원하는걸로 해서 수술비용 보험처리 했구요,(화재보험)
    생명보험에서는 부인과 수술로 해서 100만원정도 보상금 받았답니다.
    그리고 당일 수술후에 압박붕대로 칭칭 동여맸는데, 답답하기도 하고 은근 아프기도 했구요,
    당장 다음날 일상생활은 그리불편은 없지만 그래도 조금은 불편했어요.
    수술하면서 주변에 알아보니 대학병원 같은곳은 지켜보자는 편이고 개인병원 같은곳은 시술을 권하는데, 저는 찜찜하기도 해서 제거하는 편으로 했답니다.
    저는 분당에 있는 클리닉에서 수술받았어요.

  • 2. 인천한라봉
    '08.10.4 9:57 PM (118.91.xxx.144)

    저요~! 그 수술했어요.
    간단한 수술이라해서.. 저도 커질까 맘졸이고 사느니.. 그냥 가서 했습니다.
    선생님도 말렸지만..
    근데 정말 수술은 수술이에요. 아파요..ㅠㅠ 그런데 바로 활동가능하구 수술하구 붕대감는게 더 답답했어요. 붕대라인에 물집생겨서 그 흉터가 남아있는거있죠.. 수술자국은 안보이는데..
    수술비는 크기별루 달라지구요.. 저는 0.9센티라 70만원준거같아요. 보험받았구요.
    다 하면 아플꺼같아요.. 섬유선종크기보다 주변조직을 더 깎아내서요..
    전 수술부위가 요새 또 아프네요. 전화하니 환절기때 아플수있따네요.. 이것도 수술이라구 조금피곤하면 아픕니다. 되도록 수술안하는게 좋을꺼 같긴한데.. 정말 칼안대는게 좋은거같아요.
    글구 수술해도 잘생기는사람은 잘 생긴대요.
    원인도 모르구..그렇다네요..
    저도 아직한개 남아있는데.. 안커지는거라면 수술안할꺼라 맘먹고있지만..
    그래도 찝찝해서.. 아.. 갈등이에요.. 넘 아픈기억이라.. 좀 기분나쁘게 신경쓰이면서 아픈거있죠? 전 진통제안먹었어요. 2달동안은 운동하지 말라하더라구요. 수술시간 5분정도 마취시간 5분정도 걸렸구.. 설명듣는거 5분정도 걸렸어요. 같이 촘파로 보면서 수술했구..대화도 하고.. 청소기같은걸로 뽑아내는 느낌이들더라구요.. 출퇴근은 문제없지만 팔은안쓰는게 좋겟구.. 수술당일은 쉬세요. 붕대가 답답해요.. 화이팅!

  • 3. 전..
    '08.10.4 11:55 PM (220.78.xxx.82)

    왼쪽 유두 위쪽으로 한개 있었는데..최근에 없어지더라구요..그게 결혼전부터..20대후반부터
    만져져서 알았던건데..결혼후 아이낳고 동네 산부인과 가서 사진 찍어봐도 괜찮다고 해서
    그냥 잊고 살다가 건강검진 4년전에 하는데 초음파로 보인다고 의사와 상담후 추적검사
    요한다고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차병원 갔더니 양성같지만 ..혹 모르니 빼자고 하는데
    안빼고 그냥 두었어요.20년넘게 그대로 있는거고 ..칼 대도 다시 재발도 잘하고 한다니 하기
    싫더라구요..그리고 작년 겨울에 검진했는데 이번에는 검사에 아무 이상 없다고 나오더라구요.
    잘됬다 싶었지요.요즘 손으로 만져보니 거의 없어진 듯 느껴지더라구요.아주 조금 흔적만
    있는 정도로 만져져요.작년여름부터 운동한다고 한시간씩 매일 걷고 해서 덕을 본건지..
    수술 안하길 잘했다고 전 생각해요.종합병원도 가보시고 될수 있으면 추적검사 하시면서
    커지지 않는다면 손 안대는 것도 좋을 듯 하네요.

  • 4. 전..
    '08.10.4 11:58 PM (220.78.xxx.82)

    그리고 검진 병원은 4년전이나 작년이나 똑같은 차병원이었구요..외래 잡아서
    다시 상담한 병원도 차병원;; 근데 2년 넘어 검진하니 그게 없어지기도 할 수 있나봐요.
    특이소견 없다고 나왔으니..작년 겨울에 그런 결과 나온 후로 잘됬다 싶어서 다른 병원
    따로 안가봤어요.손으로도 거의 안만져지니 없어진 듯 해요.

  • 5. 윈드
    '08.10.5 7:03 AM (58.102.xxx.25)

    저도 맘모톰으로 양성종양 제거했는데 이제 6개월 돼서 정기검진 받으러 가야해요.
    저는 비용이 많이 들어도 칼로 절제수술 하는 것보다 맘모톰 시술 받는 것 권하겠어요.
    시술할 때 기계로 종양 파낼 때는 좀 기분이 안 좋지만, 부분마취한 상태라 통증은 없구요,
    모니터로 의사선생님 설명 들으면서 간단하게 끝났어요.
    처음엔 병원에서 맹장수술보다 더 간단한 거라고 해도 나름 종양제거수술인데 이거 너무 쉽게
    말하는 거 아냐? 만날 이런 환자 대하니까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는거겠지?
    이러면서 혼자 많이 걱정하고 아프면 어쩌나 했는데, 하나도 아프지 않았고 물집이나
    상처부위 덧나는 거 없이 깨끗이 나았어요.
    지금은 여드름 잘못 짜면 생기는 흉처럼 직경 0.3~0.4cm 정도의 희미한 점 같은
    자국이 남아있구요. 이것도 시간이 지나면 사라질지도..^^

    수술하고 나서 압박붕대 하고, 병원에서 처방해준대로 진통제랑 항생제 한 이틀 먹고
    2주 동안은 운동도 사우나도 하지 말라고 해서 그대로 따랐구요.
    무리하게 팔 쓰는 거 말고는 샤워나 집안일 등 일상생활에는 지장이 없는데,
    처음 며칠은 남편한테 아프다고 낑낑거리며 엄살 좀 부렸어요. 관심 받고 싶어서..ㅠㅠ
    위에 한라봉님 말씀처럼 수술부위가 아프고 덧나는 건 아마 사후관리가 제대로 안 돼서
    그렇거나, 체질 때문이겠죠. 제가 갔던 병원에서도 상처 덧날 수 있다고 겁은 좀 주더라구요.
    수술하시려면 아무래도 여름은 피해서 하시구요.
    압박붕대 해서 덥고, 상처 덧나기에도 좋은 계절이니까요.
    커지는 혹은 빨리 수술하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시간이 지나고 종양이 커지면 시술비용만
    올라가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90
68262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50
68262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0
68262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6
68262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9
68262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3
682624 꼬꼬면 1 /// 2011/08/21 27,422
68262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17
68262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09
68262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9
68262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1
68261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4
68261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02
68261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11
68261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8
68261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41
68261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107
68261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2
68261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3
68261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1
68261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1
68260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2
68260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52
68260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3
68260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6
68260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8
68260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6
68260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41
68260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03
68260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4
1 2 3 4 5 6 7 8 9 10 >>